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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카페 게시글
ⓐ 철도외 공공교통 부산고속터미널을 왜 노포동으로 이전했을까?
고속철도 시속 천킬로 추천 0 조회 1,459 08.10.06 21:24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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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0.06 22:15

    첫댓글 아니, 그러면 허허 벌판에 유동인구를 찾아보기 희박한 강서구에다가 터미널을 만듭니까? 서부시외터미널도 있는데? 해운대쪽도 감안하자면 구지 이전할곳은 외곽이지만 교통이 좋은곳밖에 답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 08.10.06 23:42

    노포동터미널 개장과 3호선 개통시기는 4년차입니다.이 시기에 사상,동래쪽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접근하기 불편한 대저보다는 1호선이 있는 노포동이 훨씬 유리합니다.또한 가장 큰 수요인 울산/경주/포항/북행노선의 경우 대저의 이용효율은 월등히 떨어지며,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선당 5~1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버스들이 동래로 진입할 경우 시내는 혼잡하게 되겠지요.또한 인접한 곳에 대저와 사상 두 곳에 터미널이 있을 필요가 없으니 비효율적이겠구요.

  • 08.10.06 23:50

    또 양산-대동구간의 정체를 예로 들었는데,오히려 대구부산고속도로 개통 후 정체가 더 심한 구간은 대동-대저구간입니다.그리고 고속도로 주행시간 소요상 5분,길어야 10분 정도의 차이인데,그럴바에는 차라리 효율면에서 나은 노포동이 더 좋겠죠.여튼 핵심은 접근성이고,대저에 있을 시 좋은 곳은 사상과 구포 정도밖에 없습니다.동래는 전철 이용시 양쪽이 큰 차이가 없습니다...여튼 이분 떡밥은 무궁무진하군요.

  • 08.10.06 23:39

    물론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고속도로와의 접근성 향상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과거 부산고속버스터미널, 동부시외버스터미널은 상습정체구역인 만덕로, 만덕터널을 거쳐서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겠금 되어 있었죠. 하지만 현 노포동 종합터미널은 고속도로 바로 인근에 위치하여 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났죠. 물론 이전 4년 이후에야 노포IC가 개설되긴 하였지만, 적어도 상습 정체구역을 통과하지 않는다는점, 그리고 경부고속도로로 직결운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로 작용하였죠. 당시엔 대구-부산간 고속도로가 계획 공사중이었고, 윗분 말씀처럼 이용효율이 강서/대저 지역보다

  • 08.10.06 23:45

    뛰어났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또한,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부경남으로 가는 노선이야 해봐야 마창진과 진주가 고작입니다. 그나마도 사상터미널에 비해 배차시간이 길죠. 또한,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주로 가는 노선은 경주,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 노선이 대부분이죠. 고속버스도 당시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노선은 진주와 광주 두군데 뿐이었으니.. 결국 모든걸 종합해 봤을 때 적합한 지역이 노포동 인근이었기 때문에 최종 이전지가 노포동으로 선정된것이죠..

  • 08.10.06 23:49

    차라리 그냥 사직동에 그대로 남아 있는게 터미널 입장에서는 더 나았을 겁니다.^^;; 저도 부산(수영) 살지만, 사직동 시절에는 자주 터미널 가곤 했습니다.(외가가 경주.) 하지만, 지금은 그냥 경주 갈 일 있으면 닥치고 해운대역 ㄱㄱㅆ 이죠... 전철 버스로 노포동까지 가는 시간이 노포동에서 경주가는 시간 보다 더 걸리니, 그냥 차라리 해운대역 가서 기차 탑니다. 이전 사직동 터미널도 당시 1호선인 동래역에서 그닥 먼 거리는 아니었으니까요.

  • 08.10.06 23:50

    예전에는 부산에서 경주 등으로 소모임이나 MT 등을 갈 때 버스터미널과 해운대역이 박빙(?)승부였다면, 동해남부선 열차가 부전으로 착발을 일괄변경된 이후에는 해운대역과 게임이 안됩니다.

  • 08.10.07 01:46

    노포동의 지리적 입지가 다른 대도시에 비해 매우 GG 인것만큼은 정말 공감합니다 특히 부산 구도심(중,동,서,영도)과 사하구 지역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는것은 정말 최악이죠 부산역이 있긴 하지만 철도가 커버해 주지 못하는 곳으로 이동할때 여간 불편한것이 아닙니다

  • 08.10.07 01:51

    서울의 경우는 강남 터미널 외에도 남부, 동서울 터미널이 있고 강서지역에서는 김포공항도 꽤 많은 시외노선을 보유하고 있어 버스 이용이 크게 불편하지 않는데 비해 부산은 대부분 노포동에 노선이 몰려있고 사상은 경남과 호남 일부지역에 국한되어 구도심과 서부지역 주민들의 고속버스 이용이 크게 불편합니다. 경북 일부지역과 수도권 노선 몇개만 사상으로 가져와도 괜찮을거 같은데 그러기엔 터미널이 너무 작죠...-_-

  • 08.10.07 11:24

    부산 사하,중,동,서,영도외에도 기장,강서,남,수영구 지역도 고속버스를 이용하기에는 매우 불편하죠.. 거의 부산 끝에서 끝이니.. 북구지역은 그래도 열차(구포역)가 있고 사상터미널이나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면 양산터미널이 인접하기때문에 그나마 사정이 낫긴하지만요. 저도 부산 대연동에 살지만 거의 열차 이용합니다.

  • 08.10.07 16:42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부산시로서는 어떤 형태로든지 부산시내 교통량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 대책 중 하나로 버스터미널 이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부산고속터미널에서 만덕터널을 지나 남해고속도로 진입하는 것이 엄청나게 힘들었죠. 당시로서는 최선책은 안되지만 차선책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 08.10.07 18:57

    부산구치소(후…)

  • 08.10.07 20:55

    1시간에 1회꼴로 서부산행 만든다면 의외로 노포동보다도 수요가 더 높을텐데 문제는 지금 사상터미널이 포화상태라는군요.

  • 08.10.12 21:15

    집은 부산 하단인데 서울에서 일하다가 가끔 부산 집에 올때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버스타는거보다 노포동에서 하단까지 지하철타는게 더 고민이라는 어느 부산분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저도 터미널의 노포동이전에 대해 약 5~60점정도 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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