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기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일시 : 2023년 7월 4일(화)- 6일(목)까지
장소 :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주제 :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측(총회장 권순웅 목사) 제52회기 전국장로회(회장 정채혁 장로) 하기부부수련회가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됐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함께한 3,000여명의 장로 회원들이 자리를 꽉 메웠다.
전국장로회장 정채혁 장로는 말씀이 충만하고 은혜가 가득한 수련회가 될 것을 기대했다. 정 장로는 "이번 수련회를 열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드린다. 특별히 이번 수련회에는 잔치에 집중해 은혜를 막는 일이 없도록 했다"며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은혜 충만한 날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주최측은 정 장로의 말처럼 오직 말씀에 집중코자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를 중지시켰다. 상인들이 사라진 수련회장은 매우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었다.
개회예배는 정채혁 장로의 사회로 시작됐다. 안재권 장로(부총무)의 인도로 주제제창이 있었으며, 기도는 이순우 장로(부총무/대구경북지역장로회 회장)가 성경봉독은 권택성 장로(부총무)가 순서를 맡았고 수도노회장로회 찬양단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설교는 권순웅 총회장이 ‘빚진 자로 샬롬 부흥!’이라는 제하로 말씀을 선포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지금의 한국교회는 영적수준 후퇴, 신앙인의 이탈이라는 현상을 맞이했다”며 “이는 영적침체로 이어진다”고 말하고 “우리는 영적침체가 아닌 영적부흥을 소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총회장은 “우리들은 성령과 말씀에 빚진 자”라며 “이는 하나님의 아버지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는 이제 빚진 자로서 샬롬과 부흥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격려사는 임영식 장로(부총회장), 류재양 장로(증경회장회 회장), 권영식 장로(증경회장)가 자리했으며 축사는 박재신 목사(GMS 이사장), 박성규 목사(총신대학교 총장), 강대호 장로(장로신문사 사장), 태준호 장로(기독신문 사장), 유완기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가 맡았고 제108회 임원에 입후보한 출마자들의 인사가 있었다. 이번 수련회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 등이 강사로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