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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발사된 달 탐사 위성 ‘창어 1호’는 디자인, 기술력, 제작 등 전 과정에 걸쳐 중국이 독자적으로 제작한 100%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이다. 중국만의 기술력으로 ‘차이나 드림’을 실현한 데에는 중국의 젊은 과학자들의 공로가 컸다. 창어1호 위성 부(副) 총지휘 룽장(龙江)은 34세, 부(副) 총설계사 순저저우(孙泽洲)는 37세, 총주임 설계사 라오웨이(饶炜)는 36세이며, 연구제작팀의 평균 연령은 30세 미만이다. 젊은 과학자들로 구성된 창어1호 연구제작팀은 ‘정확한 궤도 변화, 달 주위 비행, 1차 발사 성공, 1년의 수명’을 달 탐사 프로젝트의 목표로 삼고 달 탐사 위성의 새로운 특징을 연구하여 3년 남짓의 짧은 시간 동안 궤도 설계, 월식 문제, 위성열 설계, 유도 및 제어 서브시스템 설계, 관측 제어 데이터 전송 서브시스템, 자외(紫外) 달 센서, 데이터 관리 서브시스템 등 일련의 기술적 난제들을 해결하고 자주적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핵심 기술들을 대량으로 확보했다. 연구제작팀은 창어1호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주 도킹 테스트에 심혈을 기울였고 전세계 각지에서 위성 관측 제어 작업을 진행했다. 달 탐사 작업은 국가 종합경쟁력의 구현으로 한 국가의 항공 우주 기술 발전 수준을 상징하는 국가 과학 기술 발전 수준의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다. 중국은 100% 독자적 기술로 제작한 창어1호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달 입체 지도를 그리게 되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파 복사를 이용하여 달 토양 두께를 측정하고 달에 존재하는 14종 원소를 탐사하고 4~40만 킬로미터의 우주 환경을 탐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