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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알아가기 시리즈⑭
거룩하신 하나님
참고말씀: 출31:13; 레19:2; 20:13,15,16,26; 21:8,15; 22:9,32; 시1:1; 51:1,2; 66:18; 99:3; 사6:3; 렘5:25; 겔20:12; 마3:2; 요5:14; 8:11,32
읽을말씀: 레11:45; 20:8
주제말씀: 레11: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첫째, 거룩하신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레11:45 상)
오늘 우리가 배울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거룩하신 하나님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11:45 하) /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레19:2) /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레20:26) / “주의 크고 두려운 이름을 찬송할지니 그는 거룩하심이로다.”(시99:3) /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사6:3) /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계4:8 하)
여기서 ‘거룩’(히, 코데쉬)이란 원래 무슨 뜻인가요? ‘분리’(分離)입니다. 즉 모든 죄악된 것과 부정한 것으로부터 분리된 상태가 곧 거룩한 상태인 것이다. 그렇다면 ‘거룩하신 하나님’이란 어떻게 바꿔서 표현할 수 있습니까? ‘죄로부터 구별되신 하나님’입니다.
둘째, 이 하나님을 따라서 우리도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11:45 하)
그러므로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이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응당 죄로부터 멀어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날마다 회개하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마3:2) /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시51:1,2)
이 대목에서 한 번 점검해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기도시간에는 회개기도가 포함되어 있습니까? 혹시 최근에 회개기도를 해본 적이 있습니까? 했다면 그때는 언제쯤이었습니까? 만일 회개기도를 한지 오래되었거나 아예 해본 적이 없다면, 우리는 어쩌면 복음을 온전히 못 접했거나 들었더라도 건성으로 들었음이 분명합니다.
신앙생활에서 왜 회개가 중요합니까? 만일 우리가 회개하지 않으면, 우리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귀를 닫으실 뿐만 아니라,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시66:18)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온갖 좋은 것들도 모두 막혀버리기 때문입니다.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렘5:25)
뉘우치고 슬퍼하기만 하면 회개는 다 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뉘우치고 슬퍼해야 할 뿐만 아니라, 결단하고 돌아서는 것까지 해야 진정한 회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는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삼가고 또 삼가야 참된 회개인 것입니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요8:11 하) /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요5:14 하)
그러려면 어떤 노력들이 병행되어야 합니까? ‘따르지 않기’, ‘서지 않기’, ‘앉지 않기’입니다. 즉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시1:1)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 하나님은 ‘죄로부터 구별되신 하나님’, 즉 죄악된 속성과 본질적으로 분리된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죄로부터 멀어지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날마다 회개하면서 성결하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셋째,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말씀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너희는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레20:8)
‘거룩하신 하나님’을 또 어떤 분으로 바꿔 부를 수 있습니까?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레20:8 하) 어째서입니까? 하나님 자신만 거룩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까지도 그의 백성(또는 자녀) 삼아주셔서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레22:9 하) / “너희는 내 성호를 속되게 하지 말라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함을 받을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요.”(레22:32) /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나 여호와는 거룩함이니라.”(레21:8 하) / “...나는 그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레21:15 하) /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출31:13 하) / “또 내가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줄 알게 하려고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노라.”(겔20:12)
그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이라고 명하십니까? 하나님의 규례, 곧 말씀을 지켜 행할 것입니다. “너희는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레20:8 상) 그 중에는 어떤 말씀도 있습니까? 동성애 금지(13절), 수간 금지(15,16절) 등입니다.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레20:13) / “남자가 짐승과 교합하면 반드시 죽이고 너희는 그 짐승도 죽일 것이며 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 하여 교합하면 너는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그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레20:15,16)
그러나 이 세대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인권’이라는 미명 하에, 비법률적 용어이고 개념이 모호한 ‘성적지향’(동성애, 양성애, 이성애, 근친상간, 소아성애, 사물성애, 심지어 수간까지 포함됨)이라는 개념을 주장하고, 이를 법제화하고자 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규례에 정면으로 반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적지향을 보호하는 것’이, 인권의 세계적 추세라는 주장에 속지 마십시오. 동성애에 대해 모든 영역에서의 차별을 금지하는 법을 입법하여 법적, 도덕적으로 보호를 하는 나라는 불과 35여 개국뿐이고, 대부분 국가는 동성애를 처벌하거나 비범죄화하여 단순히 그 자유를 허영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인권’이라는 미명 하에 자행되고 있는 온갖 반성경적 운동에 소극적이거나 무관심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차별금지’이라는 미명 하에 오히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역차별’을 가하는 악법이 입법화되는 것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그들은 남녀 외에 남녀로 분류할 수 없는 성, 즉 제3의 여러 가지 성이 포함되는 젠더(gender)라는 용어를 주장하고 있는데, 젠더 대신에 지금까지 사용해온 ‘성별’(性別)이라는 용어를 분명히 하고, ‘성평등’ 대신에 ‘양성평등’이라는 용어를 분명히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우리는 이런 문제를 떠나서라도 평소에 어떤 신앙생활을 하도록 힘써야 합니까? 무분별한 방종(放縱, 아무 거리낌이 없이 제멋대로 함부로 행동함)이 아닌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말씀의 틀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 ‘인권’(人權, human rights)을 주장하기 전에 ‘신권’(神權) 내지는 ‘주재권’(Lordship)부터 인정하고 그 아래 기꺼이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주재권을 인정하지 않는 인권은 ‘인본주의’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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