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9일이면 이 정부의 허니문 기간이 끝난다.
즉 6개월이 지났다. 이전부터 들었고 앞으로도 들을 지겨운 레퍼토리 정리해본다.
1) 이제 정권 잡은지 얼마나 지났냐?
a) 나라 경영이 애들 장난입니까? 6개월 지났습니다. 정부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고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증명할 테니까 뽑아달라고 할 땐 언제고? 2~4년 차에는 그게 그 기간에 되겠냐라면서 쉴드칠 테고, 마지막 해에는 레임덕이라 못한다고 하려고요?
2) 비판만 하지 말고 대안을 내놓아라.
a) 내가 세금으로 월급 받고 삽니까? 대안은 내가 아니라 정치권이 내야지, 정치가 그런 거 하라고 비싼 연봉 지급하고 편의까지 봐주는 거 아닙니까? 대안 없으면 입도 뻥끗하지 말라고요? 무조건 지지해주면 문제가 해결돼요? 개돼지 소리 들어도 할 말 없습니다.
3) 이명박근혜 때는 뭐하다가 이제와서 지랄이냐?
a) 나 박근혜 때 국정원이 신상 털어갔습니다. 시민공부방 방장한다고. 촛불집회? 나갔습니다. 시민공부방 깃발까지 들고. SBS에서 우리 모임 인터뷰도 해갔습니다.
잘 하고 싶고, 잘 한 정권으로 남고 싶은 거 모르는 거 아닌데, 그럼 비판받을 때 좀 들으세요. 당신들만 정의롭고 당신들만 착한 사람 코스프레 하는거, 역겨워요.
첫댓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과한 욕심아닐까요?
문재인정권은 현재 적폐만 척결해도
잘 하는 것이다.
그런데 내 생각으론 노무현 처럼 오히려 적폐와 한 몸이되어 결국에는
노무현 시즌 2가 될 것 같다
...
이런 글도 의견도 수렴해야 민주주의지.... 현정부 지지자들보면.. 에휴... 지들만 절대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