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말 오랜만에 쓰는 일지이다. 그전에 난 시험기간때문에 어쩔수없다~ 공부해야한다 이런 바보같은 변명들로 나 자신을 합리화 하면서 일지쓰는걸 귀찮아 했고 그냥 게으름을 다르게 포장하려 내자신에게 말했다. 진짜 너무 멍청하지만 앞으로 다시 시작하기에 더욱 표현하고 전과는 다르게 이제 정리를 해볼것이다.
😞몸관리 중요성
새로운 친구와 함께 학준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보았다. 시작할때 몸을 풀고 나서 전에 했던 카운트를 세면서 호흡을 하였다. 뭐라해야 할까 내가 감기때문에 코가 막혀있고 숨도 제대로 안쉬어지다보니 확실히 들이마실때 좀 문제가 있는게 느껴졌었다. 그래서 입으로 들이마쉬면서 호흡을 하였는데 이건 이거대로 살짝 문제가 있는게느껴졌었다. 몸관리가 제일 우선인데 나 머하냐;;
🫢 발음연습 패배.
그 다음 우리는 발음연습지를 갖고 입에 팬을 물면서 입을 좀 풀어주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살짝 문제가 생기더라... 코에서 콧물이 나고 심지어 내 목에선 제대로 목소리도 안나와서 좀 심각함을 느꼈지만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해서 말해보았다. 그런 다음에 내가 학수고대하던 빨리 말하기를 하였는데 일단 첫번째로 우찬이(정말 오랜만에 만난 우리 막내)가 먼저 출전하였고 상대는 나영이였는데 놀랍게도 나영이가 이겼다... 그리고 다음 리벤지매치로 내가 나갔고 상대는 주원이였는데 참패당했다 😅 완전 빠르더라...
4개의 방
내가 제일 좋아하던 수업중 하나인 4개의 방 수업을 해보았다. 이번에는 꽤나 긴 대사를 해보았는데 정년이에 나온 대사였다. 아무튼 길다보니까 잘 안외워져서 그냥 흐름만 가져가며 연습을 하기도 했으며 연습부터 몸을 제대로 사용해야했는데 조금 사렸다;; 어쨋든 나중에 한명씩 해보았는데 첫빠따는 지구였다. 정말 멋졌다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모두 표현하였으며 첫빠따임에도 불구하고 부담을 이겨내고 섹시하게 잘했다. 그 다음은 우찬이였는데 우찬이는 거의 3주동안 못봤는데 신기하게도 그때와 똑같이 한다는게 난 좀 놀라웠다. 녹슬지가 않고 유지를 한다는게 좀 와.... 놀라웠다. 그 다음주자는 바로 우리 신입 지후였는데 진짜 너무 잘봤다. 처음 하는 수업인데 거리낌없이 몸사용과 목소리 톤의 변화가 처음이 아니라 그냥 이 학원 계속 다녔던 아이처럼 잘 해주어서 진짜 놀라웠다... 그리고 내차례가 되었다. 일단 난 나자신에게 칭찬스티커 붙이고 시작한다. 사람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난 웃음, 분노, 슬픔, 섹시 방들을 내가 원하는대로 잘 표현하였으며 솔직히 난 섹시방을 젤 잘했다 생각한다. 학준 선생님께선 디테일이 점점 살아난다 해주셨다 항상 겸손 하는 자세는 필수!! ㅎ핳 그 다음은 나영 주원 순이였고 나영이는 끈기가 있었다. 중간에 흐트러지는 부분이 있음에도 잘 해주었으며 주원이는 마지막 방에서 꽤나 대담하게 나온 모습이 멋졌었다.
오늘 몇주만에 나도 일지를 다시 써보았는데 정리하겠다는건 개뿔 그냥 손가락 가는대로 써보았다 그치 일지는 이렇게 써야 제 맛이지😊 암튼 앞으로도 새 친구들과 함께 내가 연기를 즐기면서 하고싶다.
오늘의 추천노래 Shawn Mendes - stitc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