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전 이곳 "밤이슬을 맞으며"코너 보다는 "주절 주절"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모 굳이 어떤 이유라기 보다 그냥 마음편히 거니는 곳이라고 할까요.
어떤 이슈도 없고,그냥 자신이 담고 있는 마음을 건네기 좋아서일겁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 대문을 열고 들어 왔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어느 순간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처참한 주검을 남기고 가신 동료 사장님의 참상을 차마 그냥 넘길 수 없었기때문입니다.
저는 처음으로 2년 이상 이 일을 하며 대리모임에 어제 새벽 참가했습니다.
중간에 일 접고 교보로 가는내내 궁금했습니다.
"분명 모임라는 공지가 있었으면 어느 정도 준비는 되어있겠지."라구요.
"추진위라든가 대책위원회등............."
그러나 막상 식사를 맞치고 시작되는 상황이 내가 상상하며 왔던 그림은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이제 막 시작되는 상황 그 자체였습니다.
처음 천상화님의 사건개요로 시작을 열었습니다.
1.별내IC를 들어서기 전 일부 굴곡구간에 들어서 손 차량이 흔들렸습니다.
차 안에는 동료 사장님과 손,그리고 손의 후배로 여겨지는 23세가량의 후배.
40대 초반의 손은 50대 동료사장님께 4~5회가량을 주먹으로 뒤에서 가격.
(차를 ㅈ ㅗ ?같이 운전한다며....)
2.동료사장님은 운행을 멈추고 차에서 내려 손 차량의 뒷편에서 손의 후배로 보이는 이에게 위로를
받고 있었던 상황으로 사려되고 있었던 상태.
3.열 받은 손은 차량을 후속 돌진,
당시 손의 후배로보이는 사람은 차량후미 측면에 있었고 동료사장님은 중앙에 위치.
4.손은 후속질주 후 후배를 치고 동료사장님을 깔고 지나 갔습니다.
그래도 풀리지 않은 손의 격정은 다시 한번 쓰러진 동료사장님을 뭉개며 지나 갔고 의정부 집으로 향했답니다.
5.동료사장님의 사체를 담당했던 이는 사체의 피부가 다 찢겨 나갔고 뼈가 조각 조각난 상태여서 맞추기 조차
힘들었답니다.
결국 이를 다 찾지 못하고 봉합 후 장례진행.
6.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객사하신 동료사장님은 결국 노모한분을 남겨 놓고 이 세상과 이별하셨습니다.
7.그렇게 남겨진 이 사건은 한 검사의 판결로 들끓게 되었죠.
8.불구속기소.
9.현재 가해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답니다.
"제가 그런게 아닙니다. 다른 차량이 사고 후 도주한 사건입니다."
10.결국 이 가해자는 시간을 벌 수 있었고 이 사건과 전혀 다른 주장으로 사건을 은폐하려 기도중.
다시 "딜레땅트"님의 발언을 시작으로 갑론을박이 시작되었습니다.
근 2시간30여분을 지나면서도 결론은 나지 않구요.
모두가 지쳐갈 즈음 투우사님,딜레땅트님의 마무리로 가닥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순수한 대리기사 주체*
요는 오직 하나로 결론지었습니다.
그동안 조직을 만들고 가담하셨던 기존의 선배님들,아팠던 염증으로 아물지 않은 상처로 인해
많은 고민을 하셨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주변의 많은 오해와 질타가 본인들을 힘들게 했을............
하지만 이번의 사건은 한번 더 그 어떤 왜곡과 질시가 있더라도 이겨내시리가 믿습니다.
이날 참석하신 많으신 저와 같은 일반동료사장님께서도 순수한도전을 위해 뛸것 입니다.
이 사건의 진실이 규명되고 밝혀지는 그 날까지 저 또한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대리의 적은 대리"라는 말을 오늘도 공감하는 날이였습니다.
오늘 화서역에서 어느 동료사장님께 사건의 개요를 설명하는 내내 그 냉담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인계동 ~안산 셔틀안에서 목소리 높였습니다.
중앙역 기아자동차 옆에서도 동료사장님 두분과 격분하며 동감을 얻었습니다.
그 분말이 "진실은 꼭 밝혀질 겁니다."하시더군요.
처음 몇번은 의혹의 의구심으로 있다가 조금의 문을 열어주시더군요.
그분도 상처가 많으신 분이셨습니다.
노조하시면서 망해먹은 회사사주 인건비 착취하는 과정에서 혼자 반 이상의 노임해결해주었지만 돌아오는 인사한마디
없었다고.
참 인상좋았던 그 분.
그분의 말씀처럼 주변의 어떤 오해나 질타가 있어도 굳건히 이 일을 해결하실걸 믿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동료사장님들.
꼭 동참 호소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호구가 급한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하루 10만원을 못넘기면 아침까지도 채우려 안감힘을 쓰는 .........................
어제 그제는 5만원,6만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불구속기소.
살인사건+뺑소니+음주 = 불구속기소
이게 말이 됩니까!
일 마치고 여기 컴에 앉은지 3시간을 넘기고 있네요.
글 썻다 지우고 다시 쓰고 ,지우고.
머리가 띵 하니 흔들리고 ,아무 생각도 없고........졸리고.
안산에서 낙오하고 집까지 그리고 이렇게 앉아서 혼자 옥신각신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일찍 일 시작하기는 힘들겠네요.
마음이 찹찹합니다.
어제 글 올리려 했지만 저 또한 먹고 사는게 우선인지라 투우사님과의 약속을 어겼습니다.
물론 제 스스로한 약속이기에 더 죄송하구요.
일이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있을 모임에 좀 더 많은 동료사장님의 참석을 바랍니다.
가시는 고인의 억울함 언제 있을지 모를 우리의 일 아닐까요!
첫댓글 사실 솔직히 저도 그런 느낌있었습니다, 뭔가 부족한 느낌..,
하지만 저보고 하라면 그보다 준비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급히 공지를 하였으니까요~
분명한 것은 온라인에서 아무리 이슈화하고 논의해봐야 오프라인에서 행동이 없으면 결국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프라인에서 무언가 논의하고 협의한다는 그자체만으로 큰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 조건없이 남들 앞에 나선다는 것도 그런 걸 잘 못하는 제 입장에서는 쉬운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으니 조금 긍정적으로 봐주기 했으면 합니다.
아이디어 백개 보다는 실천 한개가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모임이나 단체장만이 아니라 지켜봐주시는 기사님 한분 한분도 서로 조금씩 배려와 양보, 인내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제 뜻은 실망이 아니라 활활타오르는 불씨를 보고 왔습니다. 작지만 조금의 도움이 된다면 돕겠다는 뜻.
그리고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길 희망하는 마음이였구요.다시시작2님의 열정과 순수하심 차분함까지느꼈습니다. 누가 됐다면 용서하세요.
아고.., 누라니요, 무슨 말씀을.., 죄송합니다, 전혀 반대의견 아닙니다, 저도 그렇게 느껴서 오히려 같은 의견이었고.., 더 정확히 표현은 전체글 완성 되기전에 앞부분만 보고 댓글 달았습니다, 지울까요?!?, 야인의밤님의 글에 다른 기사님들의 위한 굉장한 열정이 녹아 계십니다, 혹시 지우는게 나을 듯하면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전혀 누가 되지도 않았고 오히려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제 개인적으론 보다 많은 동료사장님들께서 있는 그대로 보시고 느끼시고 꼭 함께 참여하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잠을 좀 못잤더니 머리가 빙빙도네요. ㅎ~ 이번 모임때는 보다 많은 동료사장님들께서 참석시겠죠!
거 가해자 전번이라도 누가 캐바요,..죽여버리게..상노무쒜끼...자식들이라도 다리보개버리게 딸래미 있음 고속도로에 널어놓게..확 찌져서
우려하던 상황이 벌어지는 군요. 시간을 벌고, 누군가에게 코치를 받아 가면서, 이제는 다른 놈이 깔아 뭉갰다고 우기는
상황까지 오다니........ 대한민국은 법치국가가 아니네요. 그냥 양아치들이 윗대가리에서 사리사욕이나 채우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