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었던 팀이 불과 2년 전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스였군요.. -_-;;
물론 이때의 하든은 지금같이 리그 최고의 슈팅가드까지는 아니었지만 실력은 지금과 거의 비등했다고 보고 (휴스턴에서 제대로 된 1옵션이 되자 실력발휘를 단단히 하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듀랜트와 웨스트브룩은 여전히 리그 손에 꼽히는 선수들이었으니까요. 정말 엄청난 백코트입니다. 역대 1,2,3번의 화력이 이 선더스만한 팀이 또 있었나 싶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떠오르질 않는군요.
이런 팀을 파이널에서 이긴 히트도 대단하네요.
당시 퍼킨스는 제대로 민폐모드였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센터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였는데 히트 센터진은 공격옵션이 아니라 그 활용도가 극도로 축소됐기도 했고 상대의 약한 센터진을 공략할 공격력도 없어서(확실히 보스턴때보다 기량하략이...) 그 약하다는 히트 센터진과 비등한 모습이었으니까요
하든을 르브론한테 붙여서 공수망한거랑
퍽바카가 보쉬상대로 할수잇는게 없는게 제일큰 패인이엇죠
그럼에도 234게임 다 박빙이엇죠
넘버원이라고 하기엔 수비가 너무 개판이던데...근데 딱히 하든보다 위라고 부를만한 선수가 없긴하네요.
요즘 느바는 완전 포인트가드 풍년..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하든이 파이널에서 멘붕이 와버렸다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살아나거라고 기대했는데... ㅠㅠ 저 세명의 조합이 굉장했던만큼 공격에 있어서 셋에 대한 의존도가 컸는데 하든이 멘붕이 오면서 나머지 둘에게 너무 많은 부담이 쏠려버렸습니다
와.... 드랲때만해도 하든이 이정도 포텐이 있는 슈가라고 평 못받았었던 것같은데.. 역시 까봐야 아나보네요..
파이널에서 르브론 매치업에서 하든만 맨붕온게 아닙니다.
처음에 듀란트 매치업 붙혔는데 공,수에서 재미를 못보니 듀란트를 웨이트,차머스 매치업으로 바꿧고,
그 다음 세폴로샤를 붙혀서 처음에 재미 좀 보다가 후반부에 르브론에 포스트업, 미들에 수비 무너졌죠.
그러곤 히트 스몰라인업시 이바카를 붙혔지만, 르브론이 돌파며 미들이며 쏟아내버리죠.
그래서 붙힌게 하든입니다.
결과는 마찬가지였구요. 그만큼 르브론이 파이널 시리즈에서 완전체에 모습을 보여줬죠.
처음부터 하든 매치업을 시키지도 않았고, 하든을 파이널 역적처럼 몰고가시는데(물론, 하든이 삽질한 부분이 파이널 패배에 큰 원인이 됬지만) 그전에 듀란트-세폴로샤-이바카 르브론 매치업시 다 맨붕이었습니다.
그쵸...당시 21살 식스맨 선수가 무슨 르브론을 막는 것이 당연한 것은 아니죠 ㅋㅋㅋㅋㅋ
+ 2년 전까지는 제프 그린도..
하든이 슈가 탑이라..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