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3.1 (금)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09:50 강동구 명일동 출발
11:10 시화호 휴게소
11:45 대부도 해솔길 2구간 시작점 도착
12:35 구봉도 주차장 출발
13:05 천영물 약수터
13:35 낙조전망대
14:20 종현어촌마을 구봉식당
15:00 바지락칼국수로 식사
15:10 구봉도 출발
15: 50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
16:51 영흥도 수협회센터 출발.귀가
19:20 명일동 도착
대부도 해솔길 지도 -모두 7개구간으로 보통 1구간의 구봉도 낙조전망대를 많이 갑니다 .
*** 그동안 개인사업을 하다보니 일요일도 출근하며 설날,추석,신정때만 쉬었는데
집사람이 한달에 한번 원정산행가는것을 두달에 한번만가고 한달에 한번은 부부함께 여행등을
다니자고하여 일단 3.1 (금) 쉬기로하고 가까운 이천의 설봉산을 갔다가 이천쌀밥한정식을 먹고
오려고 생각하였다가
일기예보에 비가 아침에 그친다고하니 차라리 흐린날씨라도 바다를 보는것이 더 좋을것같아
가곡님께서 두번다녀오시고 올려주신 대부도 해솔길 구봉도 낙조전망대가 생각나서 , 차가 막히더라고
대부도로 오랫만에 가보기로하고
09:50 강동구 명일동집을 출발하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로 들어서니 지난 설날의 엄청난
지체에 비하면 전혀 막히지를 않고 오히려 영동,경부,경춘,서해안고속도로는 수십km씩 지체,정체지만
도리분기점까지 금방가서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월곶IC로 나와 옥구공원을 지나니 도로공사로
시화호 입구가 잠시 막혔지만 금방 통과하여
시화호를 건너 휴게소에서 잠시 볼일보려고 차에서 내리니 엄청난 강풍에 정신이 없는데 뉴스에서
인천지역 대부분 항로의 배가 끊겼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캔커피하나 마시며 2층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다와 시화호를 바라보고 내려와 대부도로 향하여
구봉도로 가다가 갈림길에서 오른쪽 구봉도유원지 표지판이 있는곳으로 가야되는데 직진하니
11:45 대부도 해솔길2코스가 시작되는 24시식당앞이라 지도를 살펴보고 생각하니
가곡님이나 물안개님 산행기를 보곤 해솔길이 구봉도쪽으로만 있는것으로 여겼는데 대부도 전체를
도는 7개구간의 74km 엄청난 거리이고 구봉도길은 1구간의 일부란것을 알게되는데 ,깜박하여
바닷가로 나와 왼쪽으로 향하니 2구간 뻐꾹산코스로 봉우리 하나를 넘어 큰 건물이 있는곳으로
나와 바닷가로 향하니 엄청난 바람에 눈을 못뜨고 눈물이 날정도라 그만 돌아가자는 집사람말에
잠깐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바위쪽으로 가서 살펴보니 선재대교쪽으로 별 특이한 경치가 없어
이상하다 생각하며 마침 썰물때라 바닷물이 멀리 빠져있어 바닷가로 돌아와
다시 지도를 살펴보니 구봉도 반대쪽으로 다녀온것을 알게되어 아까 갈림길에서 잘못온것을
깨닫고 다시 이동하여 구봉도유원지 표시있는곳으로 향하니 수많은 차량들이 들어가고 나오니
몇개의 낚시터를 지나 12:15 구봉산공원 무료주차장에 도착후
식당가로 향하여 일단 점심식사를 하려고 끝에까지 가봤지만 대부분 식당들이 문을 닫고
그나마 한곳엔 단체산님들이 들어가시는데 준비하는데 너무 시간이 걸릴것같아 일단 낙조전망대를
다녀온후 식사를 하려고 돌아와 12:35 구봉도 해솔길 입구를 통과하여 천영물 약수터로 향하니
길이 녹아서 질퍽거리는곳을 지나니 바닥에 멍석같은것을 깔아서 잘 관리하는 길을 따라가며
오른쪽으로 부서지는 파도와 멀리 시화호와 인천 송도신도시를 바라보며 진행하니 13:05 천영물
약수터로 내려가는 나무계단이 나와 중간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와 개미허리로 향하여
멋진 개미허리 아치교를 건너 꼬깔섬 정상에 오르니 전망대가 있어야 할곳엔 군초소가 있다보니
왼쪽으로 내려가 다리로 만든 길따라 진행하니 끝에 멋진 조형물과 함께 낙조전망대가 있어서
13:35 가슴트이는 시원한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섬을 바라보고 , 사진을 찍은후 강풍때문에
오래 있을수가 없어서 다시 돌아나와
해변길따라 많은 관광객들을 보면서 개미허리를 지나 할매,할아비 바위를 지나 14:20 종현어촌
마을에 도착하여 구봉횟집식당에서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하니 워낙 바쁘고 손님이 많아 거의 40분만에
나와 배고픈김에 잘먹고 15:00 식당을 나와 구봉도 주차장을 15:10 출발하여 영흥도로 향합니다.
선재대교를 건너니 오른쪽으로 크루즈테마공원의 멋진 범선모양의 카페를 보며 진행하니 멋진
주탑2개가 있는 영흥대교를 건너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장경리해수욕장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니
이곳도 엄청난 강풍으로 있을수가 없어 얼른 차를돌려 영흥화력발전소의 에너지테마파크로 갔지만
이곳은 휴관이라 많은분들이 허탕치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아쉽지만 돌아나오다 영흥
대교 오른쪽의 수협회센터로 들어가보니 주차장이 만차라 간신히 주차하고 건물로 들어가니
회센터에 손님들과 가게.음식점이 꽉차있어 다시 돌아나와 16:51 귀가길에 오르는데
대부도를 빠져나와 시화호를 건너는데 엄청난 지체와 월곶IC 들어가는곳까지 시간이 많이걸렸지만
고속도로를 타니 금방 빠져 결국 2시간반정도 걸려 19:20 명일동 집에 도착합니다 .
이천 설봉산에서 대부도 해솔길로 여행지를 변경한것이 너무 잘한 선택이라 오랫만에 시원한
바람 맞으며 아름다운 구봉도 해솔길도 걸어보고 , 궁금하였던 영흥도.선재도까지 잘 다녀왔습니다 .
가곡님과 물안개님 산행기를 참고하여 잘 다녀와 감사드립니다 .^^**
11:13 시화호휴게소 2층에서 내려다본 시화호
송도신도시도 보이고
11:45 대부도 해솔길 2구간으로 걸어갑니다
선재대교
멀리 영흥화력발전소
저앞의 봉우리를 넘어왔는데 갈때는 바닷가로 돌아갑니다
걸어온길을 뒤돌아보고
이제 구봉도로 향합니다
12:20 구봉공원 주차장에서 식사하러 식당으로 가보지만...
구봉도 해솔길 지도
12:35 식사는 나중에 하기로하고 구봉도 낙조전망대로 갑니다
식당가를 뒤돌아보고
송도신도시
시화호 방향
천영물약수터 내려가는 나무계단
거북모양 약수를 보고 올라갑니다
안부 쉼터를 뒤돌아보고
영흥대교와 영흥도
종현어촌마을로 가는길
개미허리 아치교
뒤돌아본 아치교
이곳에 전망대가 있는줄 알았는데...
영흥대교
낙조전망대가 보입니다
13:35 낙조전망대에서 산초스부부
바람이 너무 거세고 추워서 오래 있을수가 없습니다
돌아갑니다
올려다보고
선재도,영흥대교,영흥도
위는 아까 왔던길..아랫쪽에는 많은분들이 군데군데모여 식사하고 계십니다
뒤돌아본 낙조전망대
개미허리 아치교 아래로 종현어촌마을로 갑니다
영흥대교를 당겨서
양식장?
할애비바위가 보입니다
할매바위와 할애비바위 사이로 영흥대교
14:20 종현어촌마을
14:20 이집에서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하니 40분만에 나옵니다 ㅎ
선재도를 지나 영흥대교로 건너며 ...집사람이 찍은사진
장경리해수욕장앞에서 바라본 풍경
바람이 너무 거세어 얼른 영흥화력발전소 에너지파크로 갑니다
휴관이라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전망대
영흥화력발전소
영흥대교앞 수협회센터
영흥대교를 바라보고 16:50 귀가합니다
첫댓글 전 구봉도에 넘 늦게 도착하여 해가 져버리고 만조시간이라 바닷물만 바라보다 돌아왔슴다...바람 많이 부는날 잘 댕기어셨넹...바지락칼국시는 괜찮던가요???
아쉬웠지만 어촌마을로 걸어들어가며 바라보는 경치도 좋고, 바지락칼국수 맛있고 양도 많았습니다..7천원씩이더군요
지자체마다 둘레길이 유행... 역시 바다가 시원합니다.
산행기를 볼때는 구봉도 해솔길이 다인줄 알았는데 전체 대부도 해솔길7개 구간중 1구간의 아주 일부지만 가장 멋진 코스인것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바닷가는 다 멋지네요.저는 시화호를 한 번도 모가보았는데~~~사모님과 같이 호젓하게 갔다오셨네요.저도 틈이나면 다녀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