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언의 기본형 그 자체로 하나의 어근으로 볼 수 있나요?
예를 들면 예쁘다라는 용언은 '예쁘'라는 어간과 '다'라는 어미가 합쳐진것인데, 이것은 '예쁘다'라는 하나의 실질적 의미단위인
어근으로 볼 수 있나요? 어근과 어간이 헷갈리는데, 단순하게 어간어미는 용언에서만 쓰고 어근과 접사는 모든 단어에 통용되는
개념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게 맞나요?
2. 합성어와 파생어에서 예를 들어 파생어는 어근이 무조건 하나에다가 접사를 여러 개 붙인 것만 가능한가요?
접두사+어근+어근+접미사 같은 경우도 파생어로 볼 수 있나요?
첫댓글 1. 맞습니다. 용언에서는 어근을 어간만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근은 접사 반대 개념이니 파생어에서 접사 제외부분으로 보시면 됩니다.
2. 합성이나 파생이 모두 일어난 경우에는 최종 결합방식으로 합성어다 파생어다 결정합니다.
전체과정을 분석하신 것처럼 병렬로 쭉 나열하지 않아요.
감사합니다. 2번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데, 그냥 접사가 들어갔으면 파생어로 이해하고 아니면 합성어로 이해해도 되겠지요? 단일어(어근1)를 제외한 경우에 말입니다.
@고라파덕 아니오. 합성 뒤 접사가 붙으면 파생어, 파생 뒤 다른 어근과 결합하면 합성어입니다. 헷갈리시면 예시 단어를 들어 질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