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남자도 살아갑니다..(아내를 사랑하세요)
음..저는 이제 서른문턱에있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그리고 아내와 5살 딸아이가 있구요...
종종 여기 미즈넷을 통해 부부관에 갈등 문제...
이혼문제...성관계문제등..많은걸 보고 그리고 저스스로도
제 아내에게 좋은 남편이되어주고있는지 돌이켜보곤합니다.
남편에 학대와 구타속에 살고있다는 아내님들에 글보며
같은남자로써 참... 할말이없었으며... 사소한것 부터 아내를
외면하고 습관적으로 아내를 무시한다는 글을 보았을때
나역시 그런 남편이 되어가는건 아닌지 반성도 해봅니다.
그래서 많은 남편분들이 한번은 초심으로 돌아와봐야 하는건 아닐까...
처음 내 여자를 아내라는 자리로 만들때 그때 그마음을 한번은
돌이켜 생각해봐야 하는게 아닌지 생각을 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부모님 손에 자라지 못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전에 글에서 남겼듯 지역내에서 알아주시는
조직폭력배 간부급으로 계셨고 어머니 일반 회사원 이셨습니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저를 키워줄 여력이 되지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친척집들을 전전하며 눈칫밥으로 어린시절을 보냈고
중학교시절부터 일찍 탈선을 해서 경찰서와 파출소를 밥먹듯 다녔고
삼촌들에게 아버지 닮아서 그런다고 구타를 많이 당했습니다...
결국 더욱 삐뚤어져서 조직이라는 곳에도 생활을 했고
정말 친척들 누구도 제가 인간이 될놈이 아니라고 손가락질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중3때 집사람을 만났습니다.
집사람은 제 중학교 고등학교 한살아래 후배입니다.
제가 좋다고 편지를 쓰고 교실로 찾아오고...
정말 당돌한 여자였습니다. 다들 날 어려워하고 무서워하는데
제가 좋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도 이미 문제아로 낙인되어있었고요...
그렇게 만남을 시작으로 고등학교에서 이어졌고요...
저희 아내...그러니깐 장모님은 아내가 초등학교6학년때
대장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오빠2명 아버지와 함께 자라왔죠...
처음엔 항상 웃고 밝은여자라 생각했는데 그늘진 환경이 있었다는거에
동정심과 제 어린시절 아픔을 잘 이해하고 마음이 통하여
그저 동생으로만 지내다가 마음이 열리게되고 사귀게 되었죠
고등학교2학년 이대로는 아무것도 안되겠다 싶어서
안좋은친구들도 정리하고 제스스로 새롭게하고자 애를 썼습니다.
그때가 학창시절중 가장 힘든시기였습니다...
형들에게 끌려가 몰매를 맞고 함께놀던 친구들에게 배신감을 주었죠...
그러게 정리를 하고 미쳐 못한 공부를 하면서 대학진학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그역시도 참... 안되는놈은 무얼해도 안되는지...
어머니께서 당뇨병에 합병증으로 백내장과 중풍으로 왼쪽 반신마비가 되셨습니다.
결국 진학을 포기하고 고등학교 졸업후 생계를위해 사회로 나갔습니다.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했고 단시간에 많은돈이 필요했습니다.
어머니 병원비,약재비,간병인비,생활비,....
아버지께서는 교통사고로 척추장애인이 되셨고
새어머니께서는 동생을 임신하셔서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집저집 벌어다 매우기 바쁜 날들이었죠...
그래서 처음엔 다방을 시작했고... 전에 안좋은생활을했을때
인연들은 다시 이어서 보도방을 했으며 처음엔 아가씨 5명...
악착같이 해서 아가씨 15명까지 데리고 지독하게 벌었습니다...
어머니 병원비,약재비, 간병인비...
거기에 아버지가 거동이 힘드셔서 생활비...새어머닌 임신중이시셔서
집도 월세에서 전세로 가야했고요... 참...억척스럽게 살았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사업을 늘려 사채업과 주점도 2개를 운영하는 제법 그계통에선
알아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안좋은 생활속에서도
저희 아내는 단한번 절 의심하지도 나쁜사람이라고 하지않았습니다...
그저 애처롭게 내 짐이 너무많은데 덜어주지못해 미안하다고 했죠...
그땐 아내에게 해준게 없었습니다... 제식구 살리기에도 몸이 부족했으니까요...
군대입대후 전역때까지 아내는 절 기다려주었습니다...
군대에있는동안 그 공백이 너무커서 다시 일을 했으며
역시 전과 다를바없이 화류계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아무리 해서 차도가없으셔서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 제가 어떻게해야 어머니가 빨리 좋아지실까요?...
어머니께서는 혼자 밥을 먹는게 무슨맛이있고...
혼자 좋은걸 약을 먹는다한들 무슨 병이 다스려지겠니...라고 하시더군요...
그때..외로우신거구나...어머니는 홀로계신게 더 힘드셨다는걸 알고
일사천리로 모든일을 접고 어머니가 계신 지방으로 내려갔습니다...
정말 아무런 준비도 계획도없이 내려갔죠...
어머니께 가기전날 밤 아내를 만나 이별을 말했습니다...
나이제 어머니가 계신곳으로 간다...근데 그곳에가면 나 아무것도 못해준다...
직장도 없고 나에겐 타지고 너에게 해줄수있는게없다...
그리고 어머니도 몸이 불편하신데 너가 날 따라올수는 없는거잔아...
그때 저희 아내가 울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내가 너 잘나서 만나고 능력있어서 지금까지 미친년마냥 사랑한줄 아냐!
그래도 너란남자 제 사람이라면 목숨을걸고 지킬줄아니까
자기 여자라면 한눈안팔고 내마음 한번도 다치게 하지않았으니까
아무리 능력있고 가진게 많으면 뭐하니 여자마음 뭉개버리는 남자면 소용없지...
정말 바보같은 여자입니다... 미래가 불투명한 저인데도 따라간다했습니다..
그냥 안아주고 저는 말했습니다.. 힘들거라고 어쩌면 너가 살면서
가장 힘들고 서럽고 가난한 삶을 살지도 모른다고....
우리 아내는 괜찮다고 저만 있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머니가 계신곳으로 함께 갔습니다...
동거를 시작했고 가진게 없어서 지하방 원룸 300/10 짜리를 들어갔죠...
TV,세탁기도 없이... 딸랑 냉장고 행거몇개...서랍장 2개...
그렇게 지금 아내와 시작을 했습니다...
막상 내려와보니 무얼해야하는지도 어떻게 어머니를 돌봐야할지도...
일단 용역으로나가 노가다를 했습니다... 하루일하고 4만 5천원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몇달을 일하다가 다리를 좀 다쳐서 쉬고...
점점 염증을 느낀 전 방황을 했고 집사람은 묵묵히 어머니곁에서
친구가되어주기도하고 결혼도 안했는데 며느리 노릇을 하더군요...
술에 젖어 몇날 몇일을 지내다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내가 냉장고 문에 등을 기대고 냄비에 밥을 먹고있더군요...
그것도...간장에 밥을 비벼먹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왜 밥을 제대로 안먹냐고 화를 내니 그냥 이게 먹고싶었다고,...
순간 아차..하는 생각에 냉장고 문을 열어보았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아무것도...김치 한조각도...
그 흔한 계란 한알도 없었습니다... 막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제 가슴을 마구 때렸죠... 병신같은 새끼라고 욕을 하면서...
오죽 못났으면 자기여자 이렇게까지 초라하게 만들수있냐고...
등신같은놈이라고 짐승같은놈이라고 제 가슴을 마구 때렸습니다...
제 아내는 절 뒤에서 안고 말없이 울더군요...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아내손을 잡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동네 식당으로 가서 삼겹살을 시켜 먹었죠...
아내에게 눈치 보지말고 오늘 우리 배불리 먹자! 하면서...
저희 아내... 글쎄 식당에서 대성통곡을 하더군요...
전 말없이 고기를 구웠고 아내 밥위에 고기를 올려주고...
집으로 돌아와 아내를 꼭 안고 가슴으로 말했습니다...
나 두번다시 너를 이렇게 만들지 않을테다...
반드시 노력해서 널 비참하게 하거나 불쌍한여자로 만들지 않겠다고...
다음날 부터 이력서을 수십통을들고 회사들 마다 돌리고
교차로,벼룩시장,지역구인광고지 까지 제 수준에서
들어갈수있는 회사들을 모조리 찾아서 이력서를 넣었습니다...
죽으면 죽었지 남밑에서 일은 안한다했던 저지만 제 잘난멋에
자기여자가 초라해진다는 사실을 알았을땐 자만했다는걸 깨달았죠...
1주일을 미친듯 이력서를 넣었고 노력에 결실로 어떤회사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고 하더군요... 그때 아내가 어찌나 좋아하던지..ㅎㅎ
면접후 이틀지나 정식출근 하라는 통보에 좋아죽는줄알았습니다...
아내에게 당당히 말했죠...나 내일부터 회사 출근한다.
아내가 우리오빠 너무 기특하다! 우리오빠 역시 멋진남자야! 라고하더군요..
그때부터 정말 회사에 미친듯이 일했습니다...
이미 어려서 부터 살아남는법...고생과 바닥생활을 오래한 몸이라
회사에 일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여지껏 제가 만나사람들은 죄다 깡패에 양아치들 뿐이었는데
정상적인 사람들과 생활하는게 괜히 제가 더 조심해져서...
혹시 안좋은과거 같은거 티날까봐 말을 아꼈고 겸손히 행동했습니다...
그렇게1년쯤회사 생활할때 퇴근해 집에 왔는데 아내가 할말있다고...
머뭇머뭇거리길래 무슨말이냐고 전 재촉했습니다...
아내는 임신했다고 작게 말했습니다... 머리에 벼락을 맞은 기분일까...
순간 전 아무말도못했고 밖으로나가서 온갖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이 형편에 어찌해야하는가... 무엇이 옳은 일인지 생각했죠...
결론을 내리고 회사반장님께 내일하루 연차쓴다고 보고하고
다음날 아침일찍 일어나 깨끗히 씻고 옷을 차려입고 아내를 깨웠습니다.
얼른 옷입고 나가자고...아내는 어딜가냐고 묻길래 일단 준비해라고 했습니다.
바로 동네 면사무소가서 혼인신고부터 했습니다..
어리둥절한 아내는 아마 제가 머리가 돈줄알았겠죠?ㅎㅎㅎ
그렇게 혼인신고하고 등본 한통 가지고 처가댁으로갔습니다...
처가댁도 어려운 형편이고 장인도 몸이 불편하셔서 힘든 시기였죠...
우선 장인께 넙죽 큰절을하고 등본을 보여드렸습니다...
그때전 어금니를 물었습니다... 한대 맞을 각오를 했죠...
장인께서 왜 그랬냐고 먼저 물어보시더군요...
그래서 전 제나이 스물다섯 입니다. 아직 어린데 행여 제가 나쁜마음을먹고
평생 후회할 일을 만들까봐 이렇게 했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장인은 잠시 말을 안하시더니 한숨을 쉬시고는...
자네가 한 행동이 다 옳다고 할수는 없지만 남자로써 책임감있어서 맘에드네...
그리고 임신한 내딸 귀하게 생각해줘서 고맙네...라고...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다시 저는 별볼일 없는 사람입니다...
배운것도 없고 집안도 나쁘고 가진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무슨일있어도 오늘부터 따님을 목숨걸고 지키고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저희 장인 제 어깨를 만지시며 자네라는 사람
내가 충분히 알겠네... 어떤사람인지 말안해도 다 알겠네...하시더군요....
그렇게하루를 전쟁같이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아내에게 다짐했습니다... 지금은 오빠가 너무 없어서 너에게 반지도...
웨딩 드레스도 못입혀주지만 그이상으로 너하나만 여자로 알고 살아가마...
그리고 더 열심히 살아서 결혼식도하고 집도 사고 차도사고
우리아이도 잘키우게 해줄께...
저희 아내 방긋 웃으며 제손만 꼭 잡고 있더군요...
10개월 기다렸던 제 딸아이가 태어났고 전 너무 기뻐 눈물인지 콧물인지
모를만큼 날뛰고 좋아했습니다... 이 아이가 보통 아이는 아니었으니까요 ㅎㅎ
우리딸100일 후 처가댁 작은형님이 대장암으로 큰수술을 받으시는 일이생깁니다...
왠지 불안한 마음에 아내도 검사를 받았는데....
이미 아내에게도 대장암이 진행중이었습니다...주치의면담하는데..
하늘이 무너지고 세상이 무너지는줄알았습니다...
왜..내게만.. 그러는것인지... 왜내가 행복하려만하면 이러는지...
막막했습니다... 누구에게 말도못하고 혼자서 일주일을 벙어리처럼 있다가
처가댁 큰형님께 사실을 말씀드리고 아내에게 조근조근 설명했습니다...
저희 아내...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아픈건 자기면서 나에게 미안하다합니다...
저는 아내에게 걱정마! 너 고칠수있데! 다행히 초기니깐 수술만 하면
너 고칠수있어! 오빠가 있으니깐 걱정말고 수술하자....말했죠...
아내는 계속 미안하다고만 하고 울기만 했죠...
딸아이를 처가큰형님 올케님께 맡기고 병원에 입원을하고...
또 지옥같은 1년을 보내게 됩니다... 12시간 1차수술....
10시간이 되어도 나오지않아 초조해진 전 담배를 그날 한보루는 피운듯합니다...
12시간 조금 지나서 주치의가 상당히 피곤한모습으로 저에게 걸어왔습니다...
수술..생각보다 진행이 빨라서 오래걸렸지만 모두 제거했고
완벽하게 되었다고....전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주치의께 머리숙여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비상구 계단에서서 그동안 혼자서 감당했던 시간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가는데 눈물 왈칵...쏟아져 나왔습니다...소리내 울지는 못해...
입으로 팔을 깨물고 하염없이... 태어나 그날이 가장많이 울어본날인듯합니다...
그렇게 1차수술 후 3개월후 봉합수술... 다시 3개월 후 복원수술...
대략 1년 2개월정도를 아내와 전 열심히 싸워 이겨냈고...
그당시 아내를 간병을 제가 해야되서 회사에 퇴직원을 제출했는데
마음씨 좋으신 반장님... 인사과에 너에 사정을 보고했으니 걱정마라...
아무리 그래도 회사도 사람이 사는곳이다 그정도 인정은 있다고...
덕분에 집사람에게 집중할수 있게되었죠....
아직 나이가 젊기에 회복이 눈에 띄게 빨라졌습니다...
수술입원기간 1년후 6개월 만에 아내는 정상에 가깝게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후 무사히 제딸 돌잔치도 아내와 행복하게 마쳤고...
그다음 해에는 드디어 제 가장큰 숙원이었던 집사람 웨딩 드레스...
결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때가 2009년 4월 12일..이었죠...
아내생일 4월 14일이라 큰맘먹고 신혼여행도 태국으로 갔다왔구요
제가 할수있는 모든걸 다 털어서 결혼식에 올인했죠 ㅎㅎ
꼭...결혼식만큼은... 아낌없이 아내에게 해주고싶었거든요...
그렇게 결혼식..신혼여행후...다시일상으로 돌아왔고..
처가댁 작은형님이 대장암이 꽤 진행중인 상황에서 수술을 하셔서
몸이 많이 불편하시고 의지할곳없어 제가 모시고 1년살다가
직장을 알아봐드렸더니 제법 일을 잘하셔서 제가 모시고있는동안
돈을 살뜰히 모아 분가하셨고... 참 많은 일들이 지났갔죠ㅎㅎㅎ
아내가 늘 제가 힘든게 번돈 처가댁까지 먹여살린다고 미안했지만
그래서 조금 힘든 시기도있었지만 돈이란게...그렇죠...
사람보다 중요한게 어디있겠습니까... 돈은 없으면 불편할뿐이니깐요...
하지만 사람은 한번 놓치면 돌릴수가 없는 거잔아요 그렇죠?^^
이런저런 크고작은 일들이 있었지만 아내와 전 늘 웃자고...
힘들고 지쳐서 우리가 오늘도 함께 고생할수있고 함께 할수있는거에 감사했죠...
참고참아서..아끼고 아껴서...지하방에서 1층 월세로...그렇게 또...
다시 전 회사생활에 전념을 했고 그덕에 작은직책관리자로
진급을 했고 지금은 35명정도 부하직원들도 생겼습니다...
회사입사후 5년이 지난 지금... 아직은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걸어서 6층까지 걸어올라가야하는 빌라지만 전세로 살고있고...
좋은차는 아니지만 아내가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을정도에
소형차로 차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아내만큼이나 너무나 사랑하는
내 딸아이도 절 닮아서 무럭무럭 밥도 잘먹고 건강하고 엄마닮아서
아주 이쁘고 웃는게 사랑스러운 아이로 잘 크고 있습니다...
제 가정이 느리지만 좋아지고있다고... 튼튼하게 만든집일수록
시간이 오래걸리듯 우리 가정도 그런거라고 믿고있습니다...
저는 새해들어 느끼지만...부부란...육체적인 사랑도 중요하고
인격도중요하고 존중도 중요하지만...중요한건...
그사람에 진심을 느낄수있느냐없느냐가 중요한것같습니다...
나는 지금 이사람앞에서 순수하게 진심으로 모든걸 다 버리고
사랑하는 마음 그마음 하나... 그 마음을 가지고있느냐...말이죠...
환경도 현실도 모두 사람이 못이겨낼건 없는것 같습니다..
힘겨워하는 아내분들.. 남편분들... 자신에 가슴을 한번 보세요...
지금 내 남편은...내아내는 내 가슴 어느곳에 묻혀있는지를...
돈때문에...박봉에 월급쟁이 생활에...아이들양육에...
어쩌면 환경적인 것들로 인해 우리들은 가장 중요한걸 버리고 산건 아닌지요...
새삼스럽지만... 사랑하세요... 내 아내를... 내남편을...사랑하세요...
내 남편어깨를 누르고있는 세상에 무게를 봐주세요...
내 아내에 조건없는 희생을... 한남자로 인해 모든걸 바친 내아내에 순정을 봐주세요...
정말... 버리고 산건 아닌지요?...........
사랑한다하지만... 그 마음은 이미 가슴 깊은곳 팽겨쳐 두신건 아닌지요....
흔한말이죠... 하지만 다시 내 가족을 일으켜 세울수있는 방법....
사랑하세요... 세상에..나이에...찌들어 잠시 잊은것이지..
결코 그마음이 변한건 아닙니다... 다시 꺼내어 먼지 털고 다시 빛내주세요...
그러면... 세상어떤일도 내 아내를 내 남편을 힘들게 하지 못할거에요...
모두...사랑하세요... 지금 당신 옆을 지켜주는 사람을....^^
출처 - 미즈넷
|
첫댓글 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내남친이좀 봤으면좋겠다....... 언냐 나담에또읽게 스크랩해갈게!!
아..이남자 멋있다!!!ㅠㅠ
아 진짜 멋있다 눈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쩌리방에서 결혼에서 멀어지지 않는글이야
아 멋있다... 사람이 저렇게 정신을 차리기도 쉽지 않은데... 간만에 멋있는 글이다
헐....................할말을 잃게 만든다.........
헐.....대박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