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나만의 완소남 정우씨..)
다시 돌아갈수 없는 일이라는걸 알았어 이렇게 힘들게
널 만날 우연을 매일 기대했지만 이런건 아닌데
나는 매일저녁 잠이들땐 기도를 했어
우리 예전처럼 다시만날 내일 있기를
그리고 매일아침 나는 거울앞에서
혹시 모를 너와 우연 준비했는데
오늘 이렇게 비까지 내리는 날에
자주 가지않던 그길 지나는 길에
하필 횡단보도 앞에 나란히 선 차 속에
왜 하필 그와 있는거야 너는 왜
차창을 가리고 있는 빗 속에도
너와 그 옆에 앉은 그사람이
누구인지 알았어 믿을 수 없어
늘 니가 잊지못하던 그 사람이라는 걸
넌 내게 잠시 머문 슬픔이란걸 알았어 처음 시작부터
그 와의 이별로 마음 아파했던 니가 날 안을 때 부터
그때 우린 그저 흔한 다른 연인들처럼
그렇게 쉽게 헤어지진 말자했는데
내가 너를 이렇게 그리워하는 만큼
너도 가끔씩은 나를 생각하겠지
하지만 지금 너를 다시 생각해보면
나는 네게 아무것도 아니었나봐
그저 니가 쉬어갈수 있는 자리를 잠시 만들어준 존재였었던 거야
난 이제 무슨 생각에 잠이들고 어떤 기대에 아침을 맞을까
너를 잊지못하는 나를 보기가 하늘도 서글퍼보여 이 아픔을 주나봐
차라리 오늘 널 보기 전에
모든 추억을 잊어야 했는데
너를 잊지 못하는 나를 보기가
하늘도 서플퍼보여 이 아픔을 주나봐
니가 내게 머물렀던 순간들까지
모두 거짓이었던건 아니었는지
이제와서 아무상관 없는거지만
이 빗속에 나도 그만 눈물이 흘러
이제야 넌 미련없이 행복한거니
그래도 난 너를 아직 사랑하나봐
지금도 널 원망하고 싶지는 않아
지나버린 추억들만 생각하면서
그리움에 널 묻어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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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딩 때 부터 알앤비에 심취해있던지라...
이런 노래 무지 좋아했삼.
가물가물했었는데 다시 들어보니 역시나 좋네요
특히 "난 이제 무슨 생각에 잠이들고 어떤 기대에 아침을 맞을까"
이 부분 너무 좋삼...
예스브라운 두분 중 김영훈씨가 탤런트 김용건씨 둘째아들이래열 ㄷㄷㄷ
(그 때 당시 약간 통통했던 분)
'하정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있는
김성훈씨가 김용건씨의 장남, 김영훈씨가 둘째.
현재 연극배우로 활동 중이시고
최승민씨는 하우스룰즈의 "서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신다네요.
첫댓글 오 반갑다 저도 이노래 완전 조아했어요~ ㅋㅋ 김용건씨 아드님들인건 알았는데 하정우가 동일인물인건 왜 생각 못했지;;
이제까지 전 동일인물인줄 알았는데ㅋ둘째였네
서로초이 본명이 최승민이었구나,,,,
진짜진짜 좋아한 노래 ㅋ
아..가사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뮤비가 정말.....둘이 계속 허우적거리는거 장난아님.....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