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 앞에 엎드려 그의 얼굴을 땅에 대니라 24 그가 다윗의 발에 엎드려 이르되 내 주여 원하건대 이 죄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 여종에게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32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33 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복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34 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하지 아니하였더면 밝는 아침에는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 두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라 35 다윗이 그가 가져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고 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 내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 아멘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아비가일의 마음이 엄마의 마음이며 주님의 마음으로 남편의 부족함을 위하여 몸소 다윗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합니다. 우리가 삶속에서 느끼는 아내의 마음, 엄마의 마음이 가족을 위해서 희생도 감수하고 참아내는 어머니의 성품임을 다시 확인 합니다 이 시대의 어머니는 가족과 남편을 위해서는 모든 일에 희생정신으로 임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내 자녀가 세상에서 연약하고 부족할 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랑으로 품고 기다리며 기도하고 인내하신 어머니 이십니다. 목사님은 교회가 어머니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아비가일이 아니었다면 가족들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이를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비가일의 빠른 대처와 행동으로 다윗의 복수를 막았습니다.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의 지혜로 복수를 막게하신 하나님은 모든일에 그 때에 필요한 협력자를 보내 주십니다. 어제의 말씀 14절에 하인도 아비가일도 하나님이 사용하셔서 생명을 구원하십니다. 만약에 하인이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말하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아비가일이 하인의 말을 믿지 않고 빠른 대처를 하지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질문해 봅니다.
오늘 나와 만나는 사람들이 하인과 아비바일이 되어 서로의 원수가 용서하고 복수를 그치는데 사용되는 협력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하인처럼 잘못된 것을 잘못이라 말하고 아비가일처럼 지혜롭게 대처하도록 기도하며 하나님께 묻고 행하겠습니다.
제가 섬기는 월광공동체와 문화만나위원회, 교구와 장로회를 위해서 기도하며 지혜롭게 대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못된 정보와 오해로 인하여 서로 분쟁이나 다툼이 없도록 기도하며 상대를 이해하고 인정하도록 노력하고 힘쓰겠습니다. 임마누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