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14 마플 팁

[쿠키다컴]

저는 NBA 2k7부터 해왔는데, 마플모드가 추가된 시점부터는 마플로 한시즌 이상 플레이 후

어느 정도 좋은 로스터가 나오면 어쏘를 시작…하는 식으로 즐겨왔습니다.

마플 관련해서는 나름 노하우가 생긴 것 같아 몇 가지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쿼터당 12분 직플, 트레이너는 쓰지 않습니다.)

1. 포지션 선택

- 내가 게임을 주도하고 싶다 à 무조건 포가

 (저는 윤대협 사페를 써서 포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 난 무조건 빅맨체질, 인내심 짱이다, AI랑 더불어 놀고싶다 à 포가 외 자율

* 기본적으로는 포가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2. 능력치 스타일 선택

 - 포지션 무관하게 무조건 애쓸래틱, 즉 운동력 풍부한 스타일이 갑입니다.

   이유는 스피드나 퀵니스 능력치가 가장 비싼 능력치라서,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포가-운동력 풍부 타입으로 진행할 경우 스피드, 퀵니스가 80이 넘기 때문에 키우기가 매우 수월합니다.

특히 키가 클수록 스피드 올리는데 더 많은 포인트가 들어가기 때문에, 빅맨도 운동력 풍부가 좋습니다.

3. 경기 진행 팁(포가)

 - 스틸 : 기본적으로 상대방이 드리블 중일 때의 스틸시도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개인/팀파울에 여유가 있고, 크게 지고 있을 경우는 제외하고..)

이건 2k14에 국한되는 팁은 아니고, 전작들부터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는..기본 팁입니다.

상대방이 엔드라인에서 공격을 시작합니다. 포워드가 패스를 하려고 할 때 상대편 포가를 마크하고 있으면 99%는 슈가에게 패스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슈가와 포가 사이의 위치를 유지하며 우리 진영까지 옵니다. 이 때, 슈가가 포가에게 패스를 하게 됩니다. 이 타이밍에 잘 보고 중간에서 스틸키를 누르면 80% 이상 인터셉트가 성공 합니다.

물론 포가가 누구냐에 따라 잘 먹히는 경우도 있고 안 먹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I.Q가 높은 포가의 경우는 슈가가 패스하려고 할 때 보다 더 가까이 붙어서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인터셉트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번 상대 공격때마다 이런 수비를 기본적으로 하게 되면, 최소 3개 이상의 스틸은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루키 쇼케이스에서 6개를 했고, 시즌 약 20경기를 진행한 현재 평균 스틸수가 5개 정도입니다.

- 수비 : 아마 포가로 하게 되면 매칭선수가 스타급이 많고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수비가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수비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포가에게 패스가 잘 안가게 됩니다.

픽앤롤에 당해서 골먹는거야 어쩔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 상대 포가가 공을 못잡으면, 상대편의 대부분의 작전이 엉망이 되기 때문에 경기의 흐름은 대체로 우리쪽에 우세하게 흘러갑니다.

- 공격 : 처음에 능력치가 허접할 때..좀 난감하죠. 슛 능력치가 허접하니 다 빗나갈거 같고..그래서 슈팅에 소극적이고…공 쫌만 오래 들고 있으면 다 뺏기고..턴오버 급증…

육성 초반일수록 작전이 중요합니다. 무대뽀 돌진이 안되니까요.

작전은 굳이 복잡한 작전 아니더라도, 픽앤롤, 픽앤슬립 만 잘써도 포인트랑 어시스트는 어느 정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육성 초반일수록 픽앤롤 후에 점프슛 보다는 레이업이나 덩크 시도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2k13까지는 쪼렙때 레이업이나 덩크, 개똥슛 같은 거 하면 거의 100% 안들어갔는데,

이번작은 어느 정도 현실적이라…꽤나 들어갑니다.

블록을 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파울 유도가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자유투로 얻는 점수가 쏠쏠합니다.

4. 육성 팁

그렇기 때문에, 포인트를 얻으면 가장 먼저 올려야 할 능력치는 바로 자유투 입니다.

자유투부터 80~83 정도를 만들어 놓고 딴 능력치를 올리는 것을 강추 합니다.

자유투는 +1당 포인트도 매우 저렴해서 두어 게임 정도면 82 찍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올려줘야 할 것은 스태미나 입니다.

어차피 초반엔 15분 내외밖에 못 뛰기 때문에 스태미나가 필요없는데,

5게임 이상 가면 어느덧 식스맨이 되어 있고 출장시간도 점점 늘어납니다.

출장시간은 늘어나는데 스태미나가 부족하면 슛 확률도 떨어지고 스피드도 떨어지므로 늘어나는 출장시간이 무용지물이 되죠..오히려 평가점수만 깍아먹고…

이후에는 자유롭게 취향에 맞게 올리면 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그 다음으론 슈팅 능력을 인사이드, 미디움, 3점 모두 80정도는 찍어주는 걸 추천합니다.

80 이상은 가성비가 떨어지기 때문에, 나중에 포인트에 여유가 좀 생기면 더 찍어줍니다.

시그니쳐 스킬은 패스나 드리블 관련해서 80정도 찍을때까진 보류하는게 낫습니다.

시그니쳐 안찍어도 충분히 좋은 성적 낼 수 있거든요.

제가 시그니쳐 없이 오버롤 70으로 41분 출장에 40포인트, 6리바, 8어시, 5스틸 정도를 평균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아마 포가 외의 포지션으로 오버롤 70으로 위의 성적을 내기란 거의 불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포가로 하면, 게임 상황에 맞게 여러가지 작전도 지시할 수 있고, 내 위주로 풀어갈 수가 있지만,

다른 포지션으로 하면, AI가 공주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서두에 다른 포지션을 하려면 인내심이 많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포가 외의 포지션으로 마플을 할 때… 위와 같은 부분에 대한 개선이 차기작부터는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글을 마칩니다.

아마 스팀판 한글화 덕분에 최근에 많은 분들이 새로 접하게되는 것 같은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네요.

[캔참치]

좋은 팁 감사합니다!!

[백률]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감사해요! ^^

[그럼 가볼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날들^^;]

유용하네요.
참고해서 플레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