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기_2473
함양에서 신종권샘, 우영숙샘, 김정규샘 세 분이 오셔서 몸살림운동 초급반 수업을 하는 모습을 보며 감사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멀리 함양에서 부산까지 수업하러 오시는데 참가자가 많지 않아 아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한살림 활동공간 결에서 초급반 수업을 마치고는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셋째주 목요일은 차 공부하는 모임이 함께 하는지라 반찬이 많이 있었습니다. 전 요즘 당근을 많이 먹어야겠다고 맘먹고 있는 터라 당근을 채썰어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서 갔습니다.
오후엔 이사회 마치고 남편과 함께 송정바닷가에 다녀왔지요. 요즘 모래사장에 폐비닐끈이 작게 갈라진 것과 해초조각들이 많이 밀려와서 몹시 지저분하더군요. 해수욕장 개장을 하고 나면 매일 청소하는 분들이 일하든데 아직 시작되진 않았나봅니다. 좀더 빨리 청소를 시작해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내려오는 원경님과 함께 부산시향 정기연주회에 가기로 했습니다. 원경언니 덕분에 오랜만에 연주회에 가보게 되겠네요.
오늘 아침도 #한밝음명상앱 들으며 명상합니다.
허리를 쭉 펴고 앉아 활짝 미소짓습니다.
마음이 하늘처럼 커졌다 여깁니다.
천천히 숨을 내쉬고 또 내어쉽니다.
빛의성자님들과 함께 온 우주만물과 벗님들께,
축복을 전합니다. 고난에 처한 이들 모두가 그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우주의 보호막 속에 만물이 함께 들어있다 명상하는동안 작은씨앗들 확~자란다》
사진은 어제 저녁 송정 바닷가에서 만난 석양입니다.
평화로운 금요일 보내세요. 불금 대신 평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