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y to remember
1965년 브라더스 포(brothers four)가 발표한 것이 오리지날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브라더스 포-의 노래보다 –나나 무스꾸리-가
청아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트라이 투 리멤버-가 더 익숙하다
하지만 점점 스산함이 깊어지는 가을날엔...
낮게 드리어진 구름이 세상을 온통 칙칙한 색으로 만들어버려
마음마저 묵지근해지는 날엔
여명의 -try to remember-가 가장 잘 어울린다
try to remember-여명
1998년 개봉한 홍콩영화에 수록 (유리의 성 ost)
try to remember kind of september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9월의 그날들을
when life is slow oh, so mellow
삶은 여유롭고 너무도 달콤했었죠
try to remember kind of september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9월의 그날들을
when glass was green and grain was yellow
초원은 푸르고 곡식은 누렇게 여물어 갔죠
try to remember kind of september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9월의 그날들을
when you were a tender and callow fellow
그대의 풋풋하고 여린 시절을
try to remember kind of september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9월의 그날들을
if you remember then follow follow
만약 기억하신다면 그 추억을 따라가세요
try to remember when life was so tender
that no one wept except the willow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삶은 평온하고 버드나무말고는 아무도 눈물짓지않던 날들을
try to remember when life was so tender
when love was an ember about to billow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삶은 순조롭고 사랑은 다시 타오르려는 불과 같았죠
try to remember and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if you remember
then follow follow follow
. 만약 기억한다면 그 추억을 따라가세요
따라가세요~ 따라가세요
여명의 노래는 브라더스 포-의 원곡과는 많이 다르다
노래의 길이도 짧고 가사도 짧고 또 단어의 배열도 조금 다르다
원곡에는
deep in December it`s nice to remember
깊어가는 12월은 기억하기에 좋죠...
라고 시작하는 뒷부분이 있는데 여명의 노래는 이 부분을 생략해 버렸다
군더더기라고 생각해서일까?
아니면 오롯이 9월의 노래로만 부르고 싶어서일까?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보아주셔서 감사합나다
편안한 밤 되세요
여명의 노래로 듣는게 더 좋은데요
여명의 기교없이 부른 노래가 이런 시기에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스꾸리의 노래는 늦여름 정도에 더 어울리고..물론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사실은 날도 이렇고해서 -november rain-을 올릴까 고민해봤는데
곡은 훌륭한데 가사가 공감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이 노래로 방향을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