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려드립니다
일기형식이므로 반말도 나에게 한것이므로 오해 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전 형님들을 사릉합니다 ♡^^♡
오늘도 여전히 김여사와 라이딩을 했다
며칠만에 보는 김여사 참 반가웠다
계속 비가와서 목요야벙 이후로 잔차를 못타서 몸이 근질근질해서
황사고 모고 퇴근하자마자 햇반하나먹고 달려나갔다
엘리베이터에서 핸드폰이 울린다
영진형님의 문자다
(영진형님)원셥아 잘지냈어? 낼 화야벙 참석하는지??
(박원셥)원셥은 이미 충전중인니댜^^
(영진형님)오늘도 김여사 만나러가니?
(박원셥)지금 집에서 출발중인니댜 ~~"내심 기대 엄청하며~~ 오늘은 김여사랑 안타도 되는구나라는 생각에 기뻐하며"
몇분간 정적~~~ 연락을 기달렸다 같이 타자고 하시려나? 하는생각에 ~~
흠....문자가안와서 걍 출발했다
잠시후 신호대기중에 설레는 맘으로 휴대폰을 꺼냈다 역시나 문자가 1개 와있었다 영진형님과 같이탈수있음을 기대하며 조심히
휴대폰을 열었다 영진형님의 신규문자가 와있었다
(영진형님) ㅋ 안라
달랑 한마디 달랑 한마디 달랑 한마디 -_______________- 나도 모르게 피식웃고는 다시 달리기시작했다
문학산 북면 입구 에 도착했다
설레였다
며칠 못탄것도있었지만 어제 반하나형님과 통화할떄 말씀하셨다
비오고 난뒤라서 땅이 아주 쫀득쫀득 하다고 말씀하셨다
기대했다
북면 입구다 .... 개들이 짖어댄다 ....왼쪽 검정강아지가 목줄이없다 ;;; 쥰니 쫄았다 ;;;; 다행이 안쪼차왔다 (다음에갈떄 검정개 주인님께 묶어달라고 애기해야겠다)
이제 기대하던 쫀득쫀득한 길이 나와야하는데 물이 흐른다
북면 몇번 안가봤지만 흐르는 물을 본건 첨이다 ~
누군가 위에서 밭에 물을 주나? 라는 생각이 번뜩들었다 설마~며칠전에 온비가 아직도 흐를라고 ? 라는 생각도 했다
정말 설마설마 하면서 올라가따 좀만 가면 괜춘하겠지 라고 내자신을 이해시키며 올라갔다 계속 쭉쭉쭉
무덤근처까지 물이 흐른다 ;;; 타이어와 잔차는 벌써 만신창이;;; 되돌리기엔 무덤까지 가버렸다 늦었다!! 곧 정상이다 !!
깔딱고개올라갔다 .... 당연히 끌바다 ㅋㅋ
잠시 파워레이드 한모금을 마셨다 ~~나한테만 해당사항이지만 이제 북면중에 젤루 무서운코스다 난 그통나무계단이 젤루무섭다
하지만 그걸 끌바 안하고 내려갔다 ~~ 맨날끌바했는데 성공하니 기분이 좋았다 오 ~~대박 뿌듯했다 오늘 굿인데 하며 내자신을
칭찬했다 ㅋ
중간 밑으로 내려가니 또 물이 흐른다 ;;;;;
앗 타이어 자국이다 누군가 지나갔다
타이어자국이 선명한걸보니 지나간지 얼마 안됀거같았다
괜히 반가웠다 이시간에 나 김여사말고 또 누군가 있다는건 참 반가운 일이었다 (항상느끼는거지만 함께하는 라이딩이 젤루 잼난다)
북면을내려왔다 ..... 자전거 뒷브레이크에서 소리가난다 ;;;; 내일 화요야벙을 위해선 오늘 고쳐야한다 현재시각 2015분
샾닫을가바 삼호연 포기하고 샾으로 향했다~~
사장님이 잘 고쳐주셨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__)
이제 집으로 향했다 ~~ 샾옆에 주유소에서 신호대기중이다
며칠전에 샥에어를 주입해서 그런지 샥이 좀 딱딱하네 라고 하면서 핸들바를 잡고 샥을 눌렀다
ㅈ ㅔ 길 샥이 잠겨있다 ;;; 샥을 잠가놓고 북면을 탄것이다 ;;;;;;;;;;;;;;;;;;;;;;;;;;;;;
어이없었다 ;;;; 어디 망가진덴 없는지 걱정이다 ㅠㅠ
내마음을 안정시킬 방법은 분노의 질주뿐이었다 ;;;
샾옆에 주유소부터 냅다 달렸다 미친듯이 달렸다 이상하게 신호가 빵빵 터진다 선학사거리까지 한방에 터진다
점점 지쳐온다 사람들이 쳐다보니 쉴수도없다
헉헉대는 모습을 감추려고 버프를 코까지 올렸다 ;;; 입김에 고글이 뿌옇다
"신호는 왜 안걸리냐" 혼잣말을한다
ㅇ ㅏ 쉬고 싶었다 계속 파란불이다 미치겠다 쪽팔려서 쉴수도없다 ~~
남동공단이다 ~~사람이없다 ~~ 속도를 낮췄다 그것도 잠시
뒤가 근질거려 뒤를 돌아밨다 미니벨러가 날 재끼고 지나간다
미니벨러 겁네빨랐다 ;;; 작은고추가 맵다더니 엄청빠르다 ;;;;
힘들어 죽갔는데 헥헥 대며 미니벨러를 추격했다
드디어 따라잡았다 미니벨러를 지나간다 ~~
재낄떄 숨을 안쉬었다 ~~ 헉헉대면서 재끼면 쪽팔려서 ㅋㅋㅋㅋㅋ
드디어 집이다 ~~~ 집이 천국이다 ~~~
오월은 가정의달 ~~~ 집이 천국 인니댜~~
오늘도 편한한밤 보내시구요 ~~ 내일 뵙겠습니다 ~~~~~~~~~~♥
첫댓글 ㅎㅎ원셥일기를 두번이나 읽고 한참 동안이나 웃어 봅니다.. 함께했어야 했는데 원셥과 김여사를 방해할수가 없었어.. 내마음을 알겠니? ㅋㅋ 내일 문-학-산 이나 빡쎄게 타자~
원섭아 니가 빨리다리던 느리게가던 다른 사람들은 신경안써 쪽팔리긴 뭐가 팔려 ....
일기 재밌다..
원셥이가 요즘 그분하고 데이트하는구나ㅋ 몇년전에는 나랑 놀았는데 자주만나봐 그러면 잔차타는 실력 업그레이드 시켜줄꺼야ㅋ
날이 좋아서 퇴근하고 바로 문학산으로 갈려고 했는데 집사람이 내일도 탈건데 뭘타냐고...간단히 주포에서 막걸리나 한잔 하고 들어가자고 해서 일주일에 시작을 또 또~~술로 시작했다.오늘도 마셔야 할텐데...괜히 화요야벙 일빠로 참석 도장찍었나보다!!오늘도 한잔하고 내일은 또 누구랑 한잔하게 될까??ㅎㅎㅎ
노복캅이랑 하면되지... 고민 하지마ㅋㅋㅋ
먹을 사람은 많습니다.... 내일은 노복이 행님 목요일은 제가 예약 합니다 ㅋㅋ
그렇담 금요일은 제가 ^^
허허 오늘 주포갔으면 만날 수 있었구나 주안에 외상값(전에 먹은 카드가 입력이 제대로 안되 다시 긁으려) 갚으러 가는 바람에 노선이 ... ...
원섭형님의 열정... 룩스 붸리 굿뜨!
일기오픈은 안네 프랑크누님이후 첨 같은데........아..민지&병팔이가 있었군!!!!!
안네누님은 또 어케 아셨나...행님은 모르싱게 엄쓰세요~아주 부러워 주까씀니다...
가끔 승훈씨와 계원씨가 재미있는 채치와 입담으로 감동을 준단말이야!
ㅜㅜ 삼호연으로 올라갈걸요 ㅠㅠ
다음부터 삼호연에 올라가서 김여사! 김여사! 김여사! 세번 부르면 돗자리 들고 나올지 몰라! 알려는 주었거든!
어....원셥이가 이런 글도 다 올렸었네.....근데....좀....길~다....그래도 새로운 면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