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전 을사년은 우리나라의 슬픈역사와 아픔이 있는 해였습니다.
하지만, 2025년 을사년은 저에게 매3 장학생에 선발되었다는 좋은 소식과 시작하게 되어 희망찬 기운을 고생하는 수험생들과 나누고자 학습 수기를 올립니다.
고등학교 입학전부터 학력평가 변형 문제가 내신시험에 반영된다는 정보를 알고 있던 저는 중3 겨울방학 예비고1 시기에 예비 매3국어시리즈 책을 꼼꼼하게 정독하였습니다.
저는 이공계열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 중2때부터 수,과학을 중심으로 선행학습을 했습니다.
그동안 공부한것이 아깝기도 하고, 포기하지 않겠지만 N수생 상대로 내가 가장 경쟁력 있는 과목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오래한 결과 국어로 선정하였고 매일 매일 학습하고자 하는 꾸준한 습관을 유지하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어휘책을 포함하여 예비 매3비와 함께한 값진 시간들은 3,6,9,10 학평 모두 국어는 1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수학만 오답노트가 필요한것은 아니며, 영어만 어휘책을 필요한것이 아닙니다. 국어문제집 해설에도 어휘가 설명되어있지만, 먼저 풀어볼때 정답률을 높이려면 어휘책 한권을 선정해서 완독하기를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매3비 문제는 학력평가/수능형 기출문제이므로, 우선적으로 매3어휘책 학습을 먼저 한다면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유추할 능력이 생기고, 해설지를 통해 정확하게 학습하면 정리가 될 것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매3비 클리닉 해설은 수험생들이 궁금해하거나, 그냥 넘어갈수도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학습서의 '사물궁이' 별명을 지어주고 싶습니다.
수학을 비롯한 타과목 공부도 마찬가지겠지만, 최소한 오답 선지도 분석하지 않고 가볍게 읽는 방식으로 학습하고 있지 않은지 고찰해보고, 틀린문제는 자신이 풀었던 방법과 비교해서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는 과정을 거친다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 겨울방학때 매3비을 시작으로, 고2 여름방학때는 매3문을, 고2 겨울방학때는 매3비 언어와 매체를 학습할 계획입니다.
학교내신은 학력평가 기출과 수행평가에 대한 준비나 마음가짐 또는 시간을 확보해야 좋은 성적을 받을수 있습니다.
첫댓글
3, 6, 9, 10 모의고사 국어 모두 1등급,
대단하네요!
예비 매3비 수기,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번 겨울 방학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