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겐베리아는 브라질, 페루, 아르헨티나 등의 지역이 원산지인 분꽃과 식물입니다.
1768년 프랑스의 해군제독이자 탐험가이었던 Louis Antoine de Bougainville을 따라간
식물학자 Philibert Commerçon이 브라질에서 발견하였습니다.
마치 붉은 나비떼가 모인 것 같이 보이는 것은 꽃이 아니고 꽃받침인데 만져보면 종이와 같은 촉감이라서 종이꽃(paper flower)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진짜 꽃은 꽃받침 가운데에 나팔 모양으로 조그맣게 달린 것입니다.
부겐베리아 속에는 10여종이 알려져 있고 그 중에서 두가지 종이 주로 재배됩니다.
주로 판매되는 글라브라 종(B. glabra)은 브라질 원산으로서 높이 4∼5m 자라고 곧은 가시가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광택이 있으며 털이 없습니다.
꽃은 4월에서 11월까지 연중 계속해서 피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3개의 포에 싸여 있습니다.
포는 흰색, 분홍색, 진홍색, 오랜지색, 자주색 등으로 매우 다양하고 아름답습니다.
털부겐빌레아(B. spectabilis)는 이와 비슷하지만 잎에 털이 많습니다.
화분 등을 판매하는 재료 가게에 가시면 적당한 살충제를 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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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선인장원에서 2011. 2.21 담아 온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