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 번 먹자
목필균
친구와 오랜만에 통화 끝에 던지는 말
‘밥 한 번 먹자’
얼굴 보고 싶다는 말
할 말이 있다는 말
위로해 주고 싶다는 말
인생 선배님께 간곡히 드리는 말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하고 싶어요’
살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뵙고 싶다는 말
존경한다는 말
‘밥 한번 먹자’
‘밥 한번 대접하고 싶다’
말만 말고, 얼굴 보자는 말
힘을 주는 밥 먹기 위해 일하고
가족들 밥 먹이기 위해 참고 참으며
평생을 이어가는 데
마음의 더듬이가 향하는 곳으로
따뜻하게 보내는 귀한 말
출처: 춘천교육대학교 11회 원문보기 글쓴이: 목필균
첫댓글 목시인님과 "밥 한 번 먹자"는 마음의 더듬이가 안양 범계를 향하고 있지만 올핸 그냥 지나쳐야 할 것 같아 안타까워요..내년엔 시간을 짜서라도 목시인님과 꼭 밥 한번 먹어 볼껍니다..ㅎㅎ
언제고 환영합니다. 사실 몸이 좋아질 때마다 어느 곳이든 저하고 익숙한 몇 분 뵙자고 하고 싶었습니다.선배님, 남들이 보면 멀쩡해 보여서 엄살 100%라고 하는 친구도 있는데.... 내 몸 상태는 제가 잘 아니까요. 마음대로 약속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새해가 밝아오면 꼭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첫댓글
목시인님과 "밥 한 번 먹자"는 마음의 더듬이가 안양 범계를 향하고 있지만 올핸 그냥 지나쳐야 할 것 같아 안타까워요..
내년엔 시간을 짜서라도 목시인님과 꼭 밥 한번 먹어 볼껍니다..ㅎㅎ
언제고 환영합니다. 사실 몸이 좋아질 때마다 어느 곳이든 저하고 익숙한 몇 분 뵙자고 하고 싶었습니다.
선배님, 남들이 보면 멀쩡해 보여서 엄살 100%라고 하는 친구도 있는데.... 내 몸 상태는 제가 잘 아니까요. 마음대로 약속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새해가 밝아오면 꼭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