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측 #서유기 #현장
중국에 유학한 신라승으로서 유명한 당나라 스님 현장의 수제자인 원측(612~696)이 울산 출신이라고 한다.
서유기의 삼장법사 모델인 현장(600~664)의 인도 구법을 그린 서유기(작자 오승은)에는 세 인물이 등장하는데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로서 모두 현장의 대표 제자들이다.
손오공은 제자인 자은사 규기가 모델이고 사오정은 신라인 원측,
저팔계는 중국인 법상이 모델이다
원측 스님은 장안 서명사에 있으면서
당나라 여제 즉천무후의 귀의를 받았고
그는 백여 권의 저술을 했지만 왕오천축국전과 함께 돈황에서 발견된 해심밀경 뿐이다
이 해심맘경 끝에 한출의 시가 있으니
거기에 원측은 서라벌 남쪽 출신이라 했으니 울산 출신임이 유력하다
원측이 배로 떠난 것으로 보이는 울산 태화사에 원측의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뜻을 함께 할 후원자를 모집합니다)
🐌🐏사향 원측🐲🐎
鷄林水白 山如畫
계림의 물은 희고 산은 그림 같은데
雲中海靑 鳥飛盡
구름 첩첩 푸른 바다 새들만 날아갈 뿐
閼堤柳森 無恙春
서라벌 알천 왕버들숲 이 봄에 잘 있는지
遠僧塵土 滿袈裟
멀리 중은 가사에 먼지만 가득합니다
저도 한수
🍂🌸원측 이양훈🍃🌾
圓融大德 不歸鄕
원융 대덕은 귀향하지 못 했네
測量難著 消盡滅
측량키 어려운 저서들은 먼지가 되었네
出自故鄕 夢中景
고향은 꿈속에서나 볼 뿐
只願立像 祈南無
대사 상을 세워 남무아미타불 빌고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