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순이익이 전년보다 52.7% 증가 예상. 배당수익률은 6.3%로 주요 손해보험주 중 가장 높을 전망
▶ 목표주가 282,000원으로 상향
삼성화재의 목표주가를 기존 255,000원에서 282,000원으로 상향 조정. 코로나19 반사이익 지속에 따른 손해율 개선을 고려해 이익 추정치를 조정하였으며, 이를 목표주가에 반영함.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BPS 379,906원에 타깃PBR 0.72배(21~23년 평균 ROE 5.5%→5.9%로 변경)를 적용해 산출함
▶ 올해 52.7% 이익 증가 & 배당수익률 6.3%
양호한 손익 관리에 코로나19 반사이익이 더해지면서 삼성화재의 올해 별도 순이익은 1조 1,711억원으로 전년보다 52.7% 증가할 전망. 배당성향 50%를 적용한 DPS는 보통주 13,500원(우선주 13,505원)으로, 배당수익률은 6.3%(우선주 7.3%)이 예상됨
물론 실적 개선 이유 중 하나인 코로나19 반사이익은 시한부 효과인 만큼 한계점이 존재하며, 매우 양호한 손해율은 자칫 요율 관련 사측의 대응력을 약화시킬 가능성도 존재. 다만 현 밸류에이션 레벨에서 이를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
▶ 2Q21 당기순이익 3,126억원, 시장 컨센서스 상회
2021년 2분기 삼성화재는 별도 순이익 3,126억원(+16.1% y-y)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제도 개선 및 코로나19 반사이익으로 78.2%(-4%p y-y)로 개선,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손해율을 기록. 일반보험도 적극적인 출재 및 고액사고 감소 효과로 손해율이 극적으로 개선(58.6%, -22.9%p y-y). 다만 장기 위험손해율은 의료비 청구 증가 및 IBNR 적립 영향으로 89.4%를 기록, 전년 동기보다 4.2%p 상승
NH 정준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