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2:11-338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2:11-338
법정스님 옮김
2568. 7. 14
338
선한 친구와 사귀라.
마을을 떠나 깊숙하고 고요한
곳에서 머물라.
그리고 음식의 양을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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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8. 7. 14
338.
선한 친구와 사귀어라.
인적 없이 외딴 곳,
고요한 곳에서 거처하여라.
그리고 음식의 분량을 아는 사람이 되어라.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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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7. 14
338
선한 친구와 사귀라. 소음이 적은 한적한, 외떨어진 거처로 가라. 음식에 적당량을 알라.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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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2:11-338
김운학 옮김
2568. 7. 14
338 좋은 친구와 사귀어라. 사람이 사는 마을에서 떠나 조용한 곳에 거주하라. 그리고 음식의 양을 아는 자가 되라.
자비심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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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제자 이은정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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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옮김
2568.07.14.
338. 진실한 사람들과 가까이하고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살아라.
조용하고 평화로운 그런 곳에 머물러라.
그리고 음식은 언제나 양에 맞게 절제하라.
관세음보살()()() 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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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8. 7. 14
10-6
그 진수를 이해한 그 말씀은
훌륭하게 설해졌으니,
귀 기울여 들은것, 이해가 되었다면,
명상의 진수를 담고 있네.
하지만 성급하고 조심성 없는 사람의
이해력과 배움은 늘지 않네.
자비심 사경 합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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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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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 니파타 2:11-338 자림 가사단상] - 2.작은 법문의 품
11. 라훌라의 경
338. [석가 세존]
선한친구 사귀거라 인적없고 외딴곳에
고요한곳 거처하며 그고요와 벗을삼고
그리고는 음식분량 아는사람 되야한다
----2568. 7. 14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2:11-338 자림 시조단상]
선한 친구와 사귀어라
인적 없이 외딴 곳 고요한곳 거처하며
음식의 분량을 아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더하는 말○○○
1. 선량한 친구[도반]을 사귀라
2. 인적이 없는 외딴 곳 고요한 곳에서 거처하라
3. 음식의 분량을 아는 사람이 되라
이 세가지의 가르침은 막 절에 들어온 사람[행자]에게
가르키며 예비 스님[사미]이 되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정식 스님[비구]이 되면 그 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수행한다.
그러므로 이 세가지 중 두 가지는 한국에서 지금까지
통용이 되지만 두 번째의 외딴 곳, 고요한 곳에 거처
하라는 것은 결국 홀로 지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불교의 단체생활의 습관과는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에 해당되나 다른 두 가지는 현재도
통용 돤다.
첫 번째의 항목은 세속 사람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로
볼 수 있으니 그 사람을 알고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친한
주변 사람을 관찰한다는 말에서 처럼 아주 가까이 있는
사람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하므로 출가를
하였다해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면 선한 사람 선량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1. 다른 사람을 괴롭히거나 피해주지 않는 사람이다.
[악행을 하지 않는 사람]
2. 선과 악을 잘 분별하여 선한 길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착한일을 적극 실천하는 사람]
3. 잘못을 보고 알면 부끄러워 할 줄 알고 창피함을
아는 사람 [참괴심이 있는 사람]
아마도 이 세가지 정도만 갖추어도 가장 기본적인
선량함을 갖춘 사람일 것이다.
여기에 좀 더 깊이 들어 간다면 그 선량한 사람이
양심적인 사람이냐이다.
여기에서 양심적이란 마음의 저 속까지 선량함으로
가득한 사람으로 나쁜 일에는 왠지 모르게 전혀 움직
이지 않고 좋은 일에는 적극 나서 도우며 이러한 마음
작용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되는 사람이 양심적인
사람이다.
한국불교는 집을 나오면서 부터 행자-사미-비구로
이어지는 생활에 물론 모든 스님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초보 수행자는 단체생활을 위주로 한다.
그러한 생활이 짧으면 5년 길면 5년이상 평생을 단체
생활하거나 5년이나 10년이 지난 스님들이 독립해서
지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작은 암자의 암주나 감원이
되거나 작은 사찰의 주지가 되거나 포교당을 맡아서
운영하는 경우나 아니면 율원, 선원을 가는 경우가
다양하다.
선원에 무문관 형태의 운영으로 홀로 지낼 수 있는
환경이 있긴 하지만 이러한 인연을 만나 지낼 수 있는
스님은 극소수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고요한 곳에 홀로 지낼 수 있는 환경은
보장이 잘 안되기 때문에 스스로 그러한 수행 생활을
동경하는 사람은 다른 나라에 유학을 가거나 수행
체험을 위해 그런 환경이 되는 나라에 출가를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므로 이 경전에서 석가 세존께서 라훌라에게
가르침은 쓸데없이 여러 사람과 어울려 잡담하고
이야기하다 보면 세속 이야기가 나오고 왕자님의
생활이 어떠 했느냐 묻고 대답하다 보면 문제가 많이
생기니 우선 그런 부분을 원천 차단하여 몸과 마음이
수행으로 익숙해지기 전까지 홀로 지내고 고요한 곳에
지내라는 메세지로 보아야 할 듯하다.
그러므로 불량끼가 있는 스님과 가까이 하고 매일
떠들면 불량해지니 아직 어린 출가자는 힘들다
하더라도 진정한 출가자의 생활과 맛을 바로 체험
하라는 뜻이 아닐까 하며 마지막의 식사에 관한 부분은
당시 비구는 하루 한번 탁발하고 하루 한끼를 먹었기
때문에 한끼를 먹을 때 배고플 것이 걱정이 되는 스님은
많이 먹게 되어 있는데 그럴경우 소화가 힘들도 게으르고
나태해져 수행은 뒷전이 되기 때문에 음식의 분량을 적절
하게 조절할 줄 아는것은 당시의 출가자의 생활에서
하나의 중요한 열쇠가 되었으니 한끼에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도 문제고 너무 적게 먹어도 문제가 되므로
음식조절의 중요성을 알려주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