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탈모, 막을 방법 없을까?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시작되었다. 가을하늘은 높고 맑지만 그와 반대로 신체에는 조금은 위험한(?)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라 할 수 있다.
건조함이나 탈모도 이 때쯤 시작되는데, 여름철 강한 자외선의 영향으로 두피의 모공은 넓어지고 모근도 약해져 있는 상태가 된다. 특히 가을 탈모는 이제 더 이상 중년들만의
고민이 아니다. 스트레스, 음주, 흡연, 잦은 염색 등의 외부 환경이 더해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탈모가 생기게 되는데 두피가 건조해 자주 가렵거나 지나치게 기름기가 많거나, 뾰루지ㆍ각질은 물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게 되는데 이는 탈모의 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다.
>탈모 예방 및 치료법
탈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두피는 얼굴처럼 매일 관리해 주어야 한다. 탈모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하루 한번 마사지하듯 사용해야 하는데 케어 제품을 두피에 뿌린 뒤 손끝으로 가볍게 마사지 하거나 부드러운 브러시로 톡톡 두들기다가 한번씩 압력을 줘 쓸어 내리는 마사지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두피 전용 제품은 두피와 모근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 탈모를 예방해준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두피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모근을 강화시켜 주어 두피건강에 도움이 된다. 노란색 두피는 각질이 많이 쌓인 상태를 뜻하고 반대로 붉은 두피는 열과 스트레스로 예민해진 상태임을
알 수 있다. 각각의 두피 상태에 맞는 케어 제품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건강한 샴푸 방법
샴푸는 머리카락과 두피에 직접 거품을 내는 것보다 손에서 거품을 내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다.
샴푸할 때는 반드시 머리를 물에 적신 뒤 세정해주어야 하며 샴푸의 세정 성분이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깨끗하게 헹궈줘야 한다.
* 탈모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과도한 음주 및 흡연은 피하라
편식을 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피하라.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으라.
과도한 헤어 스타일링 제품 사용을 줄여라.
Advice 꼭 알아둬야 할 탈모관리법
첫째: 몸과 마음이 편해야 머리도 편안하다
1) 밤새지 말라
공부든 일이든 밤을 샌다면 체온이 내려가게 되면서 혈액순환이 나빠져 모발 발육이 힘들어진다. 충분한 수면으로 두피와 모발을 비롯한 전신을 쉬게 해줘야 한다.
2) 취미생활 갖기
무엇보다 평소 스트레스를 되도록 덜 받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트레스가 누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한 두 가지 취미 활동 갖는 것도 방법이다.
3) 금연하기
흡연은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체온을 1℃ 정도 떨어뜨릴 만큼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또 폐 기능을 저하시켜 모발에 윤기가 사라지게 하며 특히 폐 기능 약화는 혈액을 탁하게 만들어 모발 노화를 촉진하므로 담배는 금물이다.
둘째: 밥상에 정답이 있다
-고른 영양 섭취 하기
고른 음식 섭취로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단 지나치게 맵고 달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삼가고 고른 영양분을 두루 갖춘 균형 잡힌 한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육류보다는 발모 및 육모에 도움을 주는 해조류나 우유, 검은콩, 호두, 계란, 석류, 솔잎, 녹차, 과일 등을 적절히 섞어 섭취해 주면 더 좋다.
셋째: 첫째도 청결, 둘째도 청결
1) 머리감기
먼저 미지근한 물로 두피와 모발을 충분히 헹구어 준 후, 상황에 따라 두 번 헹궈도 좋다.
처음에는 가볍게 두피와 모발에 붙은 노폐물과 먼지를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씻어주고 다음은 두피 마사지와 세정목적으로 거품을 충분히 내준 후 이마 쪽 헤어 라인에서 뒷목 쪽으로 문지른 다음 중심 부분을 검지와 중지, 약지를 이용해서 지그재로 문질러 준다.
보통 남성들은 거칠게 머리를 감는 경우가 많은데 당시에는 시원하지만 모근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손톱이 아닌 지문부분으로 누르듯이 문질러 주는 게 좋다.
2)머리 말리기
머리를 감은 후 수건으로 젖은 모발을 두피로부터 머리털 끝까지 차례로 톡톡 두드려가며 닦고 드라이는 모발로부터 20cm 이상 거리를 두고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머리를 감고 바로 잠자리에 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글 : 하현주(ez작가) | 제공 : 이지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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