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8회 부호장공파 경로 잔치 개최
안동권씨부호장공파(副戶長公派: 회장 권주연) 주최 제 68회
경로 잔치가 5월 20일 오전 11시 안동시 태화동 '농민후계자식육식당'
에서 고문, 원로, 종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해마다 경로 잔치는 정일(定日)인 5월 20일 개최하였으나 지난
2019년 코로나가 발생하는 바람에 2년 간 경로 잔치를 개최하지
않고 있다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권주연 파종회장을 비롯하여 권숙동 전 안동종친회장,
권영건 전 부호장공파종회장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권광택 경북도
의회 의원이 참석, 자리를 빛내 주었다.
권기윤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권주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데도 불구하고 경로 잔치에 참석한 종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어떤 종원은 자신이 어느 문중 계열인지
모르고 있어서 안타깝기 그지 없다"며 "조금 후에 자신을 소개할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권광택 도의회 의원은 인사말에서 "무슨 일이든지 시키면
열심히 일하겠다"며 자신을 낮추어 말하기도 했다.
이어 김성규 안동문화대학교 학장은 보학강좌에서 "안동권씨
족보 책 성화보는 내용이 우수하다"고 말한 후 "안동향교에서
한문 강의를 한 관계로 천자문을 우습게 알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 전체 성씨 가운데 안동권씨는 인원수 많기로 14번째이고
인원수는 74만 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안동시민 가운데 안동권씨가
13%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학강좌가 끝나자 참석자 전원은 돌아가면서 자신은 무슨
문중 무슨 계열이며 간단한 경력과 약력을 소개하였다.
자기 소개가 끝나자 종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불고기와
육회를 곁들여 점심 식사를 하고 떡, 수박, 술, 음료수 등 푸짐한
먹거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권주연 회장은 참석자 전원에게 '형제영광모싯잎 송편' 1통씩을,
권중용 종원은 삼성목욕탕 무료 입장권 1장씩을 선물로 나눠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