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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벌리어스와 올랜도의 금일 대결은 관심있는 대결이었습니다. No.1 픽과 No.2 픽의 맞대결이었으니깐요, 결과는 앤서니 베넷과 캐벌리어스의 판정승으로 끝났습니다.
- 캐벌리어스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 끝자락을 노리는 후보로 평가받고 있고, 제 생각에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가장 큰 전제는 앤더슨 바레쟝과 카이리 어빙의 건강이지만,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캐벌리어스는 내심 5,6위권까지 도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Contracts:
Player | 2013-14 | 2014-15 | 2015-16 | 2016-17 | 201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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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Andrew Bynum | 12,250,000 | 12,540,000 | |||
2 | Anderson Varejao | 9,036,364 | 9,704,595 | |||
3 | Jarrett Jack | 6,300,000 | 6,300,000 | 6,300,000 | 6,300,000 | |
4 | Kyrie Irving | 5,607,240 | 7,070,730 | 9,191,949 | ||
5 | Anthony Bennett | 5,324,280 | 5,563,920 | 5,803,560 | 7,318,289 | 9,513,776 |
6 | Earl Clark | 4,250,000 | 4,250,000 | |||
7 | Tristan Thompson | 4,062,000 | 5,138,430 | 6,777,589 | ||
8 | Dion Waiters | 3,894,240 | 4,062,000 | 5,138,430 | 6,777,589 | |
9 | Alonzo Gee | 3,250,000 | 3,000,000 | |||
10 | C. J. Miles | 2,225,000 | ||||
11 | Tyler Zeller | 1,633,440 | 1,703,760 | 2,616,976 | 3,695,170 | |
12 | Sergey Karasev | 1,467,840 | 1,533,840 | 1,599,840 | 2,463,754 | 3,513,313 |
13 | Carrick Felix | 510,000 | 816,482 | 947,247 | 1,015,696 | |
14 | Matthew Dellavedova | 490,180 | 816,482 | |||
15 | Kenny Kadji | 490,180 | 816,482 | |||
Contracts Total: | $60,790,764 | $63,316,721 | $22,406,053 | $17,097,740 | ||
Guaranteed Total: | $51,835,404 | $36,189,162 | $6,300,000 |
PG : 카이리 어빙, 재럿 잭, 매튜 델라베도바
SG : 디온 웨이터스, 캐릭 펠릭스, C.J 마일즈
SF : 얼 클락, 알론조 지, 앤써니 베넷, 세르게이 케라세프
PF : 트리스탄 톰슨, 케니 캐지
C : 앤더슨 바레쟝, 앤드류 바이넘, 타일러 젤러
프리시즌 테스트 : 사가나 죱(C), 마이클 리(PF), 저메인 테일러(PG), 헨리 심즈(C), 엘리엇 윌리암스(SG)
- 현재 캐벌리어스 로스터 상황인데, 개인적으론 델라베도바 보다는 저메인 테일러가 좋아보이고, 케니 캐지는 대학시절의 모습을 기억하는 한사람으로써 꼭 로스터에 포함되었으면 합니다. 아마 과거 다넬잭슨처럼 퍼즐조각처럼 활용가능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여튼, 프리시즌으로 보는 모습은, 카이리 어빙은 아직까지 슛팅 감각이 올라오진 않았지만, 몸은 그 어느때보다 좋아보입니다. 벌크업을 하진 않았지만, 근육이 매우 단단해졌고 스스로도 좋은 몸상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디 부상없이 시즌을 나아주길 바랍니다.
캐벌리어스는 PG의 백업자리에 재럿 잭을 두었는데, 이는 굉장히 좋은 무브였습니다. 재럿잭과 카이리 어빙의 공존도 가능하며, 재럿잭이 가진 능력은 카이리로 하여금 좀 더 슛팅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줄 수도 있습니다.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서 4쿼터 클러치상황 어빙을 벤치에 두고 재럿잭을 클러치수비시에 세우는 상황을 연습하고 있는듯 보이기도 합니다.
현재 캐벌리어스의 3번째 가드자리를 위해 매튜 델라베도바와 저메인 테일러가 경쟁하는 모양새 입니다. 현재까진 개인적으론 델라베도바보다는 저메인 테일러가 좀 더 효과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좀 더 운동능력 있고 때때로 폭발력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MB가 결정할 것이고, MB취향상 델라베도바가 좀 더 근접해 있긴 하나 첫 프리시즌 2경기는 저메인 테일러가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 MB가 디온웨이터스에게 볼 핸들러로의 롤을 축소시키고 좀 더 슬래셔적인 재능을 발휘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된 것 같은데요, 디온 웨이터스는 작년에 비해 몸이 굉장히 가벼워진게 눈에 보입니다. 훨씬더 가볍게 점프하고 좀 더 높은곳에서 덩크를 꽃아넣고 있습니다. 오늘 올랜도전에서 보여준 인유어페이스는 정말 드웨인 " a.k.a The Flash " 웨이드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공격적인 재능이 폭발한다면, 캐벌리어스의 작년 선택은 굉장히 훌륭한 선택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작년에 멘붕준걸 생각하면.......
MB는 C.J마일즈에게 2번롤을 부여하기로 했고, 벤치에이스 득점원이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C.J마일즈 지난 시즌 초반 굴삭기로 땅을파다가 중반부터 굉장히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는데, 그 정도 페이스라면 벤치에이스 역할이 충분히 가능할 것 으로 보입니다. 캐릭 펠릭스는 아직도 33번째 픽으로 행사했다는 것이 너무나 마음에 들지 않는 픽인데, 지명 후 연습게임부터 현재 프리시즌에 접어들기까지 특별히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레인스킬이 뛰어났지만, 그마저도 보이지 않고, 정말 이따금 수비적인 재능이 번뜩이지만 글쎄요. 아직 의문부호 입니다.
- 캐벌리어스의 올 시즌 또 다른 영입인 얼 클락의 영입은 좋습니다. 사이즈를 채워줌과 동시에 리바운드에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좀 더 터프해진다면 윙플레이어로 훌륭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알론조 지는 현재 부상으로 쉬고 있는데, 재작년과 작년이 너무나도 달랐던 지가 올 시즌은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본인의 커리어에서도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서두에 했던 이야기로 잠깐 돌아가면 오늘 매직과 캐벌리어스의 경기는 나름 주목을 받을만한 값어치가 있었습니다. 회전근 부상으로 지명 후 베일에 휩쌓여있던 베넷과 사실상 No.1픽이며 올 드래프트 최고의 선택이라고 평가받았던 올라디포의 대결이었죠. 두 선수 모두 훌륭한 스탯을 쌓았고 ;
베넷 : 16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6-11 FG%/ 2-5 3P% / 2-2 FT%)
올라디포 : 18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락(7-13 FG% / 2-7 3P% / 2-3 FT%)
베넷은 클러치상황에서, 올라디포는 돌파하는 상황에서 굉장한 장점을 보였습니다. 올라디포는 돌파하면 일단 거의 메이드하는 느낌이었는데, 상대가 물론 어빙,잭,웨이터스여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대학시절에 비해 분명 스텝업한 것처럼 보이는 퍼스트 스텝은 굉장한 무기가 될 것 같았습니다. 올라디포는 3쿼터 버저비터까지 터뜨리는등 시종일관 베넷에게 우위를 가져갔죠.
그렇지만 결국 클러치 상황에서 베넷은 계속해서 공격을 메이드 했고 결국 팀 승리를 이끌었는데, 음..베넷의 몸이 이렇게나 가벼웠나 싶을 정도로 오늘은 잘 뛰어다녔습니다. 좋은 사이즈와 훌륭한 윙스팬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꽤나 인상적인 금일 게임이었는데요, 특히나 포스트업상황에서 볼을 잡은후 페이스업으로 전환하는게 아니라 포스트업 스킬에서 바로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 혹은 미들점퍼를 날리는 모습은 굉장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부상에서 자유로워진건 확실한 것 같고, 여전히 오토포터를 아쉬워했던 저에게도 베넷의 지명은 틀린 선택은 아니라고 느끼게끔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르게이 케라세프는 재미있는 타잎입니다. 유러피안 답게 공격을 전개하는 방식이나 슛을 던지는 타이밍이 좀 다릅니다. 사우스포라는 장점이 있고, 패싱센스 또한 굉장히 훌륭했기 때문에, 코트위에 선동안 본인과 함께했던 라인업이 어떤식으로 짜여졌든 잘 풀어냈습니다. 토니 쿠코치의 편린이 언뜻언뜻 스쳤습니다. 괜히 기대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 왼손잡이었던 톰슨이 오른손잡이로 전환을 시도한다는 오프시즌 뉴스에서 많은 이들이 뜨악했지만, 했습니다. 이 친구는 해냈어요.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선수라는걸 느낍니다. 톰슨은 현재 오프시즌 오른손으로 야투를 던지고 있고, " 정말로 " 왼손으로 던지던 지난 두 시즌보다 훨씬 부드럽고 높은 확률로 점퍼를 넣고있습니다. 첫시즌 후 두번째 시즌의 발전폭과 두번째 시즌 후 현재 세번째 시즌의 발전폭이 비슷하거나 혹은 이번 시즌의 발전폭이 더 커보입니다. 공격적으로 굉장히 트인 느낌이나고, 좋은 선수로 발전한다는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 주목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케니 캐지는 한정된 잠재력탓에 올 드래프트에서 제외가 되었고 저 또한 그를 2라운드 후반으로만 봐왔지만, 팀의 14,15번째 선수로 나쁘지 않습니다. 여전히 젊고 발전가능성은 존재하며, 훌륭한 워크에씩을 보유하고 있고 골밑에 존재감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 측면에서 비보장 계약으로 계속 끌고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앤드류 바이넘은 현재 재활연습중이고 공을 만지고 던지는데 더 이상 몸이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몸도 적당히 올라왔기 때문에, 멘탈만 어떻게 잘 관리한다면, 그리고 올 시즌 60경기정도만 뛰어준다면 캐벌리어스는 크게 아쉽지 않은 지출이 될 것 입니다. 어짜피 올 시즌 계약도 부분 논개런티인데다가 내년시즌은 캐벌리어스의 팀옵션이기 때문에, 이건 투자가 아깝지 않은 로또와 다름 없습니다.
앤디는 우리에게 다시 돌아왔고 그는 괜찮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그가 한 시즌을 풀로 뛰는 걸 지켜봤으면 합니다. 아직 컨디션이 많이 올라오진 않았지만, 리그 최고의 리바운더중 하나이고 최고의 인사이더 디펜더중 하나인 만큼 믿고있습니다. 타일러 젤러는 스스로 벌크업을 했다고 하지만, 작년 시즌 보여준 모습, 스탯이 젤러에게 기대할 수 있는 전부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신인 드랲이 후 오프시즌을 거쳐 지금 프리시즌에 이르기까지 캐벌리어스의 과정일 지켜봐온 느낌으로서는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 올 시즌 캐벌리어스가 플옾에 진출하게 된다면, 캐벌리어스는 리빌딩을 완성하게 될 것 같은데, 앞으로도 가진 신인 드래프트 에셋이 많기 때문에, 꾸준한 전력보강은 이뤄지지 않을까 합니다.
간만에 길게 주저리를 했는데, 전 올 시즌 캐벌리어스가 다시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하게 시즌을 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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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딜라베도바는 대학 시절 참 즐겁게 봤던 친구인데 당연히 유럽갈줄 알았거든요; 저도 저메인 테일러쪽이 중장기적으로 더 팀과 NBA에 어울리는 선수가 아닌가 합니다. 마이크 브라운이 팀 수비를 완성시킬 수 있다면 6번 시드를 두고 홐스, 랩터스와 경쟁할 수 있을 정도의 뎊스라고 느껴집니다. 재럿 잭은 정말 신의 한수였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ㅎ 그리고 다시한번 너무 반갑습니다.
저도 델리베도바는 재능은 있으나 NBA에서 버티기엔 조금 소프트해 보이기도 하고, 저메인 테일러가 가진 폭발력이 여러모로 탐이 납니다.
우선 mb가 수비플랜을 세우는데에는 일가견이 있고, 카이리 어빙과 디온 웨이터스가 가진 수비적인 문제점을 수차례 지적하고 넘어갔기 때문에 2선 수비가 괜찮은 바레쟝과 톰슨이 있다면 꽤나 흥미있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 하고 있습니다.
스위치 슈터인가요? 던지는 손을 바꾸다니 ㄷㄷ
원래 왼손잡이었는데, 이번 오프시즌 기간동안 슛을 던지는 손을 오른손으로 바꿔서 연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게 말이돼? 라고 생각했는데.. 되네요... NBA전체를 놓고봐도 연습벌레 입니다. 코선생까지는 아니더라도, 연습량이나 연습에 대한 열정으로는 TOP3안에 들꺼라고 생각합니다.
부상 등 외부 요인을 제하고 이런 전례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ㄷㄷ
톰슨 저번시즌에도 오른손으로 플로터를 종종날리더니 아예 오른손으로 스위치 해버렸네요.. 대단한 능력입니다 허허
TheSHOT / 아마 전례에 없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순히 좀 더 낳은 슛팅퍼센테이지를 위해서 쓰는 손을 바꾼다는건 리스크도 크고 말이죠. 망하며 정말 둘다 폭망하게 되는건데, 없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Wade for the win / 이게 웃긴게, 톰슨이 샷클락에 쫓겨 어쩔 수 없이 날린 오른손 플로터가 시발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사고를 바꿔놨고, 경기중 종종 시도하다 아예 바꿔버린거죠.
반갑습니다^^
Go Cavs !!!
네 눈팅은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시즌이 시작했기 때문에 듬성듬성 여유될때 끄적거려 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캐브스를 지켜주시네요(__)
클블 대표 팬분이신 CheddaKayZ님에게 질문이 있는데 클블이 클러치 타임때 백코트진 구성을 어떻게 구성할거라 예상을 하시는지요? 제럿 잭이 골스에 있었을땐 잭이 탑에서 볼을 잡으면서 리딩을 하고 커리가 탐슨과 함께 여기저기 다니면서 잭에게 패스를 받아서 슛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게 잭과 어빙의 조합에서도 그대로 나올까요? 제가 보기엔 클러치 타임에서 어빙의 득점력을 살리기 위해선 효과적일거라 보는데...
제 생각엔 어빙-잭이 함께 들어설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골자는 작년 골스처럼 어빙이 커리의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팀에 알론조 지나 얼클락이 있다는게 매치업상황에 따라 수비적인 측면에서 이득을 취할 것 같고, 공격적인 것 까지 고려하면 우선 베넷의 클러치능력이 나빠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빙-잭-지-베넷-바레쟝이 클러치 상황시 코트위에 설 확률이 가장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빙의 클러치야 두말할나위 없죠
아 결국 잭의 영입이 어빙의 득점력을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잭도 클러치 능력이 있기 때문에 클러치 타임에서의 옵션을 더 늘려주는 효과를 낳겠네요... 설명 감사합니다...
베넷이 사실 3쿼터까지만 해도 뭘해야될지 몰라서 헤매다가 4쿼터에 2진들끼리 붙을때 수비에서 적극적으로 붙으면서 승부욕이 생기더니 슛을 5연속으로 성공시키는것을 보면서 스타성이 보입니다.. 그리고 어빙과 웨이터스가 작년보다 호흡이 잘맞더라구요 웨이터스도 몸이 한결가볍고 패싱 센스도 좋아졌고
아아아~~~기대가 되는 시즌이네요...잘 일고가요~~~^^
잘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Dr. Cavs'님이 글을 읽으니 반갑기 그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