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죠용^^
저두 last christmas 한국에 있을때 한...중 2땐가 부터 들었는데..
매년 결에 들어두 질리지 않는...음이져..^^
앙............
전 지금 calculus 시험 치구 와뜸니당....
오늘시험은 꽤 잘친거 같은데...
저번에 하두 망쳐놔서리..평균내면 딱 좋겠네..ㅋㅋㅋ
어제두 한 새벽 3시쯤 친구랑...도서실 가따가 오면서 길거리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루 뒤덥었구..
매장안엔 벌써 눈모양의 솜과 ....등등으루 장식들을 해놔서 크리스 마스 기분을 내려구는 했지만..
앞에 닥친건 시험밖엔 업는 저는...헐...
다 사치처럼 보이더군여..
울 학교 도서실에 토론토 다운타운 중앙에 있거든여...한 13층에 올라가서 공부를 하면...다운타운 밤 전경이 다 보여서..어제두 공부하다가..
밖이 넘이뻐서 이쁘다구했는데..애들이 이쁘다구 느끼는거두 사치래염..
빨랑..책이나 보라겅...헐...ㅡㅡ;;;;
암툰....담시험은 이제...5일에 남아꾸..아프로 일주일안에 다 끝나내염
.....일주일동안 폐인이 되꺼 같은..안그래두 지금두 왕 폐인인데..
매주 크리스마스에 난 머해띠??,,
한번두 크리스마스때는 남자친구가 업는거 같은데.....흠..
..............................근데 그래두..별 느낌 업이 살았는디
나이가 들어가니까 주위사람들이 ...마니 따지겅..커플두 넘많은..쩝
암튼..이번 크리스마스는 한국에서 따뜻하게 보낼수 있는거루 위로삼으며.. 다시 도서실루 향해야 겠네염..
학과 홈페이지에,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쏠로다'라는 푸념이 올라왔길래,
문득 소리바다에서 캐롤을 몇 개 다운 받았다..
어디어디는 눈도 왔다는데,
춘천은 지금 매우 건조하다..
왜 수능때도 외우잖아.. 태백산맥 서쪽으로.. 푄현상.. 높새바람..
wham!의 "last christmas"는 정말 좋은 노래라는 생각이..
기본적으로는 매우 단순한 멜로디의 반복인데,
해마다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지난 겨울에??
여자친구가 갑자기 헤어지자구 난리쳐서 고생좀 했지.. 띠바.. ^^a
하지만 지난 겨울을 생각하는 것도 나 혼자 생각이지,
그 여자.. 지금 신혼이라서 고소해 죽겠을 거야.. 우우.. ㅡㅡ;;;;;;
아는 친구가 신촌에서 타롯카드 점을 보는 알바를 하는데,
그녀의 동호회 사람들이 총출동하고 있다..
그 동호회 사람들은 거의 다 아는 사람들이라서 잘 어울린다..
얼마 전에도 괜히 가서 바카디 3잔을 마시는데,
고려대 다니는 정말 이쁘고 곱상한 남자녀석이 선뜻 점을 봐주겠다고 했다..
(정말 이쁘고 곱상하게 생겼다.. 고려대 안같애.. 호호..
여자 좀 소개시켜달라던데.. ^^;;
여기 꽃미남 좋아하는 여자들 많지 않아??)
"흠.. 근데 말이에요.."
"응.."
"연애운도 있어도.. 근데.."
"근데??"
"아주 가까워요.. 하지만 너무 가까운데.. 과거는 절대루 아니고.."
(실제로 그날 그 자리 끝나고 또 다른 자리 갔다가..
옆자리의 스튜어디스들이랑 합석해서.. 호호~~
근데 몇번 연락하다가 말았음..
셤보느라고.. 한 3주 연속 서울을 못가서.. ^^;;)
점이란 건 1차적으로는 재미로 보고..
2차적으로는 무언가 나 자신을 점검하려고 본다..
(뭐..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해야 한다던지.. ^^;;)
사실 미래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어떤 소설에도 나왔듯이,
미래란 미리 들여다 보는 것이 아니라.. 에궁.. 뭐였더라..
"근데 왜 점을 치는 사람들을 과거에서 자유롭지 못한 걸까요..?"
"뭐.. 과거에서 자유롭지 못하니까 점을 치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