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니 올라간줄알아따..ㅡㅡ
음.. 내가 겜방에서 소리 꽥꽥 질렀는데..힛~^^;;;;
어쨌든 공부 열심히 하게나~ 담엔 맛나거 사주꾸마^-^
원슥이 아자!!!
--------------------- [원본 메세지] ---------------------
모 학교에 공부하러 나왔다가
3시간 공부하다가
점심먹고 잠시 심신을 달랠겸 겜방에 왔다..!
내려오다가 잠시 선미를 만났는데
지금 게임방에서 내가 지 바로뒤에있다는것을
눈치채지 못하고있는듯 하다ㅋㅋㅋ
너무 더워서 이 모범생 정원석도 지쳐버렸다 (@.@)
어찌나 덥고 답답하던지....
다들 콩빙수 먹고 기운들 내..!
둘리가 빙하에서 녹는그날까지..잘살어~
부산지역 대학평가란다 그냥 잼있길래..
부산민주공화국 (부산대)
명실상부한 대륙의 제일 문명국이며 초강대국이다. 역사와 규모 면에서도 최고를 자랑하며 인구도 가장 많다. 세금이 싸서 가난한 선비들이 선호하는데 의학은 물론 법학, 경영학, 공학 등 모든 학문이 골고루 발전하였다. 현재 세계의 주도권을 가진 서울대륙에도 많은 졸업생들이 진출해 요직을 차지하고있다. 또한 기숙사가 있어서 변방에서 유학 온 오랑캐들이 많다.
하지만 유독 축제놀이 문화가 발달하지 못해서 이웃국가들로부터 "부산대 축제구경 가는 사람은 부산의 3대 바보다" 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이들은 독수리를 조상신으로 섬기며 민족성은 대체적으로 학구적이고 순박하다. 하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해 1979년에는 부마항쟁을 일으키기도 한 무서운 민족이다. 또 교통과 상업이 발달하여 부산에서 가장 발전된 대학가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변방의 양산지역으로 국가를 이전하는 문제로 민중봉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부산에서는 최고의 국가이지만 서울중심의 세계관이 지배하는 현실에서 서울의 국가들로부터는 무시를 받고 있는 현실은 너무나 슬프다.
부경연맹국 (부경대)
'수산족'과 '공업족'이 연합하여 결성된 부족연맹국가이다. 원래는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공장에서 단순노동을 하던 미개한 족속들이었으나 두 부족이 통합한 이후 터진 IMF의 영향으로 세금이 싼 부경연맹국은 동아제국을 가볍게 따돌리고 중원의 2인자로 등극하며 강대국이 되었다. 다른 국가들로부터 기회주의자 미개인이라는 비판을 받지만 부경국의 국민들은 귀가 어두워 잘 듣지 못한다.
부경연맹국의 국토는 대연동과 용당동, 못골 총 세 군데로 분리되어 있는데 동아제국, 동의왕국과는 달리 원래 다른 부족이었으므로 엄밀히 말해 분단국가라고 보기는 어렵다.
수산족이 사는 대연캠퍼스는 중원에서 유일하게 평지에 자리잡고 있어서 삶의 편리함을 주며 부경연맹국의 수도이다. 공업족은 교통이 불편하고 산소가 희박한 용당의 고원지역과 터가좁은 못골에서 생활하는 악조건에 놓여있으며 국민들은 부산민주공화국에 입국하지 못했다는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있다.
부경연맹국은 심각한 문제를 안고있는데 수산족과 공업족의 지역감정이 그것이다. 수산족은 공업족을 미개한 원시인쯤으로 여기며 무시하고, 공업족 역시 수산족을 가난한 어부의 후손으로 생각하고 무시해왔다. 그러나 얼마전 경성대와의 지하철역 쟁탈전은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는데 큰 영향을 주어 지금은 두 부족이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있다.
동아제국 (동아대)
부산 빅3국가 중 2위국 답게 역사가 깊고 인구도 부산민주공화국 다음으로 많다. 동아제국은 동의왕국처럼 분단국가인데 하단지역은 공학과 경영학이 발달했고, 서대신동 지역은 법학과 의학이 발달했다.
표범이 자신들의 조상이라고 믿고 있으며 결집력이 강한 민족성을 가지고 있다. 동문이 10만에 육박하여 부산에서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YS재직시절 학교가 많이 성장하여 당시 라이벌이던 달구벌의 영남제국을 누르기도 하였다.
하지만 현재는 그 위상이 많이 하락하였으며, 세금이 비싸 한때 미개했던 부경연맹국에게 우수인재를 빼앗기고 있다. 또한 경성제국과 동의왕국이 호시탐탐 노리고있어 그 위상이 불안하고 이러한 현실에 비관해서인지 국민들은 술을 많이 마신다. 그러나 10만 동문의 힘으로 아직까지는 끄떡없이 버티고 있다.
경성제국 (경성대)
대연동에 터를 잡고있는데 국토가 좁고 자원이 부족하여 타민족들이 우습게 보기도 한다.
원래는 하나님의 자손이지만 소비적이고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민족성으로 현재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상태이다. 그 독특한 민족성으로 예술과 약학 그리고 야구가 발달하였고 졸업생 중 몇 명은 TV에 나오기도 한다. 얼마 전 같은 민족인 부산신학대학국을 흡수 통일하여 현재 신학대학은 경성제국 내에서 일정 영토를 차지하고있다.
몇 년 전에는 지하철역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부경연맹국과 전투를 치렀으나 현재 지하철역을 양분하여 점령한 채 휴전중이다. 당시 전투력의 부족을 실감하고 군사를 디지털로 무장시키고는 있으나 객관적 전력평가에서는 고산족인 동의왕국과 비슷한 수준의 중진국이다.
동의왕국 (동의대)
가야골 고산지역에서 사는 고산족으로 규모 면에서 빅3에 속하며 고산족 중에서는 단연 으뜸이다. 험준하고 고립된 지형 특성으로 잔디구장, 야구장 등을 갖추어놓고 자급자족생활을 하고 특히, 기숙사를 앞세워 오랑캐와 화친정책을 펴며 영향력을 변방으로까지 넓히고 있는데 국왕의 힘이 커서 양정의 동의공전족을 속국으로 하여 조공을 받고 있다.
몇 해전 지하철2호선의 개통과 수정터널의 완공으로 교통의 요지가 되어 고립생활에서 벗어났다. 자라가 100일 동안 마늘만 먹다 사람으로 변한 뒤 환웅과 결혼해서 동의민족을 낳았다는 건국신화가 전해지고 있으며 5.3 항쟁이 민주화운동으로 판결 나면서 그 동안 실추되었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
무식하지만 용감한 민족성으로 인해 험한 산세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몇 명씩 자전거 통학을 시도하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지는데 동의민족은 뛰어난 수준의 한의학으로 이들을 다시 살려내기도 한다.
국토가 가야와 양정으로 분단된 분단국가로 축제, 혹은 출범식 때 이산가족이 상봉을 하면 전국이 울음바다가 되기도 한다.
신라국 (신라대)
신라국의 아마조네스의 후예인데 5년 전만 하더라도 여성만 살 수 있는 국가였다. 그래서 지금도 여성과 남성간의 성비가 불균형적이라 범국가적 차원에서 낙태금지와 순결운동을 벌이고 있다.
원래 신라국의 국명은 부산여자국이었으나 남성중심의 현실에서 생존하기 위해 결국 연산동에서 백양산으로 터전을 옮겨 고산족이 된 후 국명을 신라국으로 고쳤다. 하지만 변방의 오랑캐를 비롯한 타 대륙 백성들은 신라국의 존재를 잘 알지 못하고, 신라국 백성 또한 애국심이 부족하며, 국가의 편제가 완전하지 못한 전형적인 후진국이다.
외대족 (부산외대)
감만동 골짜기에 사는 민족으로 고대국가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후진국이다.
하지만 그리 능통하지는 못하나 영어, 일어, 중국어와 심지어는 베트남어, 태국어까지 구사하여 타 국가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그러나 외국어에까지 사투리를 써서 미국, 일본, 중국사람이 외대족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영어와 일어 중국어를 제외하면 발달된 학문이 거의 없고 자신이 외대족이라는 사실을 숨기고싶어하는 민족적 특성을 가진다.
동서족 (동서대)
동서족은 건국한지 얼마되지 않은 민족으로 국가의 기강이 정립되지 않아 아직 부족국가로서 존재하고 있다. 동서족과 경남정보족은 주례에 터전을 잡고 사는 고산족으로써 그 뿌리가 같은데 역사와 전통에서 본다면 2년제인 경남정보족보다 국력이 약하다. 건국당시는 공과대학이었으나 현재는 일반대학이다. 그러나 인구가 적고, 백성들이 우둔하여 타민족에게 무시당하는 불쌍한 민족이며 국교는 기독교이다.
고신족 (고신대)
기독교를 국교로 삼는 고신족은 역사에 있어서는 유서깊은 민족이나 아직 고대국가의 모습을 띄고있어서 타 국가들은 고신족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적은 인구와 자원의 부족으로 허덕이는 전형적인 후진국으로 Young Island(영도) 에 터전을 잡고있다.
그러나 의학만큼은 상당한 경지에 올라 있다
해양국 (한국 해양대)
해양국은 선진국이기는 하나 인구가 적어 강대국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한 국가이다.
영도옆에 붙어있는 조도에 터전을 잡은 작은 섬나라이며 배를 타고 다니는 해상민족이다.
그 옛날 바다를 주름잡았던 장보고가 이들의 선조인데 이 해양국에는 서울을 비롯하여 세계각국의 백성들이 마도로스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
교대국 (부산교대)
교대국 역시 선진국이지만 강대국은 아니다. 백성들은 하나같이 총명하며, 여자의 비율이 높다. 민족성은 선진국답게 근면, 성실, 학구적이며 후진양성을 위해서 범국가적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 원래는 부산민주공화국의 일부이었으나 수십 년 전 분리 독립했다.
인제국 (인제대)
변방의 김해지역에 자리잡은 오랑캐국가이다. 의학이 유독 발달했으며 중진국이지만 서울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준강대국이다. 역사는 짧지만 대통령이 잘살아보자는 구호아래 독재정치를 펼쳐 그 세력이 엄청나게 커졌다.
경성제국, 동의왕국을 물리치고 동아제국을 넘보는 단계에 이르렀으나 부산의 백성들은 오랑캐 민족이라 하여 무시한다. 국가에 돈이 많아서 비교적 세금이 싸고 백성들에게 장학금을 많이 준다.
아직 민족성은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며 국가의 틀 역시 근대국가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김해 오랑캐라는 말을 가장 싫어하며 의학을 전공하는 백성들은 일반백성에 대한 우월의식에 사로잡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