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마음이
좀 뭉클 했습니다
그리 팔팔해 보이시더니
지방공연까지 다녀오시고
85세나 되시면서
만다꼬 힘드시게 멀리로 공연 다닐꼬?
패티킴 처럼 은퇴 하고 편케 지내며
안 나오시는게
자기 관리가 아닐까
나는 이런 생각도 들었었는데
경제사정이 안좋아
무리 하면서도
공연을 다녀야 했다고 하네요
에궁
짜안 하기도
노래만 부르며 살은 이름난 가수라
세상물정은 잘 모르고 순수한면이 있고
사람 좋아 빠져서지 머요
우리나라 사람중엔
사기 안 당해 본 사람은 거진 없을꺼라요
그저 불로소득
남의 꺼 한 입에 집어 삼키는 사깃군들이
득실 이라요
수억대 집을 사기당하고
억대 보석을 금고 째로 도난 당하고
큰아들 가수 맹근다고
6억을 채서 밀어주고 유명세도 못타고
6억이 고스란히 빚이 되고
재물 관리를 잘 못해서
노후가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침상에서 낙상한 적도 있고
발목 골절로 몇달을 고생하며
제대로 못 걷고
뼈 건강이 안좋아
꾸부정 하게 걷고
제대로 운동도 못하게 되니
그러다 보니
관상동맥이니 뭐니 심장으로 가는
혈관들이 서서히 막혀가도
본인은 모를수 밖에다
12세 연하남친이 있다해서
만다꼬
그 나이에 뭔 연하 남친이고?
이런 진부한 생각도 해봤는데
또 한편으로는
얼마나 외롭고 적적 했으면
남친이 있어서 넘 좋타고
방송에 나와
털어 놓겠나 싶더 라고요
송해님이나 현미님이나
나이 많아도
현역으로 뛰는거 나는
아니라고 봤습니다
기라성 같은 후배들이 있는데
나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도
일 욕심이잔아요
그라고
80 넘으면 물러날때 잔아요
그라고 남보기도 쪼글한
나이든 모습으로
내 좋타고만 해서도 좀 글찬아요
물러날 때를 아는것도 겸양의
미덕이죠
한 시대를 풍미 했던 가수지만
말년이 쓸쓸하게 어렵게 지나다
떠난것이 참 안되었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현미님!
좋은 천국에서
근심걱정 없는 곳에서
부디 편히 쉬셔요!
가평 산장
첫댓글 그렇군요.
돈때문인진 모르지만
아마도 노래조차 안 했으면 외로움 때문에 견디기 어려웠을 겁니다.
나이 들수록 자꾸 밖으로 손을 내밀고 흔들기 마련인 것 같아요.
어차피
노인되면 외롬을 감수 해야죠
남친있고 수양 아들 딸 있고
길에만 나가도 현미 다 하고
다 알아봐 주고
다
생각하기 나름 이지요
이글을 보니 짠 합니다
은퇴 하고도 남을 나이인데
왜저리 열성 이실까 했는데 속사정 이 있으셨군요 평생 노래만 하셨으니 ...
사람좋고 순수해서
남을 의심 안하고
고대로 믿었다잔아요
고령자로 노래무대에 서는거
저는 싫터라고요
조금은 욕심이신듯 아쉬움이 남습니다.
맞아요 패티님같이
편안한노후를 선택하셨음 좋아을걸 생각해봅니다
나이에 맞게 활동하는것도 모두를위한거지요
어깨는 구부정하고
걸음걸이 질뚝질뚝한모습은
보기에도 그랜는데
그런몸으로지방공연은 체력이 안따라준거죠.타국땅에서 편하실까요.
그란까요
활동이나 공연도
고령이 되면 자제 해야해요
겉 모습이 글찬아요
뱃심도 딸리고요
소리도 힘이 딸리지요
패티김처럼 70에 은퇴공연하고 야인으로 사는게 깔끔하고 좋아 보여요 넘 늙어서까지 무대 나오면 궁상스럽더군요
저도 그렇게 보이더라고요
물러날 때가 아름답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리며 그 분의 노래인 밤 안개를 불러 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무명가수들이
지금도 많습니다
현미만큼
실컨 노래 마니 부르고
날린 가수도
흔치 않을겁니다
어쩌거나 좋은 생을 사셨습니다
12살 아래에 애인도 두고
또 좋아하는 노래 늙도록 부르고.
별안간 간것도 좋을 것 같고...
현미님의 명복을 빕니다.
노래 마니 부르고
별안간에
떠나는건 죽음의 복 입니다
어쨌던 왕성한 활동하시다가 하루전날 까지 어울려외식하시고
85세 까지 살다가
훨훨 천국 가셨으니~~
저의 희망 사항 이기도 합니다 ^^
죽을때 까지 무대에 서는거
나는 좋을런지 몰라도
보는이 들은
안스럽더라고요
가신분의 그 열정을 위한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후배들의 노력이 기대 됩니다
그 시대에 혜성처럼 나타나
멋진 가요를 불러주니까
신선한 돌풍 이었죠
밤안개 ,떠날때는 말없이,
보고 싶은 얼굴은 지금 들어도
멋진 가요라요
오히려 요즘이 퇴보 가터요
토롯열풍으로 못살게 하잔아요
저도 건강해보이여서
사망 믿기어렵더군요.
그런 안타까운 사연이 있으셨군요.
떠날때는 말없이
노래가사가 마음 찡하네요.
좋은 곳에서
편하게 쉬시길 바랍니다.
평생 노래만 부르고 살던 가수라
사람좋고 순수 하시니까
보호해 드려야 하는데
훔쳐가고 사기 쳐서
빼앗아 가서는 아닌거지요
곤경에 처하게 맹글잔아요
모두
아는 사람이 도둑 이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