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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다리 부러진다’는 말이 실감 나는 20첩 반상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있다.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은 정갈한 반찬들의 향연! 밥 한술에 반찬 한 가지씩만 먹어도 밥 한 그릇은 뚝딱이라는,
상에서 빈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20첩 반상이 나오는 맛집 5곳을 지금 알아본다.
부모님 모시고 가고 싶은 한정식집부터 특별한 대접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의 정갈한 곳까지!
상다리가 괜찮은지 걱정스러운 20첩 반상 맛집을 지금 알아보자.
가성비와 정이 넘쳐나는 곳,
부산 ‘전주식당’
정이 느껴지는 가성비 좋은 한정식을 찾는다면 이곳으로 가볼 것.
20첩 반상의 찌개백반을 맛볼 수 있는 부산 ‘전주식당’이다.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동태탕, 순두부가 모두 1만 원으로 찌개의 종류만 골라 주문하면 20가지의 반찬이 상 위에 가득 깔린다.
두부조림과 돈까스, 소세지, 나물 무침과 김 등 호불호가 거의 없는 밥도둑 반찬들과 뜨끈한 뚝배기에 나오는 찌개까지
밥 한공기로는 부족한 맛.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 113-1 1층
매일 11:00-21:00
김치찌개 10,000원 된장찌개 10,000원 동태탕 10,000원
어르신 모시고 가기에 좋은,
서울 ‘툇마루밥상’
합리적인 가격에 풍부하고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는 서울 ‘툇마루밥상’.
정갈한 유기그릇에 넉넉히 담겨 나오는 반찬은 간장게장을 비롯해 잡채, 수육, 뚝배기 불고기, 찌개, 각종 나물과 생선구이 등
20가지 이상의 가짓수를 자랑한다.
개인 솥에 나오는 솥밥은 예술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윤기가 흐르고 밥맛 또한 예술이다.
기본 구성도 훌륭하지만 추가 메뉴인 황태구이나 목살 양념구이를 추가하면 더욱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111 파크하비오 205동 211호
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툇마루밥상(평일) 25,000원, 툇마루밥상(주말,공휴일) 28,000원, 갈비찜 88,000원
가성비 좋은 한정식집,
영암 ‘수궁한정식’
전남 영암에 위치한 수궁한정식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정갈한 한식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로는 수라상정식과 진연상정식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단품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전남 영암군 삼호읍 용당로 80-1
매일 09:00 – 20:0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백반 1인 13,000원, 백반 2인 이상 12,000원, 공기 추가 1,000원
산채와 더덕으로 채운 임금님 수라상,
쌍문 ‘태림산채정식’
속 편한 산채나물과 더덕구이를 맛볼 수 있는 식당.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 개량한복을 곱게 입은 서버와,
대장금 속 임금이 된 것 같은 BGM도 이집만의 분위기에 한 몫한다.
‘일품정식’은 더덕구이와 굴전, 황태구이와 함께 알록 달록 색감이 예쁜 일곱가지 산채나물이 나온다.
더덕 사이즈가 큼직해 한조각 베어물면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채즙이 일품이다.
서울 도봉구 노해로60길 32
매일 11:00 – 21:00 (B.T 15:00 – 17:00)
일품정식 20,000원, 더덕구이정식 20,000원, 산채정식 15,000원
모두가 만족하는 푸짐한 한 상차림,
양재 ‘산들해’
양재역에 위치한 캐주얼한 한정식 전문점.
생선구이, 보쌈, 간장게장, 전 등 20여가지 반찬에 따끈한 솥밥이 제공되는 한정식이 기본 메뉴.
반찬 가짓수가 많아 상 째로 가져와 손님 테이블 위에 끼워주는 방식이라 재미있다.
가성비 좋은 가격에다 양재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으니 늘 찾는 손님이 많아 북적인다.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13
매일 11:10 – 21:00(B/T 15:00 – 17:00)
한정식 23,000원, 한우소불고기 27,000원, 한돈돼지불고기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