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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스크랩 한식의 아름다운 색, 맛의 향연~ `2016 한국음식관광박람회`
신윤철선교사 추천 0 조회 283 16.05.14 10: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2016 한국음식관광박람회

5월 4일~7일까지 3일간 “한식을 세계로 세계인을 한국으로”라는 주제로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5월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저는 한국음식관광박람회가 열리는 첫날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전통음식을 비롯한 현대인의 독특한 음식,

다양한 음식문화 전시, 한국음식문화의 우수성과 부대행사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아름다운 색과 모양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던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현장으로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의사는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고 음식은 사람을 치유한다고

자연이 제공해주는 위대한 선물인 제철 음식은 생명의 원천이며

지혜의 맛이 켜켜이 쌓인 발효음식은 건강의 면역이라고 합니다.

 

 

와~ 저는 반만년의 우리 음식의 조화로움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봄 향기가 느껴지는 예쁜 송편과 귀여운 버섯 모양의 떡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정성으로 만든 예쁜 송편 하나 맛보고 싶어졌습니다.

 

 

알록달록 캐릭터 친구들 귀엽고 예쁘죠?

동물만주는 밀가루와 소금 등으로 반죽한 다음 안에 견과류와

앙금이 들어가고 동물 모양으로 만들어 오븐에 구웠다고 합니다.

 

키티는 초콜릿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귀여운 동물만주와

 슈퍼배드 미니언즈 캐릭터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저 멀리 고운 한복을 입은 분들이 많아서 가까이 가봤는데요,

조선 임금의 12첩 수라상을 보여주고 시연을 하였습니다.

 

궁중의 수라상은 평상시의 아침과 저녁 진짓상을 수라라고 하는데요,

아침 수라는 오전 10시경, 저녁 수라는 오후 5시경에 내며 밥과 찬품으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저와 함께 조선 임금들이 드셨던 수라상에 대해서 같이 알아볼까요?

 

 

영조의 수라상은 하루 다섯 번이었던 수라를 세 번으로 줄였고

회의 도중에 식사 때가 되면 수라부터 받을 만큼

규칙적으로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또한 잡곡밥을 좋아하고 당쟁을 해소하기 위해

탕평책을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탕평채는 이를 논의하는 자리에

처음으로 올랐던 음식이며 또한 삼짇날 먹는 음식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숙종의 수라상은 타고난 건강 체질로 검은색 음식을 즐겨 드셨다고 하는데요,

건강한 오골계를 골라 속을 비운 뒤 흑염소, 고기, 검은깨, 검은콩을 넣어

두 시간쯤 푹 고와 고기와 국물까지 드셨다고 합니다.

 

 

연산군의 수라상은 날고기, 육식 위주의 식사를 즐겼다고 하는데요,

연산군의 포악성은 날고기를 많이 먹던 식성도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고종을 수라상은 맵고 짠 음식과 술을 멀리하였으며

고기보다 채소를 즐겼다고 합니다.

 

 

한편에는 다양한 종류의 떡 한과 디저트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색과 모양으로 시선을 끌고 있는 컵케이크는

쌀가루에 천연색소로 물들여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건 북한식 폐백상인데요,

폐백은 혼인하고 시부모님을 처음으로 뵙는 의식이며

폐백음식은 지방과 가문, 계절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다른 한편에는 한국인의 맛, 세계인의 맛, 오신채(파, 마늘, 부추, 달래, 흥거)를

사용하지 않는 사찰음식도 전시되었습니다.

 

 

우리 음식에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전통주인데요,

남도발효음식과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도화주는 복숭아꽃과 누룩으로 빚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도화주에 어울리는 강정은 야생 호두와 비자 열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비타민A, C, 베타카로틴, 미네랄이 풍부한 토마토는

혈압을 내리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고기나 생선과 함께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각종 암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하죠!

 

토마토를 이용한 토마토양갱, 토마토크로켓,

토마토경단, 토마토밥 등 다양한 토마토 요리가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평소 우리가 볼 수 없었던 황칠백김치와

꽃게보쌈김치를 비롯해 발효식품인

다양한 종류의 김치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전시장 왼쪽에서는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졌는데요,

제과제빵 경연에 나온 달콤한 빵과 케이크는 눈길을 사로잡으며

심사위원님들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봄과 어울리는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꽃바구니 케이크 정말 예쁘죠?


이 밖에 먹기 아까울 정도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등 다양한 제과제빵이 전시되었습니다.

 

 

그리고 라이브요리 경연도 진행되었는데요,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게 조리과정을 보여주는 경연으로

조리사들의 숙련된 솜씨가 발휘되면서

화려하면서도 생동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5월 봄 여행주간을 맞아 햇살 좋은 날,

한국전통음식인 떡, 한과, 전통주, 김치, 폐백음식, 사찰음식, 발효음식,

화려한 궁중음식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번에도 한식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던 시간을 보낸 거 같은데요,

내년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어떤 한식들의 향연이 펼쳐질지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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