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오는거 귀찮아서 웬만하면 스크랩만 해오는데.... 내 기준 역대급 집이라 귀찮음을 무릅쓰고 열심히 캡쳐했어.....
근데 하다보니 너무 힘들어섴ㅋㅋㅋㅋ 중간중간 생략하고 그냥 대충 캡쳐함...ㅈㅅ...생략된 부분 많으니 원 링크 들어가서 보는거 추천...
+방송에도 나온 적 있는 집이라고 함(sbs 좋은아침 하우스 5956회) +공용정원 아니고, 애초에 1층에 개인정원이 딸린 곳이라고 함 +개조는 다 허가받고 진행하셨대 +지역 용인 수지 +개조비용 2억 가까이
큰 거실을 그저 TV 보는 공간으로만 쓰는 건 너무 아깝더라고요. 벽은 도장 마감하면서 천장 목공도 같이 진행하여 깔끔하게 등박스를 만들고 일부 천장을 내려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했어요.
어닝을 쳐도 채광이 좋아요. 1층 집이지만 채광이 좋다는 건 너무 큰 행운이지요.
정원 출입문은 새시를 연 후, 고풍스러운 철제 방범 도어를 열고 나가는 형식이었는데 거실의 시야 확보를 위해 기존의 난간과 방범 도어를 철거하기로 했어요. 대신에 핸들을 돌려 잠그는 압착 개폐 형식의 새시를 선택하고 강한 스틸로 만들어진 데다 이중 잠금 + 비밀번호 기능까지 더해진 방범 방충망으로 교체했어요.
사람도, 동물도,
모두가 이 다채로움을 느끼며 사는 중이에요. 원래는 액자를 좋아하지만 창밖을 보는 재미에 푹 빠져 거실엔 아무것도 두지 않지요. 최대한 창밖 풍경을 살리고 싶어 새시도 업그레이드해서 선택한 것이 늘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after>
조명은 거의 제가 다 따로 구매했는데 해외배송이라 공사 기간과 딱 맞추기가 어려웠던 문제들이 있었네요. 거울은 다이닝 존이 더 글래머러스해 보이면 좋겠어서 이동이 가능한 걸로 제작 부탁드렸었는데 딱 저 자리에 분전함이 있어 가리개 용도가 되었어요.
핸드폰 무선 충전도 되는 콘센트는 신박하지만 전체에 적용하지 않고 싱크대 옆 벽쪽에 하나만 두었어요. 주방에 무언가 올려두기가 콘센트 때문에 불편해지는 게 싫기도 했고 너무 세련된 느낌이 저는 좀 부담스러워 평범한 콘센트로 마무리했는데, 쓰다보니 그 하나마저도 딱히 필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싱크대 위로 난 창은 오픈 창으로 최대한 터서 밖의 풍경을 설거지하면서도 볼 수 있도록 했던 건데, 공사 도중 주방과 같은 높이로 계획했던 싱크대 뒤쪽의 보조 주방이 세탁기, 건조기 장으로 변하면서 더 높아져 버렸고 그렇게 주방과 단차로 인해 창엔 턱이 생기게 되었어요. 턱이 없었다면 더 뷰도 더 시원하고 좋았을텐데, 속상했지만 지내다 보니 나름의 매력으로 느껴지기도 해요. 창밖의 초록은 주방일을 하면서도 문득문득 창밖을 보게 해요.
중간에 강아지 너무 귀엽닼ㅋㅋㅋ
근데 주인 센스가 대박이다 ... 우리집도 리모델링해서 다 뜯어고쳤는데 ㄹㅇ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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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와 인테리어 너무 감각있다 하나하나 감탄함
와 일층에 살고싶단 생각 첨 해봄 ,,
멋있다..부러워
미쳤다
와.......0
근데.. 2억.. 리모델링 2억... 그래도 돈 안아까운거같음 존나 이뻐ㅜ
와 진짜 이게 어떻게 아파트야.. 저런 공간이 있다는 것도 신기해
진짜 역대급이다 미친
나도 한남만 아니면 1층 살고싶다 ㅠ.ㅠ
개쩐다... 언니네아파트도 1층집에는 개인정원 있는데 다들 저렇게 활용 못하던데 집 내부며 정원까지 집주인 센스가 대박이야...
오 전에 살던 아파트네ㅋㅋㅋㅋ 잘 꾸몄다
와 다른 건 몰라도 채광 진짜 역대급이다.. 저게 아파트라니
수지요...? 미쳤다
너무 좋다
ㄹㅇ..이런 게 공부 자극짤이지.. 공부하러 갈게요
부럽다 진짜ㅋㅋ
대박...
예쁘다...
진짜 레전드다..... 돈많이 벌어야지 나도...
저 집의 강아지가 되고 싶다
와우
대박이다
엄마..멍멍..
우와 진짜 멋있다 얼마나 부자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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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검색해서 왔는데 4300절대 아닐듯 ㅋㅋㅋ 내년에 해야돼서 이래저래 찾아보고 있는데 요새 기본만해도 최소 평당 100이고 자재 조금 좋은거 쓰면 평당 150은 그냥에다가 샷시까지 교체했으면 최소 1-2천 추가일걸...2억가까이가 맞는 금액 같아...!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