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 올라온 햄을 먹다가
초딩 아들넘이 갑자기 저는 스팸메일이 좋아요.
얘~ 뭔 소리야?
그리고 아이가 아는 스팸(음란사이트의 선전이나 특정제품의 광고 및 홍보를 뜻하는)메일의 유래를 들려준다.
펌)┏스팸이란 단어가 이런 뜻으로 쓰이게 된 것은 미국의 식품회사인 호멜사에서 개발한 스팸햄의 지나친 광고에서 유래했다는 속설이 있다.
음란사이트의 선전이나 특정제품의 광고 및 홍보를 뜻하는 스팸메일은 무작위적으로 추출한 E-mail 주소 목록을 이용하여 네트워크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된 광고성 메일을 가리키는 용어, 정크메일(Junk Mail) 또는 벌크메일(Bulk Mail)이라고도 한다. 점에서 일반적인 상업용 메일과는 다르다.
홍보 및 유통업체들이 비용절감을 이유로 메일을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이용하면서 스팸메일의 부작용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불편을 주고, 네트워크 업체에게는 서버 부하 등 비용낭비를 야기하는 주범이다)
간혹 카페의 게시글을 대하면서 지나치게 자신의 업이나 제품홍보를 위해 올려진 글이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또는 적절한 게시판이 아닌것도 같은데 인기있는 코너에 올리고 싶은 내 마음 역시 독자들에게 스팸글을 강요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조심스럽다.
카페글들이 한동안 서먹한 느낌에서 벗어나고 가을이 깊어갈수록 한층 단란해는것 같아 읽을꺼리가 풍요로운듯 하다. 남은 올해도 세상 태평하여 쌀 한톨 돈 서푼 틀림없이 생각대로 다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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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둑놈 창고 원문보기 글쓴이: 산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