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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에서 옮겨 봅니다.
수면 [
침수 (寢睡)
무의식 상태에서 눈을 감고 쉬는 것
개요
잠은 정상적이고 쉽게 원래 상태로 되돌아올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외부자극에 대해 그 반응이 약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잠의 상태는 깨어 있는 상태와 대조를 이루는데, 깨어 있을 때에는 특히 외부자극에 대해 민감해지고 효과적으로 반응한다는 점에서 잠 상태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각성상태). 잠과 깨어 있는 상태가 교대로 나타나는 것은 활동성에 있어서 주기성을 갖는 고등척추동물에서 나타난다. 잠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다. 잠은 여러 가지 운동, 감각 및 생리적 기준들을 만족시켜주는 경험의 수렴점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때로는 이러한 기준의 1, 2개가 잠 상태에는 없고 깨어 있는 상태에는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경우더라도 구별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잠은 보통 근육이 이완되고, 목표가 뚜렷한 행위가 동반되지 않는다. 그러나 잠꼬대나 몽유현상은 이러한 기준에서 분명히 어긋난다(→ 몽유병). 이러한 현상들이 잠자는 동안에 간헐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면 그때는 더이상 잠자는 상태라고 할 수 없다.
대부분의 사람은 반듯이 누운 자세로 잠을 잔다. 이 자세에서는 대부분의 근육들이 이완되어 있고 주위환경에 대해서 수동적이 된다. 이것이 바로 잠의 특징이다. 외부환경에 대한 반응성의 저하 현상으로 잠 잘 때 눈을 감는 것을 들 수 있다. 가역성·반복성·자발성의 3가지 기준에 의해 잠과 다른 반응저하 상태가 명백히 구분된다. 예를 들어 동면(冬眠)이나 혼수상태에 비해 잠은 훨씬 가역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 및 사람보다 하등한 척추동물을 이용한 실험에서 잠은 행위적으로 잠이라고 확인된 비활동성의 반복주기에 관련된 생리학적 변수로 정의되어왔다. 예컨대 행위적 잠과 함께 특별한 뇌파가 나타난다고 했을 때 그것을 잠의 객관적 표시라고 이르게 되는 것이다(→ 색인 : 뇌파기록). 반대로 그러한 잠의 객관적 표시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는 진정한 의미의 잠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항상 잠과 깨어 있는 상태를 구별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동물실험법의 발달로 뇌파와 같이 잠의 현상을 밖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가시화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잠의 현상 동안에 나타나는 신경의 반응 메커니즘을 확인할 수 있게까지 되었다. 그결과 잠과 관련되어 변함 없이 나타나는 구조나 기능을 확인할 수도 있고, 고등척추동물에서 잠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것으로 관찰되는 구조에 대한 비교해부학적 연구와 생리학적 연구를 통해서 잠의 과정을 추적할 수도 있게 되었다. 앞서 언급된 행위적·생리학적 기준 이외에 사람에 있어서는 잠에 대한 주관적 경험과 구두보고가 기준이 될 수도 있다. "그때 막 잠이 들었어"라는 말을 통해 잠의 전 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좀더 일반화시킬 때 이러한 잠의 기준들 중에 1,2가지가 빠지면 잠의 정의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러면 사람 이외의 다른 포유동물들은 어떠한가?
사람과 마찬가지로 비활동기의 반복성, 자발성과 가역적 주기성을 보인다. 따라서 이와 같은 상태가 잠의 정의로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잠을 정의할 때 사람에게 인위적인 어떠한 조치를 함으로써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예컨대 잠의 객관적 표시로 사용되는 뇌파는 깨어 있는 상태라 하더라도 어떤 약을 투여하면 비슷한 뇌파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잠의 정의를 좀더 일반화하려고 할 때는 흔히 잠의 속성을 가지고 규정하는 것이 편리하다. 즉 '행위적 잠', '생리적 잠', '자기 설명적 잠' 처럼 각 속성에 맞게 명명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다양한 용어들을 볼 때 잠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은 각양각색이며 그 기준들이 항상 서로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사람은 잠을 얼마나 자야 할까? 잠의 필요성에 대한 생리학적 근거가 확실하지 않아 이에 대한 명확한 대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제로 잠을 얼마나 자야 하는가에 대한 여러 가지 증거들이 수집되어왔다. 이러한 증거들로부터 도출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결론은 사람에 따라서 전체수면량이 다르다는 사실이다.
어른의 경우 보통 6~9시간이고 평균 7.5시간이면 정상이다. 물론 정상치라고 하는 것은 잠의 기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가장 정확하고 믿을 만한 수면시간에 대한 설명은 뇌파를 이용한 실험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나이는 뇌파로 정의된 잠의 양, 질 및 그 양상과 관련이 있다(→ 노화).
신생아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하루 24시간 중 평균적으로 약 16시간을 잔다(→ 유아기). 태어난지 1년이 지나면 수면시간은 급격히 줄어든다. 2세가 되면 수면시간은 9~12시간이 된다.
노인들의 경우 6시간으로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
뇌파를 통해 잠을 연구해보면 잠에는 여러 단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수면시간에서 각 단계가 차지하는 나이에 따른 시간비율의 변화를 보면 놀랍게도 나이에 따른 전체 수면시간의 변화와 매우 유사하다. 예를 들어 신생아의 경우 뇌파상에서 빠른 눈운동 수면(Rapid eye movements sleep/REM sleep)이 간헐적으로 전체 수면시간의 절반에 걸쳐서 나타난다. 반면에 보통 성인의 경우는 1/4 정도, 노인의 경우는 1/5 정도가 나타난다. 또한 나이가 들면 뇌파상의 4기의 잠 시간이 줄어든다.
잠의 형태는 다음과 같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잠의 상태와 깨어 있는 상태가 각각 차지하는 시간으로 분류하는 것이고,
둘째, 주어진 수면시간 동안에 여러 단계의 잠을 배열하여 분류하는 것이다.
어느 방법이든지 잠의 형태는 나이가 들면서 변화를 나타내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복잡한 단계의 잠의 형태에서 단순한 형태로 변화해간다. 갓 태어났을때는 자주 먹어야 되기 때문에 자주 깨고 자주 잠이 든다. 그러나 점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밤에 먹지 않고 낮잠이 없어지므로 밤잠이 깊고 길어진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와 같이 잠의 형태가 단순화되어가는 것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쉬는 문화적 배경과 깊은 관계가 있다. 그러나 노인이 되면 다시 잠의 형태는 어린이와 같이 복잡한 형태를 나타내게 된다. 개체의 발달과정이 잠에 미치는 영향은, 특히 잠 단계의 분포변화에서 잘 나타난다. 예를 들면 어른의 경우에는 잠이 막 들 때는 빠른 눈운동 수면이 나타나지 않는데 비해 어린이의 경우 전형적으로 수면초기에 빠른 눈운동 수면이 나타난다. 잠의 이론을 전개함에 있어서 잠의 형태가 나이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을 과대평가할 필요는 없다. 잠에 관련된 여러 변수들은 각 발달기에 따른 자연적인 요구이거나 개인의 능력, 주위환경의 영향 등과 같은 여러 변수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신생아에게 빠른 눈운동 수면이 자주 나타나고 잠의 초기에도 나타나는 것은 중추신경계의 성숙을 위한 필요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빠른 눈운동 수면시간이 나이에 따라 변하는 것에 대한 또다른 해석은 그것이 새로운 정보를 익히는 데 또는 학습속도에 어떤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잠 엔하위키 미러
한자 | 睡眠 | |
일본어 | 睡眠(すいみん), 眠り(ねむり) | |
중국어 | 睡眠(shuìmián) | |
영어 | sleeping | |
프랑스어 | sommeil | |
스페인어 | sueño | |
독일어 | Schlaf | |
에스페란토 | dormo |
톨스토이의 단편,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의 주인공 파홈에게 결국 필요한 건 그가 묻힐 6피트의 땅이었다. 적게 자기를 강요하는 이 시대에서 과연 사람은 얼마만큼의 잠이 필요할까. |
깨어있는 동안에는 아무 짓도 안해도 뇌가 알아서 움직이면서 정보를 처리하고 있는데
이렇게 쌓인 정보를 재정리하는 과정이라는 이론과(뇌신경 휴식설)
육체의 성장과 복구에 관련된 호르몬은 운동능력 등을 떨어뜨리는데
이걸 주기로 나눠서 깨어있을 때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잠들었을 때는 기상 후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는 호르몬 주기설의 두 가지가 현재의 통설.
둘은 반대되는 개념은 아니고 양립하고 있다.
둘을 합쳐 정보 처리가 한계에 다다라 효율이 떨어지면 이를 복구시키기 위해 경계 차원에서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에 따라 잠이 온다는 설도 가능하다는 이야기..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갱년기라 잠의 질이 떨어져 운동과 목욕으로 견디고 있어요..
건강하려면 잠을 잘자야 되니까..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잘보고 갑니다.
직장인은항상긴장과과중한업무때문에
잠을깊게못자죠 !
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요즘 새벽잠이 없어지고 있어요! ㅠㅠ
잠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하지요. 생의 1/3은 자는 시간이며, 피로회복을 위하여, 내일의 활동을 위하여 꼭 필요하니까요.
낮잠을 자야겠네요.영원히 잠들지 않기 위해.
좋은 정보 감사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