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7 부활 팔일 축제 화요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0,11-18
그때에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그렇게 울면서 무덤 쪽으로 몸을 굽혀
12 들여다보니 하얀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자리 머리맡에, 다른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
13 그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하고 묻자, 마리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4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
15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하고, “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 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모셔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마리아는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뿌니!” 하고 불렀다. 이는 ‘스승님!’이라는 뜻이다.
17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18 마리아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가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면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전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엠마오로 가는 길
봄꽃 축제가 한창인 해파랑길
속초 밥집 작은형제의집에서
양양 디모테오 순례길에서
주님 부활의 기쁨과 평화를 착하고 고마운 우리 식구들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좋은 이웃 고마운 마음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마리아야!”
“라뿌니!”
마리아 막달레나 (MM).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서 성모 마리아와 함께 예수님의 임종과 묻히시는 것을 다 지켜보았고, 무덤에 찾아갔고, 부활하신 주님을 처음으로 만났고, 그리고 '제자들에게 가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실과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전한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일곱 마귀를 쫓아 주신 여자였습니다.'(마르 16,9)
죄인이었던 MM는 예수님의 놀라운 은총과 사랑을 체험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위대한 선물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엄청난 사랑을 받았기에 그녀의 상실감의 슬픔도 컸습니다. 다시 만나 뵙고 싶은 그리움과 간절함도 컸습니다.
그 때문에 슬픔에 젖어있던 마리아 막달레나가 제일 먼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뵙고 기쁨에 넘쳐 주님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기쁘게 자신의 소명과 사명을 실행하였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우리 또한 예수님께서 죄인인 나에게 베푸신 은총과 사랑 체험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주님의 부르심, 소명과 사명에 응답합니다.
이 만남이 우리를 하느님 나라의 영원한 생명의 기쁨으로 충만케합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 기쁨과 감사를 우리는 아침6시, 낮12시, 저녁6시에 바치는 '부활삼종기도'로 표현합니다.
○ 하늘의 모후님, 기뻐하소서. 알렐루야.
● 태중에 모시던 아드님께서, 알렐루야.
○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나이다. 알렐루야.
● 저희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알렐루야.
○ 동정 마리아님, 기뻐하시며 즐거워하소서. 알렐루야.
●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나이다. 알렐루야.
╋ 기도합시다.
하느님,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온 세상을 기쁘게 하셨으니
성자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의 도움으로
영생의 즐거움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이태리에서 부활 휴가 첫날인 팔일 축제 월요일은 Pasquetta "작은 부활절" 혹은 Lunedi dell"Agnello, Lamb Monday(어린양 월요일)로 불립니다. 이날 봄꽃 소풍을 갑니다. 점심식사로 양고기 요리를 먹습니다.
한 TV 드라마
'Love is Beautiful
Life is Wonderful'
사랑은 아름답고, 인생은 원더풀, 기적으로 충만합니다.
평범하지만 다사다난한 인생 여정. 사랑은 그 인생을 아름답게 하고, 기적으로 가득 차게 해줍니다.
멀리서 주님 부활의 기쁨을 우리 가난한 식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찾아준 착한 이웃, 친구들이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