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갔다가..살을 빼야지..하는 맘을 뒤로한채..대낮부터 아들녀석이 삼겹살 먹고싶다길래...
학교 근처 서곡을 돌다가 전에 여기 올리신글 생각나서 찾아갔습니다...
찾는데 20분....
장독만 보이고... 왜이렇게 없냐... 없어진거냐...
몇바퀴를 돌다가 114에 물어 갔네여..
여기서 궁금한점~~~
남자들은 대체 왜 길을 모르면 창문열어 물어보든지 114에 진작 문의함 되지 왜 고집부리고 끝까지 찾으려는걸까여??
암튼 갔더니 점심손님들 꽤 계시더라구여..
원래는 서신동 풍년제과 뒤 무슨 석산? 숯불갈비 점심 먹으려 햇는데 앉을 자리가 없어서 나왔네여..완전 손님 많든데..단체인가?
열빈가려했는데도 오늘 문닫고..정말 오늘 별별...^^
암튼 도착해서 삼겹 2인분과 아들녀석 공기밥시키고...맛나게 먹었습니다..
친절하게 반찬도 놓아주시고..반찬은 낮시간이라 이렇게 드리네요..하시네여..
그래도 깔끔하니 잘먹엇네여..
중간에 갈매기살 먹고싶었는데 없다해서 그냥 삼겹 더 먹고.. 비빔밥 해서 먹었네여..완전 배부른..
삼겹살 구워주다가 계란 물 부어주셔서 계란찜같은 후라이?? 먹었네여..
근데 삼겹 기름이라 왠지..맛이..ㅋㅋ 조금 짰네여..
김치도 조금 짜고..
일부러 싱겁게 담근다곤 하셨는데 제가 워낙 싱겁게 먹어서..
암튼 맛있게 먹고 잘먹고 갑니다. 하고 왔네여..
사진은 전에 올리신분 하고 똑같으니 한번 찾아보시고..
정말 밖에 있는 왕뚜껑 크더라구여.. ㅋㅋ 왜 못봤나몰라..
중화산동 목우촌이 없어져서 삼겹살을 못먹었었는데.. 이제 가끔 한번씩 가야겠어여..
첫댓글 여기 고기 맛도 괜찮고,계란찜?이라고 해야할까요~그것도 별미던데요...ㅋㅋ서곡에서 일할때는 회식때 종종갔는데,
지금은 신랑이 고기회사를 댕기다 보니...고깃집을 못가네요ㅡㅡ;;
왕뚜껑에 구워먹으면 아주 맛깔나겠네요. 저도 궁금하네요. 저를 포함해 남자들은 왜 남에게 길을 물어보지 않을까요???
저도 남자들은 왜 남에게 길을 않물어보는지 답답해죽을지경이예요. 모르면 모르는데로 그냥 가는 심리는 뭔가요 ㅡㅡ 옆에서 여자가 길좀 물어보라고 하면..물어보지도 않고 그냥가지뭐 하고..자꾸 여자말 않듣고 헤매면 여자는 왕짜증나요.
사진이 없어도..글만 읽어도...아주 맛있음이 느껴지네요 아흑...ㅠㅠ이 배고픈시간에 참 힘드네요..ㅠㅠ
얼마나 크길래 눈으로 직접 봐야되겠네요
지가 항상 맛나게 묵고 있는 집이죠 ㅎㅎ
맛난 왕뚜껑 삼겹살 담에 사진 부탁해요~~
그게 남자들의 존심이라는겁니다...아내나 아이들앞에서 쩍팔리자나요...몰라도 아는척...
절대 챵피한게 아닌데..참 남자심리 궁금하네여.. 여자들으느 챵피하다고 생각안해여...그렇지 않나여? 여자분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