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26](수) [동녘글밭] 그 주변은 건흰줄 다 알터
https://youtu.be/FOSv0C__Hr8
어찌 나라가 이상하게 움직인다고들 말들이 많습니다. 윤석열은 기회가 되기만 하면 술을 퍼마시며 대통령 놀이에 빠진 듯하고, 국가 행사를 치르고 난 뒤에는 어김없이 그 중심에 있는 ‘김건희의 사진’이 마치 대통령인 듯이 올라와 대통령 홍보실 사진 칸을 가득 채웁니다. 가끔씩 천공의 영상을 통하여 천공이 말한 대로 대통령실이 움직이는 것도 천공을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는 김건희를 의심케 합니다.
사실, 그 주변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 무지렁이들이 흔히 쓰는 말로 하면, 겉으로는 대통령이 윤석열이지만 속으로는 김건희라는 것을요. 그러니까 실질적인 대통령은 김건희라고 입방아를 찧습니다. 간간히 흘러나오는 소문에서도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마치 비선 실세인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물러난 박근혜처럼 윤석열도 머지않아 비선 실세인 김건희의 국정농단으로 박근혜 꼴이 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으니까요.
상황이 이럴진대 무지렁이 백성들은 헷갈릴 수밖에요. 대통령 윤석열이 하는 짓을 살펴보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거듭거듭 터졌으니까요. 하지만 둘 사이의 이런 이상한 관계를 이해하고 나면, 나라 꼴이 말이 아닌 ‘이런 황당한 상황’을 다 이해하고도 남을 듯이 여겨집니다.
이미 양재택과 동거 중인 것으로 소문난 피의자 김건희와 수사 검사인 윤석열의 만남에서 여러 문제가 이미 싹트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장모인 최은순과 동업을 하던 중 결국, 큰 피해를 입은 정대택의 주장에 따르면 결혼 또한 갑작스러운 것으로 이 또한 범죄 사실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여겨진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망하기로 작정하고 입만 열면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둔갑할 것이고, 성격으로 보나 큰 욕심도 없으니 ‘오냐 오냐’하면서 국정은 집안 살림을 맡기듯이 내버려 두면서 ‘술이나 퍼마시는 것’이 아니겠느냐 하는, ‘해괴한 추측’을 해 봅니다.
이제, 정치권에서도 어느 정도 진실을 알게 된 듯이 보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정치다운 정치를 하는 것으로 보일 정도니까요. 이번 22대 국회는 바로 전인 21대 국회와는 너무도 다른 모습을 보이니까요. 정치꾼이 아닌 정치인들에게 더욱 분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게 자신은 물론 나라를 살리는 길이니까요.
지난 이야기로 비켜 갔지만 탁현민에만 매달려 뭔가 있어 보이는 그럴듯함에만 신경을 썼던 ‘문재인 정권의 잘못’은 커도 너무도 큽니다. 문재인을 비롯하여 그런 문재인 정권에서 녹을 먹었던 님들은 아직도 하지 않은 ‘깊은 반성’을 꼭 해야 합니다. 김대중, 노무현처럼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나라를 위하여 기본이 되는 기초 작업을 전혀 하지 않았으니까요.
하는 짓이라고는 결과적으로 윤석열 정권이 출범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준 짓이나 했으니까요. 문제투성이인 망나니 윤석열을 자른 것이 아니라 검찰 개혁의 고삐를 힘껏 당긴 추미애를 그만두게 했으니까요. 또한 자신의 뒤를 잇고 있는 이재명을 돕기는커녕 드러내 놓고, 축축거려 못살게 굴었으니까요.
이제와서 지난 이야기를 해 보았자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하겠지만 다시는 그런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들’은 우리 자신의 아픔을 드러내 놓고 곱씹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소중한 것이 가족이듯이 나라도, 겨레도 너무 소중하니까요.
이런 오늘도 탈탈 터는 ‘그날’이기를 간절히 빌어 봅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오늘은 제때에 글밭을 일구었읍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 셈입니다.
보통 때 보다 1시간 정도 일찍인 1시 쯤에 눈을 떴읍니다.
조금 더 잘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내 잘까봐 걱정이 되어 자리를 털고 서둘러 일어 났읍니다.
그리고 글밭을 일구었고, 일찍 끝냈읍니다.
오늘은 '그 주변은 건흰줄 다 알터'라는 제목입니다.
이제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님들도 그렇게 생각하실 듯이 여겨집니다.
어떤 것이 그런 생각인지...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