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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규탁구토론
안녕하세요?
탁구밴드 회원 여러분,
코로나19때문에 고생이 많으시죠?
저희도 매출이 급감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는 탁구 일상 및 용품에 관련된 글을 주로 올렸었는데요 앞으로는 탁구 기술에대한 글도 시간될때마다 올려볼까 합니다.
탁구 기술에대한 글을 올리기 전에 저에대한 탁구이력을 먼저 밝혀두는것이 추후 저의 탁구 기술에대한 글의 이해를 도울 수 있으며, 제 의도가 비교적 정확히 회원분들에게 전달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의 간단한 탁구 관련 신상 명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성명: 이 옥 규 만 61세(남)
2. 탁구구력: 30년 이상(비선출)
3. 탁구실력: 현재 전국4~5부/
10년전 전국2부
4. 동호인대회 입상 경력: 수백번
5. 생활탁구지도자 2급자격증 소지(대탁발행)
6. 생활탁구 지도자 경력: 10여년
7. 전형: 쉐이크/포핸드 드라이브
백핸드 롱(수비+공격)
8. 사용러버: 포핸드/넥서스 EL Pro53
백핸드/산웨이 코드 1.5미리
9. 장래(?)희망: 전국1부로 대회출전 우승
10. 특이사항: 물리역학에 능통하여 타구역학 분석에도 관심이 많고, 유명 선출한테 지도 받은 경력 풍부하며, 탐구와 분석력이 뛰어남.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분석 및 탁구 조언 능력이 뛰어남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의 장래희망은 전국오픈 탁구대회에 1부로 출전하여 우승하는것 입니다.
하여 저는 거의 매일 탁구를 치며, 어떻하면 60세 넘은 나이에도 탁구를 잘 칠 수 있을까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코너에 굳이 이름의 붙힌다면 "이옥규 탁구광장"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제가 가르친다는 개념보다는 제가 알고있는 지식을 서로 나누고 토론하며 서로의 실력을 꾀할 수 있는 이옥규가 진행하는 "탁구광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저와 본 코너의 소개를 마치고 오늘은 아래 주제를 갖고 서로 나누고 토론해 볼까 합니다.
겜에 이기는 탁구 스윙을 해보자!
처음 부터 너무 어려운 주제인것 같습니다만, 많은 탁구인들이 갈망하는 내용이라 생각하고 과감히 선정해 보았습니다.
제가 일단 화두를 몇가지 아래와 같이 던져 봅니다.
1. 겜에 이기는 탁구를 하려면 하체에 기인한 완벽한 스윙 궤도를 익히는 것이 무엇 보다 가장 중요하다.
2. 내 주제에 어느 세월에 완벽한 스윙 궤도를 익히나, 기본 스윙폼만 어느정도 갖추게되면 폼에 연연하지 않고 안전한 볼 송구에 더 집중한다.
3. 겜에 이기려면 기본기중에서 가장 으뜸인 스탭을 먼저 익히고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 뭔 말 스탭도 중요는한데 올바른 완벽한 스윙폼을 먼저 갖추는 것이 최우선이다.
5. 겜에 이기는 탁구 기술 향상을 위해서는 레슨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6. 레슨도 중요는 한데 그 보다도 게임능력 향상을 위하여 리그전 같은데 참가하여 다양한 전형과 스타일을 접하는 것이 더 좋다.
7. ...
8. ...
9. 더 의미있고 중요한 화두를 7,8,9...계속 댓글로 던져 주시면 제가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오늘은 일단 제목만 던져 놓고 소제목(화두) 하나하나 서로 토론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능력있는 지도자분들이 실명 또는 필명으로 토론을 리드하고 참가해 주시면 이를 주시하는 많은 탁구동호인 및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본 코너는 알림보다는 토론에 역점을 두었기 때문에 토론의 장이 필요합니다.
하여 본 게보탁구밴드를 토론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관 밴드 및 카페 운영자분께서 본 글을 아래 링크로 연결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s://band.us/band/63576147/post/3974
댓글은 저희 게보탁구밴드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옥 규/탁구인
첫댓글 첫 댓글을 달게 되어 부담스럽지만 지역5부의 하찮은 실력으로 댓글을 달자면 제가 요즘 뼈져리게 느끼는게 스텝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기본에 벗어나지 않는 나만의 스윙자세를 갖춘 후 바로 스텝 훈련이 병행되어야 어느 자세에서든지 공을 쫓아가 내 몸에 익은 스윙을 해서 이기는 게임을 할 가능성이 클거 같습니다 참고로 현재 제 상황은 스윙교정과 스텝을 동시 하고 있는데 체력또한 밑바탕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ㅠㅠ
예 제 경험으로도 스텝훈련이 중요한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근 25년여전의 일이네요. 제가 35세 정도로 기억하는데요. 그 때 제 실력이 팔대칠님보다는 조금 나았던것 같아요.
당시 최고로 유명한 국대출신 선수가 은퇴후 생체를 했는데요.
어렵게 레슨을 시작했는데요...
레슨비도 꽤 비쌌고요...
헌데 근 2년여를 스텝만 했어요. 가끔 세계제일인 자기 서비스 받아보라고 하고...
그리고 저녁내기 겜도 18개 핸디주고 했었고요.
그 때 좀 선생이 원망 스럽더라고요.
자신의 세계 제일 서비스 넣는 법, 받는 법 2년동안 한 번을 안 가르쳐 주더라고요.
모든 것이 스텝이에요. 스텝이 안된다고 다른걸 가르쳐 주질 않아요.
헌대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생각하면 그때 그 선생님이 참 고마워요.
그 때 익힌 스텝으로 60넘은 나이인데 아직도 몸 빠르다는 얘기 듣고요.
건강하게 즐탁하고 있으니깐요.
스텝!
당장에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지만 전국 3~5부이상의 탁구실력을 갖추고 싶다면 필히 넘어야 할 산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텝이 중요한건 인정하는데요~
선출하고 아마추어는 한계가 있는듯 해요
선수출신들의 운동 방식이 아마추어에도 적용이 돼는가의문제~~
국민학교 출신만햐도 연습시간이 아마 아마추어 20년 이상 될둣 싶운데~~
아마추어와 선출 운동 방식을 바꿔야 할둣 싶어요
그냥 선출은 선출이다~~
영화보눈듯 하는게 더 나을듯 싶네요
댓글은 밴드에 쓰라 하시니.. 토론이 시작되면 열심히 귀기울이고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텝만 안되는 분들이 부럽네요
전 스텝도 안되는데......ㅜ
제 생각으로는 스텝이 선출 같지 않아도 어느정도 실력까지 오르는데는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대략 동호인 전국 3~4부 정도까지라면...
큰 문제는 없을것 같아요.
예로 장애인 스탠드급 국가대표 실력이 전국 1부 상위권은 되는것 같아요.
물론 장애우분들이 취하는 스텝 기술이 있겠지만 현란한 손기술로 하는 실력이 대단하니깐요.
스텝도 중요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겠죠?
오~이렇게 비유를 해 주시니 느낌이 확 오네요 가끔 앞에 딱 붙어서 치시는분 중 정말 뚫기 어려운 분들을 만나거든요 탁구대가 좁다는는 그만큼 움직임도 타 종목에 비해 많이 줄일수가 있겠네요 그렇담 다른 이유가 될수 있겠는데 구질을 파악하는 선구안 역시 절대 필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탁구야 말로 순간순간 속여야 이기는 스포츠 아닐까요? ㅎㅎ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글입니다.
좋은 제안 같구요~
정말 탁구치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ㅋㅋ
탁구기술 말고 마음가짐..목표..자세..스스로의 만족감..ㅋㅋ 어떤 분들은 용품의 호기심..
다른 분들의 마음이 궁금합니다..저는..소통입니다^^
좋은 제안 덕분에 저도 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