연예인 피는 과연 타고나는 것일까? 최근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나 가수들을 살펴보면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이 딱 들어 맞는다. 어디서 많이 본듯 한데... 싶으면 여지없이 누구누구의 동생 또는 누구의 아들이라는 말이 나온다. 아름다운 외모와 연예인의 끼는 정말 속일 수 없는 듯하다. 현재 연예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타 가족들을 만나보자. ▌김태희와 이완(김형수) 현재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김태희는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춘 스타로 배우 이완의 누나다. 김태희는 배우로 활동하기 전부터 서울대 얼짱이라는 타이틀로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김태희와 이완은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들은 그 후로도 각종 드라마와 CF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완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김용건과 하정우(김성훈) 영화 ‘추격자’에서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여 스타의 반열에 오른 그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다. 하정우는 중년 연기자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용건의 피를 물려받은 아들답게 뛰어난 연기력을 보이며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용건은 '전원일기'의 영남 아버지로 건실한 이미지를 주로 선보이다 94년 드라마 '서울의 달' 이후 개성파 배우로 거듭난 대표적인 중견 연기자다. 그는 ‘나는 달린다’, ‘제5공화국’, ‘가문의 부활’, ‘밤이면 밤마다’, ‘아내의 유혹’,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하며 꾸준하게 배우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엄정화와 엄태웅 가장 많이 닮은 스타 남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한눈에 그 피를 알아볼 수 있는 집안이 바로 엄정화와 엄태웅이다. 3년에 데뷔한 엄정화는 활발한 가수활동을 통해 큰 인기를 누린 가수다. '하늘만이 허락한 사랑', '배반의 장미', '포이즌', '몰라' 등 매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히트를 치며 가요계에서 정상을 지켰다. 최근에는 영화 '해운대', '오감도' 등에 출연하며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엄태웅은 영화 '실미도'와 '공공의 적2', '내 사랑'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6년 27일 거행된 제 14회 춘사대상영화제에서는 영화 '가족의 탄생'으로 신인 남우상을 받았다. 최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누나 엄정화는 내게 버팀목이자 아버지 같은 역할이다”고 밝히며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백윤식과 백도빈 2004년 영화 ‘슈퍼스타 김사용’으로 데뷔해 ‘범죄의 재구성’, '너는 내 운명', ‘괴물’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은 백도빈은 중견 배우 백윤식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영화 ‘타짜’에서는 백윤식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으며 최근 일본 영화 ‘히어로’에 출연하는 등 차세대 배우로 각광받고 있다. 이 밖에도 류승완과 류승범, 양미라와 양은지, 이병헌과 이은희, 태진아와 이루, 변정수와 변정민, 김혜수와 김동희, 김구라와 동현 등이 많은 연예인 가족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기적인 유전자를 가진 그들. 앞으로 스크린과 TV를 종횡무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벌일 그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왼쪽부터 KBS'아이리스'(김태희), SBS'태양을 삼켜라'(이완), 그 외 한경 데이터베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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