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한국장애인인권상’ 후보자 접수‧‧9월 11일까지
올해로 제26회를 맞는 한국장애인인권상 후보자 접수 포스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오는 9월 11일까지 ‘제26회 한국장애인인권상’ 후보자를 접수한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이어받아 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헌신한 개인, 단체를 대상으로 주어진다. 지금까지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해 헌신한 개인‧단체, 기초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157건을 발굴하고 포상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나라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대에 기여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 정착, 무장애 관광 정책 활성화, 교통약자법 및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기여 등 장애인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친 한국환경건축연구원 배융호 이사와 신체장애, 발달장애, 다문화 등 다양성을 대표하는 인형 캐릭터와 아역을 고정 출연하며, 특히나 발달장애의 특성을 왜곡 없이 보여주면서 비장애 아동과 함께 어우러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과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EBS 딩동댕 유치원’이 인권실천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한국장애인인권상은 38개 장애인단체로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를 구성해 인권실천(개인 1명, 단체 1개소), 국회의정(2명), 기초자치(1개소), 공공기관(1개소), 민간기업(1개소) 등 총 5개 부문을 시상한다. 후보 접수는 9월 11일까지이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3일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 접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인권상 홈페이지(kofdo.kr) ‘장애인인권상-후보자 접수’ 게시판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