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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은...
불가마도 삼켜 버릴듯한 찜통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계속 되더니,
지난주 토요일부터는..
오후 3시정도만 되면 어김없이 천둥 벼락을 동반한 장대비가 ,
거의 한시간씩 퍼붓고 가는 이곳의 날씨때문에..
어디 안보인데라도 들어가야지...ㅠ.ㅠ
하여튼 요즘날씨 떼찌~ 입니다..ㅎ
庚寅年이 오자마자 백수로 강등이 되어....
적어도 먹고 노는 시간만큼은 주체할수 없을만큼 남아 도는줄 알았는데...
7월에 접어들면서 실속없이 무쟈게 바빠 한동안은 카페에 들어 오기가 만만치 않더이다...ㅋ^^
이전에 근무했던 회사 사장님의 끈질긴 구애(?)와 압력에 견디다 못해..
사장님을 포함한 옛직장동료 5명의 출장길에 동행을 해서 7월8일날 인도네시아 세마랑(SE MA LANG)에 갔다가..
모든업무를 마치고 7월16일날에 귀국...에구!... 의리가 뭐고 그넘의 정이 뭔지!...ㅎ
귀국하자마자 미처 숨돌릴 틈도 없이 다음날 곧바로 마눌과 조카&어여쁜 아가씨들을 모시고..
머드축제가 열리는 충남 보령시로 고고~씽...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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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7일날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계곡 근처에서....^^
대천에 사는 조카집에 들러 여장을 푼뒤 약10여분 거리인 성주계곡에 잠깐 들렀는데..
하염없이 비는 내리고.....
혼자서 있자니 뻘줌해 잠시후 조카집으로 귀가를 해서 조개구이 파티!...ㅎ
↑ 싱싱한 조개들과 각종 해산물!....
대천 해수욕장및 근처 행사장에는 온통 조개구이집으로 장사진을 이루는데...
조개구이가 1kg당 무조건 3만원씩...
그런데 대천 토박이인 오지랖 넓은 조카사위가 대천어항에서 수산물 센터를 운영하는 지인을 통해..
1kg당 8천원씩...무려 30kg이나 구입을해서 조카내외가 살고있는 아파트 단지내 공터에서 조개를 구워서..
우리일행들및 서울과 안양에서 내려온 조카들이랑..
실컷 포식을 하고난뒤 머드축제 전야제가 열리는 해수욕장으로 구경을 간뒤 새벽2시에 귀가...^^
↑ 7월18일날 성주 석탄 박물관에서..ㅎ^^.
7월18일날 오전에 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 해수욕장엘 갔었는데..
휴일이라서 그런지 엄청난 인파에 치어 바로 근처에 있는 성주 석탄 박물관으로 발길을 돌려 버렸습니다..^^
↑ 성주 석탄 박물관 근처에 있는 개화 예술공원도 구경을 하고...^^
↑7월19일날 보령머드 체험관의 모습...
이날은 평일날이라서 그런지 전날과는 달리 비교적 한산 하더군요..^^
↑7월19일날 머드체험을 마치고 나온 빛고을 (光州) 아가씨들...
세명모두가 제조카랑 같은학교 같은학과에 다니는 대학 졸업반 친구들이고..
저희집에도 자주 놀러오는 아가씨들인데 참으로 예의가 바르고 착한 학생들이라..
조카의 부탁으로 이번 여행에 동참을 시켜줬더니 어찌나 좋아들 하던지!..ㅎ
이날 오후 5시쯤에 조카사위가 이학생들을 광주까지 무사히 바래다 준뒤..
광주 저희집에서 하룻밤을 묵고 20일날 오후에 대천에 도착을 했더라구요..ㅋ^^
↑7월20일날 대천 해수욕장에서....^^
↑7월21일날 대천 어항단지에서...^^
대천의 모 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중인 제조카가 근무중에 잠깐 짬을내서..
어항단지 회센타에서 광어회와 우럭회 개불을 시켜주고 급히 학교로 복귀..ㅎ^^
`팔뚝에 문신을한 저괴물(?)은 올해 서른 한살짜리 제조카로써 서울에 사는 제 막내누님 아들 입니다..ㅋ
고교 2학년때부터 청소년 축구 대표팀 선수에 선발이 될정도로 축구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었고..
고교를 졸업한뒤 명문대학에 스카웃이 되어 한때나마 명성을 날리더니 대학교 2학년때 연습훈련을 하다가..
십자인대가 끊어져 버려 재활훈련과 운동을 반복한끝에 부상을 극복하지 못한채 결국은 운동을 접고...
대학교마저 중퇴를 한뒤 어학원에 들어가 불철주야로 공부에 파묻혀 살더니 어느날 홀연히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 xx대학 에니메이션과에 입학을 해서 09년도에 졸업을 한뒤 그곳 대학원2학년에
재학중인데 7년동안 사귀어 왔던 아가씨와 올10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
그런데 결혼할 그 아가씨가 아이러니 하게도 제막내누님의 여고 제자!..^^
엄마의 제자라니 고것참...이무슨 조화일꼬!....ㅋㅋㅋ^^
암튼 저 조카녀석!.. 성격도 좋고 삼촌한테는 의리의 사나이고 참으로 괴물은 괴물입니다..ㅎ^^
↑ 대천항 포구...
쌉싸름한 바다내음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대천 해수욕장 근처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며...^^
↑노란색 티를 입은 아가씨는 올해 대학교 졸업반인 제조카 ....그리고 제옆은 저의 평생웬수(?)..ㅋ
저희형님 슬하 3남1녀중 제일막내로써 그토록 딸 한명 갖고 싶으시다고 간절히 소망을 하시더니...
형님연세 40대 중반에 태어났으니 한마디로 늦동이인 셈이죠..ㅋ
형님 큰아들과 막내딸의 나이차는 무려 열아홉살 차이!...^^
↑ 해수욕장앞 분수대에서 제반쪽과 함께...^^
5박6일동안의 즐거웠던 대천여행을 끝마치고 22일날 밤에 광주로 무사히 귀가를 했었습니다..^^
↑ 제가 존경하는 형님들중에 한분!....^^
요 며칠전에 광주인근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 노래자랑 녹화방송에 오셨다며..
석곡동생 얼굴한번 보자고 연락이 왔길래 광주에서 자동차로 40분을 달려 무려 일년만에 저 형님을 만나 뵈었지요!...
노래자랑을 하기 까지는 서너시간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같이서 맛난것도 사먹고 간단히 쇠주도 한잔 마시고..
차도 마시고 같이 사우나에 가서 개운하게 목욕을 마치고 기념사진 한장 찍은뒤 저형님은 노래자랑에 들어 가시고...
저또한 선약이 있어서 아쉬운 작별인사를 드린뒤 헤어졌습니다....
고향이 충북 청주분이신데 올해 연세가 저보다 무려 열한살이나 연상이시고...
약20여년전에 우연한 기회에 서로 인연이 되어 아직도 저를 친동생 이상으로 챙겨 주시는 분이시기에..
저또한 저형님을 무척이나 따르고 존경을 하고 있는데 오로지 항상 건강 하시길 빌어드릴 뿐입니다....^^
울 벗님들!...
앞으로 다가올 염천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좋은 나날 되소서!.....^^
첫댓글 옛직장동료들과 해외엄무도 다녀오시고 가족들챙겨서 또 나들이에 나서고 아주 보람된 생활을 하고계시는군요~
자연과 가족과함께 어우려지는 모습들에 마음이 그냥 엄청 부자입니다...홧팅!~~
석곡님 선선하면 언제한번 시골에서 번개한번 쳐주셔~~시골에서 칭구들 한번 뭉쳐보는것도~괜스리 요즘 기차여행 부~웅 하고 떠나고 싶어네요~~나만 간에 바람들었남~푸하하하~~
ㅎㅎㅎ 광명화님!...날씨가 선선해지면 공기좋고 바로앞에 무등산이 훤히 바라다 보이는 이곳에서 번개모임 한번 갖고 싶은마음이 늘 굴뚝 같답니다...실제로 카페에서 인연을 맺은 동향의 지인들과는 예전에 이곳에서 번개 모임을 가진적이 있었고요...그리고 간이던 허파이던 잔뜩 바람이 들어야 자유롭게 여행도 할수 있는거랍니다..ㅋㅋㅋ...혼자라도 좋으니 언제든지 놀러 오십시요...사찰도 둘러보고 차도 마시고 맛깔난 음식도 많이 대접해 드릴께요...ㅎ^^
우와 ! 무쟈게 바쁘게 지내는구만~~~
읽다보니 석곡이와 한참 동안 이야기 나눈기분이네그랴~~~
저형님은 KBS에서 가끔 보이던데 역시 나이가 많구만 , 석곡이도 그정도는 되야지~~~ ㅎㅎㅎ
우리 굴뚝친구 여전히 잘 지내는것 같아 반가우이!...그리고 저악단장형님께서 비록 연세는 많이 드셨어도 아직은 짱짱 하시네...ㅋ...내가 힘들대면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분이고...ㅎ^^
원래 백수가 더 바쁘다고 이건 백수가 되어 보지않은 사람은 엄살이라고 한답니다. 나도요 놀기도 바빠요~ ㅎㅎ 정말 밖으로 안으로 종횡무진 뛰어 다니셨네요~~~^*^
ㅎㅎㅎ 백수가 더 바쁘다는 은숙님의 말씀 실감중에 있습니다...그다지 하는일이 없는데도 왜이리 하루하루가 바쁘게 돌아가는지 츠암내...ㅎ^^
완죤 마당발..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이 있더니만 넘 혹사시키지말고 제발 적당히..나도 퇴직후 여기저기 마구 뛰어다니다보니 빼빼한 몸매에 그만 7~8k가 쭈욱.. 그러다 인생계급장만 마구 늘러 흡사 마귀영감처럼...내 언제 빛고을가야겠는데 아직 계획은..담달 우리 진갑여행때는 보겠네..
가식없이 순수한 종소리 친구에게 인생계급장은 곧 연륜이 아니던가?..마귀영감은 전혀 어울리지 않소이다..ㅎ...그리고 기분이 다운되거나 마음이 축축할때는 언제든지 바람쐬러 내려오소...회포도 풀고....몸보신도 하게 말이여...ㅎㅎㅎ^^
정말 바쁘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고 계시네요, 부럽고 부러워라. 한편의 대하드라마를보는것 같아요 사진이랑 글이 너무생생해 석곡님이 옆에 있는 느낌. 시간있고 건강있을때 부지런히 다니시길,,,
친구분과 오붓하게 해외여행도 다니시고, 자연이 어우러진 각종 명승지를 두루 섭렵하시는 밝음이님이 저는 참으로 부럽습니다...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셔서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즐거운 여행 부러워....그리고 박수도함께 치고있어 나 고창에서 석곡친구 생각도 했는대 마음으로.... 언제나 즐겁고 보람되게 생활하는 친구의 삶에 건강과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바라내 안녕.....
아이고야!...한동안 안보여서 어디 이민이라도 가신줄 알았는디 고창에 계셨다고라?..ㅋ...앞으로 고창에 내려오면 꼭 연락 주시게...식사라도 한끼 해야지...ㅎ^^
신나게 여름을 잘 보내는모습 반갑습니다. 가족들과 더욱 행복하시길,,,,,,,,,,,,,,,
무더운 여름철 늘 건강 하시고... 보람되고 알찬 하루 하루가 되시길...^^
멋진사나이는 무엇이든 멋져 부러잉 참으로 부럽네그려 늘 행복한 여행도 하시고 좋아 좋아 참좋아 ㅎㅎㅎㅎㅎ
요즘 사업은 잘 되시는감?...ㅎ...암튼 Money 마니 마니 벌어서 맛난것 많이 사주시구려..ㅋ...건투를 빌께!...^^
석곡님 덕분에 바다냄새 물신나는곳에 조개구이까지..여름휘가 잘 보냈습니다.
석곡님 반쪽 아주 멋있는분 같았서요.
칭구 올만이세 광란의 사천 밤 한번 더 해보세 근처오면 삐리릭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