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에게 강추해야만 할 세대공감 로맨스!
시대상을 반영한 공감 스토리, 삶은 계속된다!
“결국엔 다 괜찮아질 거에요.
그렇지 않다면 아직 때가 아닌 거죠”_<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中
영화는 한번 웃고 마는 그저 그런 코미디나 로맨스가 아니다. 황혼기의 원숙한 경험을 지닌 남녀들의 사랑이야기는 자연스러운 이끌림으로 진실한 사랑과 인생의 가치를 조명한다.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변하기엔 너무 늦은 것이 아닐까’에 대한 질문은 황혼기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인생이란 끝을 알 수 없고, 살아가는 동안 가슴 속의 불씨는 계속 타오른다. 인생을 바꾸고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일에 나이는 상관 없다. 영화 속 용감한 주인공들은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떠난다. 주인공들은 멋진 광고에 이끌려 목적한 호텔에 도착하지만 광고와는 전혀 딴판인 모습들만 발견하게 된다. 대책 없이 열정만 넘치는 지배인은 곧 새로운 모습의 호텔을 약속하지만 달라지는 것은 호텔이 아닌 바로 사람들이다. 유쾌한 기운 속에 인생에 대한 애정 어린 충고를 녹여 낸 영화는 각 세대마다 다른 공감과 여운을 선사한다. 젊은 세대의 관객들은 인생을 길게 보는 혜안을 얻고, 기성세대들은 아직 꺼지지 않은 열정을 돌아볼 수 있다. 그리고 영화는 우리들 모두에게 현재에 충실하라는 공통된 메시지로 응원을 보낸다.
첫댓글 내용도 좋았지만 인도여행을 다시 한 번 다녀 온 느낌도 들었어.....우리 나이에 볼 만한 영화 인 것 같아~~~
영화를 보지 않은 지가 얼마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유를 가지고 인생을 되돌아보며 작가가 만든 남다른 세계를 들여다 보는 그리고 열정을 다시금 사랑합니다. 부러워요......
전 늘 황선춘씨가 부럽습니다!! 덕분에 많은 여행 정보를 얻고 좋은 글도 감상하고 또 사랑이 충만한 가정도 부럽구요^^ 여름내내 건강하세요~~
어느 극장에서 하는지 뒤져봐야겠다. 그리고 미술전 모르고 지나간 거 미안......
선혜야, 오랜 만이다.^^ 지금 야우리에서 상영중...... 이번 주엔 도둑놈들이나 볼까 한다.....방학 기분 좀 내고 한 번 신나게 웃고 기분 전환 하려고~~~
나도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을 꼭 볼께.
나도 기춘이와 같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