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님은........................결혼하여 아들을 낳았다. 시댁과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고.............
또한 마님은 어질고.....순수하였다.
남편은................동헌에 출근하기 전에..............항상 부인의 손을 잡았고........퇴근하자마자 부인을 찾아 내당으로 달려갔고........
마님은 조금 수줍기도 하여................선비는 끝없는 애정을 부었었고.............마침내............얼마 안되어 죽었다.
마님은 늘 선비의 학식과 글읽는 모습을................기억하며........자신을 잘 알고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던 남편을.............잊을 수가 없었다.
처녀가 결혼하여...............한없는 사랑만을 경험한지..........얼마 안되어................자식 하나 남기고 가버린...........남편에 대한 경험..................................
생김새가 억새지 않은............여자 종들과 함께 남자하인이 한명 있었는데....................항상 충직하고.............부지런 하였다.
마님은 그 하인과 여종들의 충직한 시종을 받으며.............한많은 삶을 살다가 죽었다.
자식하나를 남기고................얼마 안되어 돌아가신 남편.............여인은 주변의 권유와.......................한남자의 헌신적인 구애와 아이에게 잘해주는 모습을 보고....................... 재혼을 하였다.
그후로 아들과 딸을 더 낳았는데.............어느날 부터........... 모임에 나가서 부터.............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적었다.
술도 배우기 시작하여...............어느덧 소주 1병의 주량은 되었고..............아이들은 남편이 주로 담당한다.
대화를 해보면.................상대방을 알 수 있다.
새남편은 좋은 사람이지만...............마님의 글과 정절을 다 감당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여자가 누군가에게 깊이 마음을 주는 것은................그 여자가 원하는 방향의 그 남자의 국량이......... 여자보다 클 때일 것이다. 부귀와 능력과 정도 충분히 중요하지만...............
사랑이란...................그래서 밀당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다. 남자의 밀당이 여자의 그것을 미세하게라도 넘어 설 때..............여자가 의지하게 될 것이다.
마님은 끊임없이...............모임에 나가서 술을 마실 것이고................이유나 목적은 뚜렷이 없다. 첫 남자에게서........ 자신이 바라는.......사랑의 크기와 그 생각의 멋을 보았기 때문에..............
남편으로 채워지지 않는 것을...............여러 사람을 통해 채우려는 것이다.
남편은 때로는 화를 내고 많이는 부인을 달래면서..............아들 딸이 크는 것을 보면서..............세월이 흘러갈 것이다.
그러는 새에 어느덧...................부인은 남편에게 고마움도 느낄 것이고.........잔잔한 정도 깊어갈 것이다.
그리고 새남편이 가진 또 다른 견고함에..................함께 늙어갈 것이다.
국량과 밀당은 모두 상대를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포인트와 방향이 달라진다.
우리는 늘....................갈등을 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갈등도......................시간이 적절한 시간이 필요하다.
방황도.................. 수업이다.
첫남편이 너무 부인을 많이 사랑하는 것...............그것이 첫째 문제이고...........그 사랑을 좋은 것이라고 너무 받아 주는 것 그것이 둘째 문제이다.
깊이 들어간 사랑은 ................급속한 이별을 부를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좋은 것이라도............잘 식혀가며 먹는다.
그리고 남이 보는 곳에서 지나친 자신의 행복을 ................드러내지 말라! ..............반대의 것이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