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강진에서 혼자사시던
93세 시어머니 그동안 요양보호사
도움 받으시면서 혼자 사셨는데
이제 치매도 심해지고 연세도 많고 한데 3남3녀 6남매 인데
아무도 못 모신다고 요앙병원에
보낸다는걸 둘째 아들인 우리집으로
오신지 이제 한달이 됐네요.
다행이 주간보호센터 가 있어서
낯시간에 돌봐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시골서 오실때 옷을 다 버리고 와서
옷을 다 만들어 드리고 있어요.
매일 센터에 등원 하시니까
옷이 많이 필요하네요.
여름옷 입을거 몇벌 만들어 드리고
이제 가을옷 준비합니다.
요즘도 춥다고 전기장판 켜고 주무셔서
전기장판 커버도 만들었어요.
당분간 시어머니 전용 재봉사가
되어야겠네요 ^.
첫댓글 어르신 모시는게 쉽지 않으실텐데 정말 큰 결심 하셨네요 대단하세요~
당분간 손녀 옷보다 시어머니 옷을 많이 올리시겠어요^^
주간보호센터 가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네요.
당분간 어머니 옷은 많이 만들어야 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
고생이 많으네요.~
부모님을 모시기가 쉽지않지요.
누구누구를 떠나서 요즘은 노인인구가 나부터
눈앞이 걱정으로 다가옵니다.
주변에 걱정 안끼치고 세상 잘 살고 가는것도
마음데로 안되지만...*
나도 나이드니 인생살아 가기가 무서워집니다.
감사합니다.
74살이나 먹은 아들이
못견뎌 해서 모셔왔어요.
잘 모시지는 못해도 편안한 마음으로 모실려고요^^
조금은 씁쓸함이... 그리고
많은 사랑이 느껴지는 글과 옷이예요^^
감사합니다 ^^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텐데 마음이 너무 고우세요...옷까지 만들어주시고 정말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
마음 다잡아도 힘든 순간들이 있으실텐데 재봉틀이라는 친구가 있어 든든하네요. 훌륭하십니다!!!
네! 재봉틀에 앉으면
모든 시름이 사라지는것 같네요.
요즘은 좋은 취미가 있어서
참 다행이라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