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부동산 Bravo! 멋진 인생
시간의 여유가 생겨서 들른 서점에서 이 책 저 책 들춰보다 눈에 띈 글귀
“부자 시스템을 알면 월급쟁이도 부자가 될 수 있다! ”
순간 구미가 확 당김과 동시에 ‘부자’라는 단어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이 함께 다가왔다.
‘부자? 쳇!!!’
집어 들려던 책을 옆으로 밀친다. (책이 무슨 죄라고.... ㅜㅜ)
‘부자가 나쁜가?’ 다시 내 마음에 물어본다.
‘아니, 꼭 그렇진 않지.’
‘부자 시스템? 그게 뭔데? 그런 게 진짜 있긴 한 거야?’
다시 슬며시 책을 끌어다 본다.
그러다 책장이 1장, 2장, 3장, ... 쉴새없이 넘어가기 시작하고 약속시간에 임박해질 때까지 시간을 잊고 책을 읽는다.
나는 그 책의 뒷부분이 궁금해 결국 계산을 하고 서점을 나선다.
우리는 ‘돈 버는’, ‘부자’ 라는 키워드의 책들을 무수히 만난다.
나 역시도 재테크에는 크게 관심 없이 살았으나 그래도 가난한 노후는 불안하고 싫었기에 그런 책들을 읽어봤고... 결국엔 내 능력으로 닿기엔 어려운 길이라는 생각에 어쩌면 ‘부자’라는 단어가 들어간 이 책의 글귀가 목에 걸렸던 건지도 모르겠다.
‘너도 결국... 딱히 이렇다 할 속 시원한 비책도 없으면서 빙빙 겉도는 말만 할 거잖아.
아니면 나는 이렇게 이렇게 이~ 만큼 부자가 됐다고 자랑만 해댈 거잖아.’
이런 꼬인 마음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제목에 더 이상 속고 싶지 않으니까! ㅡㅡ;;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저자와 나는 시작이 크게 다르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다보니 어쩌면 이 책은 내게 높은 사다리의 역할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까지 이른 것 같다.
스티브 잡스가 죽기 전에 남긴 마지막 말이 한 동안 뜨겁게 회자되곤 했었다.
생을 유지할 적당한 부를 쌓았다면 부와 무관한,
부보다 더 중요한 것을 추구해야한다.
나의 인생을 통해 얻은 부를 나는 가져갈 수 없고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사랑이 넘쳐나는 기억들뿐이며
그 기억들이야 말로 너를 따라다니고, 너와 함께하고,
지속할 힘과 빛을 주는 진정한 부이다.
사랑은 수천 마일을 넘어설 수 있고, 생에는 한계가 없다.
가고 싶은 곳을 가라. 성취하고 싶은 높이를 성취해라.
이 모든 것은 너의 심장과 손에 달려있다.
그래, 솔직히 나는 어마어마한 부자가 되고 싶다기보다는 소중한 가족들과 시간을 충분히 보내고 싶고 가끔은 필요하거나 좋은 선물을 어려움 없이 사랑의 표현으로 기쁘게 해줄 수 있는 정도의 경제적인 여유와 시간적인 여유면 족하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게 참 쉽지 않다.
저자의 부동산 재테크 시작이 가족사랑에서 시작되었기에 더욱 공감이 갔다.
생계를 위해 주말부부로 지내며 아이와 매주 헤어질 때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나오는데 내 지인 중에도 그런 생활을 하는 가족들이 몇몇 된다.
낯선 얘기가 아니었기에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저자의 성공을 정말 함께 기뻐해주고 싶었다.
이제 저자는 캠핑카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정말 좋은 투자 파트너이자 완벽한 조력자인 아내에게 좋은 차를 선물하기도 하고 부모님께 전원주택을 지어드리기도 했다고 한다.
경매, 공매를 통해 수익형부동산으로 월세수익을 내어 현금흐름을 만들어 내는 법도 흥미로웠고 부동산 투자와 사업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수익 모델(상가주택, 고시원)도 구경했다.
수익형부동산 임대관리의 노하우, 명의관리의 노하우, 시간관리의 노하우, 투자금 관리의 노하우도 눈 여겨 보았고 부동산에 부과되는 세금에 대해서 또 절세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아주 유용했다.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작하는 책으로 아주 편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부동산 투자관련 서적인데 다 읽고 나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괜히 내가 뿌듯한 마음이 드는 건 왤까? ㅎㅎ
그건 아마도,
“너도 충분히 할 수 있어.” 라는 그의 포근한 응원덕분이 아닐까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
1. 빨리 시작하되, 절대로 서두르지 마라
2. 지치지 않을 정도의 최선을 다한다
3. 긍정적인 사고와 말의 힘
그래!!! 나도 할 수 있어!!!!!!! ^^
첫댓글 언니!! 우리도 할수있어요!!빠샤~~~!!^^♡
ㅋㅋㅋ 아자아자빠쌰~~~~♡ 일단 MT부터.... ^^;;
할 수 있다. 아자아자!!!
긍정적인 사고와 말의 힘... 감사합니다
좋네요~^^
화이팅!
책이아닌 후기글을 읽는것 자체로도 긍정의 기운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진심어린후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