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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외 는 참외의 변종 으로 확인되어지고 있다. 큰참외의 유입 경로를 살펴 보면 우선 중국에서 생산되던 참외에서 변종들이 번식되어 왔다.
그리고 참외가 우리나라에 들어 오면서 생산되어 오다가 참외의 변종인 큰참외가 생산되어 졌을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으며, 그러한 변종 종자가 우리나라에서 다시 일본으로 넘어가 생산되어 졌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본 지역에서 저림 문화 가 형성되어 있어서 울외의 단점인 보존성이 떨어짐을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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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서는 나라스케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던 주박장아찌 (울외-일명 나라스케)가 다시 한국으로 들어 온 역사적인 배경을 살펴 보자면 참외를 역사적 흐름을 찾아 보아야 할 것이다. |
 참외는 인도원산(Kitamura, 1950) 또는 중국에서 자연발생한것 (Bretschneider, 1882) 이라는 설과, 중국이나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발달되었다는 설(Whitaker and Bohn, 1954) 이 있다. 중국에서는 신강성 등 지역에 유럽계 메론이 있고 동북부 지역을 중신으로 참외가 발달했으며, 특히 산동성에 재배가 많다. 중국에서는 기원전 13세기경에 저술된 이아(爾雅)에 기록이 있고 예기(禮記 B.C, 475~211), 사기(史記 B.C. 91), 한서(漢書, 92)등에도 첨과의 기록이 있다. 6세기 전반에 산동성을 중심으로 저술된 제민요술(濟民要術 A.D. 530~550)에는 참외에 관한 품종과 재배법이 기록되어 있다. 이와 같이 중국에서는 참외가 일찍부터 성립되어 예부터 화북을 중심으로 재배가 성하였고 화중지방까지 전파되어 크게 발달되었다. |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또는 그 이전에 중국의 화북 으로부터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문헌에 의하면 통일신라시대에 황과와 함께 참외에 대하여 전해지고 있으며 중국 고문헌의 기록과 우리나라의 지정학적인 관계를 고려하면 통일신라시대에는 이미 재배가 일반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동역사(海東轢史) 에서 쥐참외를 속칭 신라갈(新羅葛)이라고 한 기록이 있는데 중국에서 쥐참외를 신라갈이라고 한 이것이 우리나라의 옛 명산물 이였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어 흥미롭다.
또 고려사에 의하면 숙종 2년(A.D. 1104) 고려자기에 과형청자(瓜形靑磁) 를 비롯하여 참외를 형상한 자기(磁器)와 주전자는 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데 이는 과실에 단맛이 있고 독특한 향기가 있어 여름철 과실로서 기호에 맞아 이시기에 참외재배가 융성하고 생활이 안정되어 이러한 문화가 창조된 것으로 생각된다. |
 일본에서의 내력은 기원전으로부터 에도시대까지 110개소의 유적에서 출토된 조사한 결과 전차초기의 것은 야생 참외형의 소립종자가 출토 되거나 야생참외, 참외, 김치오이의 종자가 섞여 출토되었다. 이들 종자의 출토 유전자가 한국과 가장 가까운 구주의 서북쪽에 분포가 많으므로 참외는 기원전에 중국 또는 한국으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 후 계속해서 사신 또는 귀화인에 의해 여러 가지 계통이 전차되었으며, 고사기(古事記)에 참외의 기록이 있다.
「 고사기(古事記)」나 「 만엽집(万葉集)」에 등장하는 타원형태의 마꾸와우리 (참외 : var. conomon)등이 재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의 속설 에 5세기경에 참외가 외(오이)와 함께 한반도에서 전파되어 참외의 일본말이 한국으로부터 온 어원 이라고 한다. 즉, 옛날 기후현에서는 귀화인이 이었는데 당시 한반도로부터 여러 가지 문물이 전해진 속에서 참외가 발생되어 그 맛이 좋았는데 참외가 발생된 마을과 참외의 이름이 붙여져서 각지로 전파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동북지방과 구주지방에서는 참외(마우리, 마꾸와우리, 아마우리) 라는 이름이 불리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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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나라와 중국에서 참외만 살아 남고 울외는 사라진 배경은 울외의 특성상 오랜 보관이 어렵다는 점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저림 음식문화가 발전하여서 울외의 맥이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다. 우선, 다시 우리나라로 울외가 들어온 시기는 일제시대 에 군산지역에 많은 일본인들이 거주하고 있었으면 그들이 먹던 주박장아찌 (울외-일명 나라스케)를 접하게되어서 지금까지 주박장아찌(울외)를 다시 우리 나라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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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참외 란?
무공해 농산품인 큰참외를 고유의 전통절임 기술로 독특하게 가공한 주박장아찌(큰참외). 즉, 주박장아찌(큰참외-일명 나라스케)는 밑반찬으로 특히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식품이다. 일본에는 주박장이찌(큰참외)를 나라스케라고 부르고 있다.
전북 성산면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정종 주박을 사용하여 만들어온 독특한 맛이 나는 진미의 반찬이다. 이 지역에서 계약 재배되는 큰참외를 엄선하여 옛부터 내려오는 방법 그대로 주박에 절여 담백하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입맛을 돋우는 밑반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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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단맛과 짠맛이 나는 독특한 향을 지닌 주박장아찌(큰참외-일명 나라스케)는 큰참외를 깨끗한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마른 수건으로 짜 주면 좋음) 겉과 속을 얇게 썰어낸 후 그대로 먹어도 좋으며 취향에 따라 참기름, 굵은 실고추, 통깨 등으로 조리해서 먹으면 더욱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큰참외 명칭
큰참외는 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월(越)나라에서 심기 시작하였다고 하여 월과(越瓜)라는 이름도 있으나, 열매를 채소로 쓰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채과(採瓜), 성숙하면 백색으로 되므로 일본에서는 백과(白瓜)라고 한다.
주로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인도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습윤한 기후에서 적응하였기 때문에 병해에는 참외나 메론보다 강하고, 덩굴과 잎자루에 자모가 있으며, 잎은 오이잎과 같으나 깊게 갈라지는 것과 갈라지지 않는 것 그리고 중간형 등이 있다.
꽃은 1가화이며 열매는 원주상 긴 타원형이고 달거나 향기가 없어 과일로서 먹지 않고 미숙한 것을 오이와 무처럼 장아찌를 담거나 잘라서 말렸다가 식용으로 한다.
큰참외의 학명은 Cucumis melo, var. conomon MAKINO로 원래 참외(cucumis melo L.)는 동양계 참외(var. makuwa MAK.)와 서양계 멜론(var. reticulatus MAK.)으로 구분되는데, Cucumis melo L.에서 Cucumis “오이” melo “사과”의 뜻으로 사과모양의 오이라는 뜻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현황 및 문제점
큰참외를 군산에서 언제부터 재배를 시작했는지는 문헌을 통해서는 알 수 없으나 선조 때부터 재배해 온 것과 일제시대 때부터 재배된 것으로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조선시대 때부터 재배해 온 것으로 보면 재배가 오래 전부터 이루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군산의 재배면적은 12ha 정도로 전국재배의 60~7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년간 생산량은 720톤 정도이며, 9개정도의 큰참외 가공판매업체가 있다. 최근 들어 소규모이기는 하지만 서천, 김제, 정읍, 순창 등지에서도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으며, 경기도, 경상도등 전국적으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큰참외 재배는 정종(술)찌꺼기를 이용한 주박장아찌(큰참외-일명 나라스케) 생산이 목적이므로 주박의 생산량과 확보량에 의해 큰참외의 가격변동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주박 생산량은 해마다 변동이 심할 뿐만 아니라 구입이 어렵고, 주박을 구입한 일부 가공업체에서만 큰참외를 구입 가공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큰참외를 재배하기 전에 반드시 판로를 확보하거나 주박을 구입한 후에 재배를 하여야 생산물 처리가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큰참외는 다른 박과채소와 같이 노지재배시 착과기인 5월 하순 이후부터 6월 하순까지 강우량이 많거나 일기가 불량시 착과불량 및 기형의 발생이 심하고 노균병등 병해발생이 많아 수량감소와 상품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해마다
| 생산량, 판매가격의 변동이 심하다. 따라서 재배면적의 변화가 심하고 재배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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