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숙한 결혼 생활이 하루가 다르게 숙련될 즈음....
와이프는 이제 나이 들어가고, 퇴근후 피곤에 쩔어가는....
저에게 한가지씩 선물을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운동외 취미이자 낙이였던 설거지로 부터 일명,
식세기(식기세척기)라는 젊은 부하를 두게 되었고...
주말마다 빨래널기 귀찮아 하는 저에게....
가스건조기라는 새파랗게 젊은 놈까지 부하로 두게 되었습니다.
이불까지 손빨래를 고집했던 저에게...
이런 갑작스레 은혜로운 일들이 생기다니.....
(나한테 왜 이러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