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1: 저녁에 장인어른과 이불 없이 요 위에 누워 있는데 누군가 머리맡에 와서는 제게 총을 겨눕니다. 그리 어둡지 않아서 사람이 잘 보였지만 얼굴은 잘 안보이네요. 총의 적외선 조준기에서 나오는 레이저 빔이 제 팔을 향해 있는데 레이저가 빨간색이 아니고 파란색 혹은 녹색입니다. 레이저에 다치면 어떡하지 하고 약간 무서웠습니다.
꿈 2: 군대에서 제가 다른 내무반에 가 있네요 제가 병장으로서 가장 고참 계급인데 다른 병사들과는 잘 몰라 서먹한 분위기입니다. 그 군인들이 스마트워치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스마트워치 운영 시스템 (OS)이 궁금하다고 제 시계를 보여 달라네요. 저는 제 서랍을 열어서 금과 은으로 된 새 것같은 롤렉스 시계를 집었다가, 이건 너무 비싼 거라 안되겠다 싶어 도로 놓았습니다. 또다른 시계를 하나 보며 망설이다 그냥 제가 평소에 차고 다니는 비싸지 않은 전자시계를 빌려주었습니다. 그리고서 돌려받은 장면은 기억이 없네요. 현실에서는 빌려준 그 시계밖에 없습니다.
꿈 3: 위에 내용 적어놓고 또 한참 자다가 오전 11시에 꾸었습니다. 장소는 제 대학교 모교인데, 대학에서 운영하는 대입 재수학원 비슷한 과정을 다니고 있네요. 모의고사를 쳤는데 같은 반 사람이 제 시험지를 채점했다면서 235점이라고 발표 전 미리 알려 주었습니다. 왜 그렇게 망쳤냐고 하네요. 저는 '그 점수면 지방대도 힘들겠구나' 하고 낙담해서 집으로 향합니다. 비가 오려는지 날이 을씨년스러워서 백팩에서 두터운 코트를 꺼내 입고 바지는 노란색 겨울 수면바지 차림으로 교정을 걸어 내려갔습니다.
첫댓글 신중하셔야 할꿈맞습니다
그래서 시계 가 등장한거지요
상혀ㆍㅇ판단 잘하세요
잘못하면 저조한 점수 받 듯 할 그런꿈입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