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인들은 현생인류 호모사피엔스가 아니라 호모에렉투스입니다. 전혀 다른 종이에요. 동물에 비유하자면, 이종교배가 불가능한 오랑우탄과 침팬치 정도의 차이정도? 만약 소로리볍씨가 구석기 유물이라면, 그래서 이상하다는 겁니다. 구석기인은 우리 조상이 아니에요. 인간도 아니구요. 그냥 영장류, 또다른 인류 정도로 구분할 수 있어요>???
앞서 가을로님의 말인데 진화론및 시기에 대해 이상하게 알고 계신것 같은데 다시금 정리해서 말씀드립니다. 우선 구석기와 신석기의 구분부터 하죠. 구석기와 신석기의 차이는 도구적 특징을 바탕으로 합니다. 기본 타제형태에서 벗어나 마제 즉 돌을 갈고 다듬는 등의 가공을 할수 있는 좀더 향상된 사고와 손기술을 가지고 나아가 문명이라는 말을 본격적으로 쓸수 있는 토기의 사용유무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이 시기는 대략 1만년을 기준으로 그 이전을 구석기로 그 이후에서 기원전 3천년경사이를 신석기라 부르죠.
이런 구분은 우선 현대인이 아득한 과거의 시간여행에서 객관적인 발전상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 그리고 그런 인간의 발달한 사고의 내적 모습이 어떻게 표출되어 나왔을까의 고민속에서 나름의 다양한 방법중 인류가 사용한 연장의 가공 발달 유무에 따라 진화의 변화와 발전을 점치게 되는 나름의 객관적 근거기준으로 차용한 것입니다. 우리가 아프리카 인류 기원설이니 하는 말을 하기 전에 이런 인류발생이라는 용어를 만든 빠블로프(A.P.Pablov)라는 사람 역시 인간 손으로 만들어진 석기의 유무에서 인류탄생이라는 용어가 나온것입니다.
즉 생물학적으로 같은 구조라도 이런 정신적으로 진화된 사고체계에 의해 발전한 도구적 사용을 하지 못하는 개체는- 신체적 이상 유무가 아닌- 인류라는 최초의 용어를 사용할수 없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그럼 진화론적으로 최초의 인류는 약 300만 년 전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이후 전기구석기시대의 호모하빌리스('손재주 있는 사람'), 호모에렉투스('곧선 사람), 중기구석기시대의 호모사피엔스('지혜 있는 사람'), 그리고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로 이어집니다.
가을로님 말처럼 현 인류 진화와 가장 직접적인 조상의 종이 바로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입니다. 이 호모 사피엔스사피엔스는 대략 4만년전에서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여기서 님이 대단히 착각하는 것중에 하나가 호모일렉투스가 현인류와 직접적 개체종이 아니라고 해서 다른 것마냥 보는데 이건 기본 진화론의 개념을 전혀 잘못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호모 일렉투스가 호모 사피엔스 , 나아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와 전혀 다른 종이고 다른 하늘에서 떨어진 형태가 아니라 이들 일렉투스에서 나름의 발전적 개체와 변종이 나오면서 그들의 우월적 지혜와 발전사회구조를 이끌어 내면서 발전하지 못한 종들을 궤멸시키고
<그들이(호모 사피엔스) 장악하며 그들의 종을 번식시키고 나아가 이들이 더욱 발전해서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로 진화하고 나아가 구석기에서 신석기로의 마제석기와 토기 사용을 가능하게한 문명으로의 전환을 일구었다는 뜻입니다.즉 일렉투스 따로 사피엔스따로가 아니라 수많은 시간의 차를 두고 즉 전기 ,중기, 후기 구석기 시대를 거치면서 변화 그야말로 진화했다는 뜻으로 다른 뿌리나 이계나 외계 개체의 돌연 생성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현대에 와서 이런 개념을 이해못하면 자기 인종 우월성에 사로 잡혀 야만적인 타인종 말살 정책이 나오겠죠.
다시 정리하죠. 저 소도리 볍씨는 1만 오천년전에 나왔다는 데이타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시간상으로 후기 구석기에 해당하며 진화상으로도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에 해당합니다. 당연히 구석기 유적에 나왔다고 하는 것이 전혀 생소하거나 이상할 의문이 아니지요. 그 다음 그럼 이들 호모 사피엔스들은 수렵 생활을 했다 그래서 농경이나 벼농사 관련의 내용은 상당히 동떨어진 내용이다라고 반론을 했습니다.이는 옆 섬나라 일본을 예로 들어 설명하죠.
섬나라의 신석기 시대는 수렵 생활로 이 시대를 조몬시대라고 합니다. 조몬인들이죠. 이후 부산과 매우 가까운 동열도인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청동기과 철기 문명이 발달하면서 농경이 본격화 됩니다. 그런데 정작 이 조몬이들은 근대 이전 에도시대까지도 수렵생활을 합니다.그럼 반대로 볼까요.같은 호모 사피엔스사피엔스지만 조몬이과 야요인들의 발전상은 왜 이렇게 시간차를 두고 나올까요. 농경과 철기까지 사용하는 시대에 어떻게 그럼 조몬인들은 수렵생활을 근대 이전까지 할수 있을까 반대로 말이 안돼?? 라고 한다고 해서 이들이 존재하지 않는 생활을 한것인가요?
우주선이 날아단니는 현대에 아프리카에서는 아직도 미개한 부족사회를 벗어나지 못하는게 현대상입니다.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현 인류적 모습에서 이후 문명적 생활상의 발전상은 지역마다 전혀 다른 시간차를 보일수 있다는 점은 전혀 이상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종의 진화에서도 호모 일렉투스가 전성기일때 호모 사피엔스가 싹틀고 있을지 모릅니다. 아니 그게 진화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이죠. 불을 누군가가 최초로 발견하고 사용할때 아직도 수많은 시간동안 몰랐던 구석기인들이 존재했을것입니다. 오늘날은 교통와 정보 통신의 발달로 이런 기술격차의 시간차가 갈수록 좁혀진다는 점의 차이일뿐입니다.
소도리 볍씨 이전에 후난성 볍씨가 1만 5백년전것으로 최고를 기록했다고 해서 이것이 본격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게 아닙니다. 소도리 볍씨역시 본격적 경작을 의미하는 재배벼가 아닌 야생벼에서 좀더 인공적이고 기른 의미의 순화벼로서 중간적 성격을 가지기에 큰 의미와 진화의 기원을 알수 있는 것입니다. 종의 진화던 도구의 진화에서등 그 전성기에는 또다른 변화의 시작이나 향상된 형태의 문명들이 혼재하며 나아가는게 자연스러운 이치입니다. 그래서 더욱 시간차가 날수 있고..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수렵생활인이기에 농경을 할수 없어. 나아가 종에서도 시간차의 진화의 모습을 모르고 일렉투스와 사피엔스는
그리고 가을로님은 앞서 만주 일대의 초기 호모 사피엔스 발굴에 대해 중공의 정치적 목적에 의한 다원설이라고 말하는데 이것도 제대로 살펴 보아야 합니다. 물론 이들 내용중에 중공의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는 부분도 실제 있음을 저도 모르지않지요 그러나 이런 다원설의 의미도 이분법적 시각은 현대에 와서 지양해야 하고 이 설 역시 한국 학자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목표대 이헌종 교수의 경우는 영산강유역의 구석기문화 연구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기원론을 비판하는 다지역기원론에 대한 연구와 함께 동북아시아의 자갈돌석기전통연구 및 갱신세-전신세 전환기의 역동적인 문화변동에 대한 다양한 학설을 발표한 업적
등으로 유명합니다. 다지역설이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현인류종이라는 것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라는게 단순히 특별하게 떨어진 개체라기 보다 호모 일렉투스에서 계속해서 무수한 시간을 두고 변화 발전한 형태로 나왔다는 점에서 호모 사피엔스가 단순히 아프라카라는 공간에 한정되어서만 나왔다고 생각하는 것도 사실 의문점들이 당연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런 종의 진화는 인류의 단계적 진화의 모습이지 각 단계마다 하늘에서 다른 형태의 발전적 종이 뚝뚝떨어지지 않은 것이 정석이라면 흐트져있던 일렉투스집단사이에서도 계속해서 변화 진화한 형태의 개체 변종들이 나올수 있는 여지는
저는 이미 영국 스톤헨지와 고인돌의 이동경로를 통해 어떻게 진실된 역사가 민족사관을 통해 왜곡되는지 설명했고, 또 판다와사람이라는 책과 창조론을 통해 어떻게 역사가 종교적 목적을 위해 왜곡되는지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다원기원론이며, 이 가설은 여러 정황과 증거를 살펴보고 저는 이미 중국공산당의 정치적 목적에 의해 부풀려지고, 그들을 통해 연구비를 받는 많은 교수들에 의해 왜곡되었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저는 인류의 다원기원이 이미 여러가지 연구를 통해 그것이 조금의 가능성도 없다는 결론이 났다는 것을 잘 압니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오래 전에 폐기된 이론이라는 것도 알고 있고요.
다만 중국이 한족의 우수성을 주장하기 위해 죽은 자식 부랄만지는 심정으로 다원기원을 끝까지 놓치 않고 있을 뿐이죠. 저는 중국의 그러한 주장이 조금도 가치 없을뿐만 아니라 중국을 제외한 세계로부터 웃음거리가 되고 있는것이 기쁩니다. 다원기원은 앞서 설명했듯이, 민족적 목적, 또는 그에 준하는 종교적 목적에 의해 악용되고 있을 뿐이니까요.
다원기원을 주장하시는 이헌종교수님이 저는 누군지 모릅니다. 다만 자갈돌석기가 무엇인지는 아는데. 소위 말해서 주먹도끼입니다. 영산강일대에서 발견된 주먹도끼는 아시아에 도착한 호모에렉투스는 유럽이나 아프리카의 구석기인처럼 발전된 도구를 사용하지 못했다는 기존 주장의 반론을 펴는데 사용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주먹도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은 단지 거기까지입니다. 그 돌도끼 하나가 다원기원의 증거가 된다니요. 그건 절대로 동의할 수 없고, 아마 한국 대다수 학자분들도 제의견에 동감할겁니다. 실제로 그 주먹도끼를 살펴보면, 그렇게 수려한 외관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유럽의 그것에 비해서 조악하기 그지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덧붙이자면, 호모사피엔스가 호모에렉투스에서 갈라져 나온 아종일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앞서 설명하지 않은 이유는, 이미 오랜시간을 통해 이 두 종이 다른 종으로 분화했고 분화를 시작한 곳이 아프리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시아에서는 시간을 두고 이 두 종이 이종교배가 불가능한 분명히 다른 종으로 존재했고, 서로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문명사라는 것은 앞설때도 있고 뒤쳐질때도 있습니다. 과거 50년대 초반 북한이 남한보다 높았고 전쟁론에서 이길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였지만 현재 한국과는 격차를 말하기 뭐할정도이고. 과거 중공의 장안이 한족의 중심 문명이였지만 지금은 상하이와 비교될수 없는 곳이듯.. 유럽의 문명사라는 것도 근대 이전까지 로마사가 지탱하지만 로마의 3대도시도 동아사에 들어와버리면 인프라의 크기나 군사력은 평범해집니다.물론 근대에 와서 유럽의 문명사가 영국을 중심으로 막강해졌고 이전 중세는 암흑기를 맞으면 도시가 쇠퇴하듯..
저는 진화에서 어떤 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 진화시 완전한 형태의 환골탈태는 없다고 봅니다. 저 소도리 볍씨의 순화벼처럼 중간적 형태를 통해서 발전한다고 보는게 더 정석같아 보이군요. 호모 사피엔스도 완전 다른 이종보다 중간적 형태에서 점차 좀더 이질적 종으로 변화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현재 요동반도의 진뉴산인이나 기타 묘후산인등도 초기 호모 사피엔스라고 말을 하고 이것이 한반도와고 관계한 것에 우리 학계가 좀더 객관성을 가지고 함께 참여 해서 연구한다면 신뢰도가 높아지겠죠. 그러나 고고학은 해석의 문제로 아전인수가 되는 것이 많은 것이지 그 자체를 마냥 부인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분명히 말하자면, 아시아의 호모에렉투스(베이징원인등)와 호모사피엔스(현생인류)와는 전혀 상관없으며, 이 두 종이 모두 아프리카로부터 유례되었다는 사실뿐입니다. 이걸 부정하면, 수십년 인류학의 역사를 새로 써야하고, 세계 수많은 석사들은 병신이 되어 버리며, 더불어 현대 유전학은 불필요한 학문이 되어 버립니다. 이걸 부정하는 것은 중국공산당의 정치학자와 재야민족학자 뿐입니다. 또한 제가 이걸 인정하려면 정신적인 문제가 생기거나 환각상태나 집단최면에 빠져야 가능할겁니다. 따라서 다원기원론을 계속 주장하시고 싶다면, 저는 여기서 그만 두겠습니다. 콩을 팥이라고 하는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가을로님 현대의 아프리카 기원설에서도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하고 전세계로 펴졌다고 이들이 각 지역마다 아프리카에서의 동일하고 일관되게 진행했다고는 전혀 보지 않는게 전문가들의 거의 같은 지적입니다.. 즉 오늘날 치면 이들 선각자들에 의해 기존 느리지만 발전적 집단들도 자극을 받고 진화했다고 보는 것이 맞게죠. 님은 계속해서 일렉투스와 호모 사피엔스를 너무 이질적으로 보는데 이들의 관계를 그런식으로 본다면 과연 앞으로 새로운 신인류의 종이 생겨났을때 현 인류는 어떤 존재로 비춰져야 할까요???
진뉴산인은 베이징 원인이 아니지요. 다만 호모에렉투스일 뿐입니다. 제가 에렉투스와 사피엔스 두 종을 계속 언급하는 이유는 아시아에 도착한 인류는 이 두 종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두종 간에 연관성은 있습니다.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적어도 그 분화는 아프리카에서 이루어졌고, 사피엔스의 경우 에렉투스보다 아득히 먼 훗날 일이라는 겁니다. 그리하여 아시아에서 이 두종이 만났을 때는 전혀 다른 종이 되어 있었다 이 말입니다. 뉴진산인이 호모사피엔스라고 주장하고 싶으면, 중국블로그에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척 환영 받을 겁니다.
진뉴산인이 에렉투스라? 혹 여기 정확한 정보가 계신지요?저야 학문적 정확한 테이타를 환영. 우선 중공에서 한정되게 소개하니 부족하나마 말하는 것이고. 님은 정확한 테이타를 가지고 계시는지?? 있으시면 올려주시면 고맙겠네요. 그리고 요동과 한반도는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지리적 문명적 연관성과 고조선 고구려문명권인데 이게 단순히 한국에서 나쁜문제가 될지는 모르겠군요. 뭐 고구려 고려도 중공에서 조작하는데야 지들 입장에서는 자유니. 그렇다고 고구려 고려가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지들이 경멸받을질 하는줄도 모르고 헛짓거리나 하니.ㅋ
의문이 생기군요. 각지역으로 이동한 에렉투스는 마냥 진화없이 정체된채 수많은 시간을 놀고만 있었을까?? 그들 사이에 새로운 종으로 변이는 없었을까? 최초 출현한 호모 사피엔스는 갑자기 급격한 수로 나왔을까?? 그것이 아니라면 이들 소수의 개체는 처음 어떻게 다수로 확산되었을까? 어떤 형태로.... 기존의 에렉투스와의 관계로 점차 발전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때 역시 그들 호모 사피엔스끼리만 관계를 통해 개체수를 늘렸을까?? 여러 의문이 들지 않을수 없군요.
님이 인류학쪽으로 이야기를 가져가니 볍씨에서 너무와 버렸는데 정작 소로리볍씨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는것 같네요.. 이 소로리 볍씨가 나온 이상 이것이 어떤 식으로 주변 지역으로 미치고 재배벼와의 발전 상관성등의 다양하고 전체적 연구로 발전해서 좀더 뼈와 살이 붙어서면 하군요.이만
벼농사 기원에 대한 볍씨 내용에서 갑자기 엄청나게 확장되어 인류학으로 가니.. .. .. 가을로님이 인류학쪽에 나름의 지식이 계신것 같은데 진화론이나 인류, 다원설에 및 기타 거석 문화에 대한 이해가 좀 이상하고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 있군요
<구석기인들은 현생인류 호모사피엔스가 아니라 호모에렉투스입니다. 전혀 다른 종이에요. 동물에 비유하자면, 이종교배가 불가능한 오랑우탄과 침팬치 정도의 차이정도? 만약 소로리볍씨가 구석기 유물이라면, 그래서 이상하다는 겁니다. 구석기인은 우리 조상이 아니에요. 인간도 아니구요. 그냥 영장류, 또다른 인류 정도로 구분할 수 있어요>???
앞서 가을로님의 말인데 진화론및 시기에 대해 이상하게 알고 계신것 같은데 다시금 정리해서 말씀드립니다. 우선 구석기와 신석기의 구분부터 하죠. 구석기와 신석기의 차이는 도구적 특징을 바탕으로 합니다. 기본 타제형태에서 벗어나 마제 즉 돌을 갈고 다듬는 등의 가공을 할수 있는 좀더 향상된 사고와 손기술을 가지고 나아가 문명이라는 말을 본격적으로 쓸수 있는 토기의 사용유무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이 시기는 대략 1만년을 기준으로 그 이전을 구석기로 그 이후에서 기원전 3천년경사이를 신석기라 부르죠.
이런 구분은 우선 현대인이 아득한 과거의 시간여행에서 객관적인 발전상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 그리고 그런 인간의 발달한 사고의 내적 모습이 어떻게 표출되어 나왔을까의 고민속에서 나름의 다양한 방법중 인류가 사용한 연장의 가공 발달 유무에 따라 진화의 변화와 발전을 점치게 되는 나름의 객관적 근거기준으로 차용한 것입니다. 우리가 아프리카 인류 기원설이니 하는 말을 하기 전에 이런 인류발생이라는 용어를 만든 빠블로프(A.P.Pablov)라는 사람 역시 인간 손으로 만들어진 석기의 유무에서 인류탄생이라는 용어가 나온것입니다.
즉 생물학적으로 같은 구조라도 이런 정신적으로 진화된 사고체계에 의해 발전한 도구적 사용을 하지 못하는 개체는- 신체적 이상 유무가 아닌- 인류라는 최초의 용어를 사용할수 없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그럼 진화론적으로 최초의 인류는 약 300만 년 전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이후 전기구석기시대의 호모하빌리스('손재주 있는 사람'), 호모에렉투스('곧선 사람), 중기구석기시대의 호모사피엔스('지혜 있는 사람'), 그리고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로 이어집니다.
가을로님 말처럼 현 인류 진화와 가장 직접적인 조상의 종이 바로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입니다. 이 호모 사피엔스사피엔스는 대략 4만년전에서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여기서 님이 대단히 착각하는 것중에 하나가 호모일렉투스가 현인류와 직접적 개체종이 아니라고 해서 다른 것마냥 보는데 이건 기본 진화론의 개념을 전혀 잘못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호모 일렉투스가 호모 사피엔스 , 나아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와 전혀 다른 종이고 다른 하늘에서 떨어진 형태가 아니라 이들 일렉투스에서 나름의 발전적 개체와 변종이 나오면서 그들의 우월적 지혜와 발전사회구조를 이끌어 내면서 발전하지 못한 종들을 궤멸시키고
<그들이(호모 사피엔스) 장악하며 그들의 종을 번식시키고 나아가 이들이 더욱 발전해서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로 진화하고 나아가 구석기에서 신석기로의 마제석기와 토기 사용을 가능하게한 문명으로의 전환을 일구었다는 뜻입니다.즉 일렉투스 따로 사피엔스따로가 아니라 수많은 시간의 차를 두고 즉 전기 ,중기, 후기 구석기 시대를 거치면서 변화 그야말로 진화했다는 뜻으로 다른 뿌리나 이계나 외계 개체의 돌연 생성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현대에 와서 이런 개념을 이해못하면 자기 인종 우월성에 사로 잡혀 야만적인 타인종 말살 정책이 나오겠죠.
다시 정리하죠. 저 소도리 볍씨는 1만 오천년전에 나왔다는 데이타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시간상으로 후기 구석기에 해당하며 진화상으로도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에 해당합니다. 당연히 구석기 유적에 나왔다고 하는 것이 전혀 생소하거나 이상할 의문이 아니지요. 그 다음 그럼 이들 호모 사피엔스들은 수렵 생활을 했다 그래서 농경이나 벼농사 관련의 내용은 상당히 동떨어진 내용이다라고 반론을 했습니다.이는 옆 섬나라 일본을 예로 들어 설명하죠.
섬나라의 신석기 시대는 수렵 생활로 이 시대를 조몬시대라고 합니다. 조몬인들이죠. 이후 부산과 매우 가까운 동열도인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청동기과 철기 문명이 발달하면서 농경이 본격화 됩니다. 그런데 정작 이 조몬이들은 근대 이전 에도시대까지도 수렵생활을 합니다.그럼 반대로 볼까요.같은 호모 사피엔스사피엔스지만 조몬이과 야요인들의 발전상은 왜 이렇게 시간차를 두고 나올까요. 농경과 철기까지 사용하는 시대에 어떻게 그럼 조몬인들은 수렵생활을 근대 이전까지 할수 있을까 반대로 말이 안돼?? 라고 한다고 해서 이들이 존재하지 않는 생활을 한것인가요?
우주선이 날아단니는 현대에 아프리카에서는 아직도 미개한 부족사회를 벗어나지 못하는게 현대상입니다.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현 인류적 모습에서 이후 문명적 생활상의 발전상은 지역마다 전혀 다른 시간차를 보일수 있다는 점은 전혀 이상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종의 진화에서도 호모 일렉투스가 전성기일때 호모 사피엔스가 싹틀고 있을지 모릅니다. 아니 그게 진화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이죠. 불을 누군가가 최초로 발견하고 사용할때 아직도 수많은 시간동안 몰랐던 구석기인들이 존재했을것입니다. 오늘날은 교통와 정보 통신의 발달로 이런 기술격차의 시간차가 갈수록 좁혀진다는 점의 차이일뿐입니다.
소도리 볍씨 이전에 후난성 볍씨가 1만 5백년전것으로 최고를 기록했다고 해서 이것이 본격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게 아닙니다. 소도리 볍씨역시 본격적 경작을 의미하는 재배벼가 아닌 야생벼에서 좀더 인공적이고 기른 의미의 순화벼로서 중간적 성격을 가지기에 큰 의미와 진화의 기원을 알수 있는 것입니다. 종의 진화던 도구의 진화에서등 그 전성기에는 또다른 변화의 시작이나 향상된 형태의 문명들이 혼재하며 나아가는게 자연스러운 이치입니다. 그래서 더욱 시간차가 날수 있고..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수렵생활인이기에 농경을 할수 없어. 나아가 종에서도 시간차의 진화의 모습을 모르고 일렉투스와 사피엔스는
완전 다른 뿌리나 이체마냥 생각해서는 진화의 의미를 제대로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겠지요.
그리고 가을로님은 앞서 만주 일대의 초기 호모 사피엔스 발굴에 대해 중공의 정치적 목적에 의한 다원설이라고 말하는데 이것도 제대로 살펴 보아야 합니다. 물론 이들 내용중에 중공의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는 부분도 실제 있음을 저도 모르지않지요 그러나 이런 다원설의 의미도 이분법적 시각은 현대에 와서 지양해야 하고 이 설 역시 한국 학자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목표대 이헌종 교수의 경우는 영산강유역의 구석기문화 연구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기원론을 비판하는 다지역기원론에 대한 연구와 함께 동북아시아의 자갈돌석기전통연구 및 갱신세-전신세 전환기의 역동적인 문화변동에 대한 다양한 학설을 발표한 업적
등으로 유명합니다. 다지역설이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현인류종이라는 것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라는게 단순히 특별하게 떨어진 개체라기 보다 호모 일렉투스에서 계속해서 무수한 시간을 두고 변화 발전한 형태로 나왔다는 점에서 호모 사피엔스가 단순히 아프라카라는 공간에 한정되어서만 나왔다고 생각하는 것도 사실 의문점들이 당연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런 종의 진화는 인류의 단계적 진화의 모습이지 각 단계마다 하늘에서 다른 형태의 발전적 종이 뚝뚝떨어지지 않은 것이 정석이라면 흐트져있던 일렉투스집단사이에서도 계속해서 변화 진화한 형태의 개체 변종들이 나올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습니다. 고인돌문화에 대해서도 종래 외래설에 현재 한반도 종주설이 나름 힘을 얻고 있는 점도 간과하지 말기 바랍니다. 만주 거석 제단문화와 함께
저는 이미 영국 스톤헨지와 고인돌의 이동경로를 통해 어떻게 진실된 역사가 민족사관을 통해 왜곡되는지 설명했고, 또 판다와사람이라는 책과 창조론을 통해 어떻게 역사가 종교적 목적을 위해 왜곡되는지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다원기원론이며, 이 가설은 여러 정황과 증거를 살펴보고 저는 이미 중국공산당의 정치적 목적에 의해 부풀려지고, 그들을 통해 연구비를 받는 많은 교수들에 의해 왜곡되었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저는 인류의 다원기원이 이미 여러가지 연구를 통해 그것이 조금의 가능성도 없다는 결론이 났다는 것을 잘 압니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오래 전에 폐기된 이론이라는 것도 알고 있고요.
다만 중국이 한족의 우수성을 주장하기 위해 죽은 자식 부랄만지는 심정으로 다원기원을 끝까지 놓치 않고 있을 뿐이죠. 저는 중국의 그러한 주장이 조금도 가치 없을뿐만 아니라 중국을 제외한 세계로부터 웃음거리가 되고 있는것이 기쁩니다. 다원기원은 앞서 설명했듯이, 민족적 목적, 또는 그에 준하는 종교적 목적에 의해 악용되고 있을 뿐이니까요.
다원기원을 주장하시는 이헌종교수님이 저는 누군지 모릅니다. 다만 자갈돌석기가 무엇인지는 아는데. 소위 말해서 주먹도끼입니다. 영산강일대에서 발견된 주먹도끼는 아시아에 도착한 호모에렉투스는 유럽이나 아프리카의 구석기인처럼 발전된 도구를 사용하지 못했다는 기존 주장의 반론을 펴는데 사용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주먹도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은 단지 거기까지입니다. 그 돌도끼 하나가 다원기원의 증거가 된다니요. 그건 절대로 동의할 수 없고, 아마 한국 대다수 학자분들도 제의견에 동감할겁니다. 실제로 그 주먹도끼를 살펴보면, 그렇게 수려한 외관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유럽의 그것에 비해서 조악하기 그지없습니다.
실제로 한반도 구석기문화 조차 유럽의 그것에 비해 많이 뒤쳐져 있는 것도 사실이고, 오히려 영산강 주먹도끼의 발굴이 그것을 뒷받임 해준다고 보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덧붙이자면, 호모사피엔스가 호모에렉투스에서 갈라져 나온 아종일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앞서 설명하지 않은 이유는, 이미 오랜시간을 통해 이 두 종이 다른 종으로 분화했고 분화를 시작한 곳이 아프리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시아에서는 시간을 두고 이 두 종이 이종교배가 불가능한 분명히 다른 종으로 존재했고, 서로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문명사라는 것은 앞설때도 있고 뒤쳐질때도 있습니다. 과거 50년대 초반 북한이 남한보다 높았고 전쟁론에서 이길수 있는 유리한 입장이였지만 현재 한국과는 격차를 말하기 뭐할정도이고. 과거 중공의 장안이 한족의 중심 문명이였지만 지금은 상하이와 비교될수 없는 곳이듯.. 유럽의 문명사라는 것도 근대 이전까지 로마사가 지탱하지만 로마의 3대도시도 동아사에 들어와버리면 인프라의 크기나 군사력은 평범해집니다.물론 근대에 와서 유럽의 문명사가 영국을 중심으로 막강해졌고 이전 중세는 암흑기를 맞으면 도시가 쇠퇴하듯..
저는 진화에서 어떤 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 진화시 완전한 형태의 환골탈태는 없다고 봅니다. 저 소도리 볍씨의 순화벼처럼 중간적 형태를 통해서 발전한다고 보는게 더 정석같아 보이군요. 호모 사피엔스도 완전 다른 이종보다 중간적 형태에서 점차 좀더 이질적 종으로 변화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현재 요동반도의 진뉴산인이나 기타 묘후산인등도 초기 호모 사피엔스라고 말을 하고 이것이 한반도와고 관계한 것에 우리 학계가 좀더 객관성을 가지고 함께 참여 해서 연구한다면 신뢰도가 높아지겠죠. 그러나 고고학은 해석의 문제로 아전인수가 되는 것이 많은 것이지 그 자체를 마냥 부인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분명히 말하자면, 아시아의 호모에렉투스(베이징원인등)와 호모사피엔스(현생인류)와는 전혀 상관없으며, 이 두 종이 모두 아프리카로부터 유례되었다는 사실뿐입니다. 이걸 부정하면, 수십년 인류학의 역사를 새로 써야하고, 세계 수많은 석사들은 병신이 되어 버리며, 더불어 현대 유전학은 불필요한 학문이 되어 버립니다. 이걸 부정하는 것은 중국공산당의 정치학자와 재야민족학자 뿐입니다. 또한 제가 이걸 인정하려면 정신적인 문제가 생기거나 환각상태나 집단최면에 빠져야 가능할겁니다. 따라서 다원기원론을 계속 주장하시고 싶다면, 저는 여기서 그만 두겠습니다. 콩을 팥이라고 하는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 진뉴산인은 베이징원인이 아닙니다만..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 자체를 에렉투스를 부정하는게 아니지요. 다원설도 그 인식과 방식에 따라 좀 다르게 해석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을로님 현대의 아프리카 기원설에서도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하고 전세계로 펴졌다고 이들이 각 지역마다 아프리카에서의 동일하고 일관되게 진행했다고는 전혀 보지 않는게 전문가들의 거의 같은 지적입니다.. 즉 오늘날 치면 이들 선각자들에 의해 기존 느리지만 발전적 집단들도 자극을 받고 진화했다고 보는 것이 맞게죠. 님은 계속해서 일렉투스와 호모 사피엔스를 너무 이질적으로 보는데 이들의 관계를 그런식으로 본다면 과연 앞으로 새로운 신인류의 종이 생겨났을때 현 인류는 어떤 존재로 비춰져야 할까요???
진뉴산인은 베이징 원인이 아니지요. 다만 호모에렉투스일 뿐입니다. 제가 에렉투스와 사피엔스 두 종을 계속 언급하는 이유는 아시아에 도착한 인류는 이 두 종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두종 간에 연관성은 있습니다.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적어도 그 분화는 아프리카에서 이루어졌고, 사피엔스의 경우 에렉투스보다 아득히 먼 훗날 일이라는 겁니다. 그리하여 아시아에서 이 두종이 만났을 때는 전혀 다른 종이 되어 있었다 이 말입니다. 뉴진산인이 호모사피엔스라고 주장하고 싶으면, 중국블로그에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척 환영 받을 겁니다.
진뉴산인이 에렉투스라? 혹 여기 정확한 정보가 계신지요?저야 학문적 정확한 테이타를 환영. 우선 중공에서 한정되게 소개하니 부족하나마 말하는 것이고. 님은 정확한 테이타를 가지고 계시는지?? 있으시면 올려주시면 고맙겠네요. 그리고 요동과 한반도는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지리적 문명적 연관성과 고조선 고구려문명권인데 이게 단순히 한국에서 나쁜문제가 될지는 모르겠군요. 뭐 고구려 고려도 중공에서 조작하는데야 지들 입장에서는 자유니. 그렇다고 고구려 고려가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지들이 경멸받을질 하는줄도 모르고 헛짓거리나 하니.ㅋ
의문이 생기군요. 각지역으로 이동한 에렉투스는 마냥 진화없이 정체된채 수많은 시간을 놀고만 있었을까?? 그들 사이에 새로운 종으로 변이는 없었을까? 최초 출현한 호모 사피엔스는 갑자기 급격한 수로 나왔을까?? 그것이 아니라면 이들 소수의 개체는 처음 어떻게 다수로 확산되었을까? 어떤 형태로.... 기존의 에렉투스와의 관계로 점차 발전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때 역시 그들 호모 사피엔스끼리만 관계를 통해 개체수를 늘렸을까?? 여러 의문이 들지 않을수 없군요.
님이 인류학쪽으로 이야기를 가져가니 볍씨에서 너무와 버렸는데 정작 소로리볍씨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는것 같네요.. 이 소로리 볍씨가 나온 이상 이것이 어떤 식으로 주변 지역으로 미치고 재배벼와의 발전 상관성등의 다양하고 전체적 연구로 발전해서 좀더 뼈와 살이 붙어서면 하군요.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