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의 BGM 재생해서 들으며 읽어줘 ൱
건빵선생과 별사탕 리메이크 존버하는 마음으로
해본 주관적인 가상 캐스팅이야!
재미로만 봐주고 타배우 언급은 자제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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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건빵선생과 별사탕
나보리
<서현진>
정석고 3학년 담임, 현우의 제자
학창시절 전설적인 ‘쌈짱’ 으로 통하다 퇴학 당한 뒤 피눈물 나는 노력 끝에 모교의 임시교사로 부임하게 된다. 부임한 그 순간부터 보리의 고난과 역경이 시작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보리는 고등학교 때 힘들어하는 자신을 감싸주던 지현우선생님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또한 학교의 최고 골칫거리인 박태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그래. 나 지금 선생님도 뭣도 아니야 근데 두고봐
박태인 너한테만은 정말 좋은 선생님이 돼줄 테니깐!"
(자신이 뭘 하든 관심 끄라는 태인을 보고 웃는 보리)
" 그렇게는 못해~
어쨌건 나는 네 담임이고 너는 내 학생이고,
내 새끼고, 내 사랑이고, 내 강아지야.
네가 무슨 짓을 해도 너한테 관심 끊는 일은 절대 없어.
끝까지 찰거머리처럼 붙어있을 테니까.
네가 포기하는 게 좋을걸?"
" 내가 지현우 선생님 좋아한다 그래서 너 안 좋아하는 거 아니다?
사람 마음이 빵조각이냐?
한 사람한테 반쪽 줬다고 너 반쪽 주게?
너한테 빵 한쪽 다 줄 수 있어."
"그 이후로 한 번도 그 아이를 찾아가지 않았다.
너무 깊은 죄를 지은 것 같아 찾아 갈 수가 없었다.
꽁꽁 언 몸으로 나를 녹여주던 아이
작은 몸으로 나를 감싸주던 아이
그 아이
나의 모든 것을 부끄럽게 만들고
나의 모든 것을 사랑스럽게 만들어 준 아이
그 아이
어른이 되면 내가 사랑할 아이."
(자신을 두고 떠날까봐 불안해하는
태인을 달래주는 보리)
"별 걱정을 다한다 내가 널 왜 버려 나 너 없이 못 살아
안버려. 절대로 안 버려. 울지 마 응?
자다 일어나서 왜 울어~"
"그게 뭐가 죄송해 그럼 쉬울 줄 알았어?
너하고 내가 아무도 환영해 주지 않는 너와 내가
결혼까지 가려면 아마 무지하게 고생해야 할걸
데이트하자 우리.
너 이제 스무 살이고 나 결혼 급할 만큼 늙지 않았어
그게 미안해서 하루 종일 우울했어?
태인아. 나 지금 행복해
박태인
<송강>
정석고 3학년 문제아, 이사장의 장남
더 이상 붙일 수식어가 부족하다 초특급 문제아 인 놈에게 얼짱, 몸짱인 외모를 다 주고 그것도 부족해서 머리까지 똑똑하다. 그나마 세상이 공평한 건 태인에게는 일그러진 가족사를 던져 주었다는 것이다 등교 첫날부터 도대체 선생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덜렁거리고 제대로 아는 거라곤 하나도 없는 주제에 의욕만 앞서는 나보리라는 선생을 만나게 된다.
"왜 하필 나죠?
헛소리하지마. 외롭긴 누가 외로워?
당신 따위한테 관심받고 싶지 않아."
"아이구 우리 쌤~ 그랬어요? 우쭈쭈"
"선생님! 선생님 저 선생님 좋아해요
이 박태인이가 선생님 좋아한다고요!
미치게 환장하게 선생님 좋아한다고요
1년만! 아니, 졸업할 때까지만 기다려주세요
멋진 놈 돼서 꼭 프러포즈할게요
나는 나보리를 사랑한다!! 나는 나보리를 사랑한다!!
나는 나보리를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현우 집 앞에서 울고 있는 보리를 바라보는 태인)
"사랑해요. 얘기했잖아요 사랑한다고
근데 왜 까먹고 여기 와서 이러고 있어요? 마음 아프게"
"정말 가실 거예요? 외삼촌이랑 가실 거예요? 안 가시면 안 돼요?
가지 마시고 그냥 여기서 외삼촌하고 결혼해서 사세요
가지만 마세요. 가지만 않으시면
여기서 뭘 하셔도 방해 안 할게요..
외삼촌이랑 결혼하시고. 사고 쳐서 선생님 곤란하게도 안 만들고. 꽃도 부담스러우시면 이제 안 드릴게요.
저 진드기처럼 자꾸 따라다니는 거 싫으시면
안 그럴게요.. 있는 듯 없는 듯 눈에 안 띄게 있을게요.
대신학교에만 계셔 주세요.. 멀리 가지 마시고...
사랑한다고도 말 안 할게요 아무것도 안 할게요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있을게요
"제발...부탁드려요. 가지 말아 주세요.
아님 저보고 어떻게 하라고요?
학교 안에 있어도 선생님은 외삼촌만 보고
학교 밖으로 나가면 둘이 멀리 갈 거고
어떻게 해도 선생님은 외삼촌한테 갈 건데
저보고 어떻게 하라고요"
"미안해요 술 냄새 났죠?
결혼해요.
세상에서 재미있는 일이 당신밖에 없어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일이 당신밖에 없어요
결혼해 주세요. 나보리씨."
지현우
<이준혁>
정석고 3학년 담임, 태인의 외삼촌
현우는 보리가 마치 애벌레가 나비로 변태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다 쓰는 것과 같은 생명에 대한 열정이 거침없는 생명력으로 느껴졌다. 보리를 잊을 수 없었던 현우는 태인을 핑계로 보리를 곁에 두려 하지만, 점점 멀어지는 보리를 느끼고 가슴 아파한다
(애들의 장난으로 얼굴에 상처 입은 보리를 보고 약을 가져다주는 현우)
"내가 발라주고 싶지만,
이상한 소문나면 더 곤란해질 것 같아서.
간다!"
(아무도 자신을 교사로서 인정해 주지 않아서 풀이 죽어있는 보리를 바라보는 현우)
"나보리 선생님!
누가 뭐래도 난 나보리 선생님 편인 거 알죠!
나보리 선생님. 정석 고등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보리야 내가 무조건. 전부 다 잘못했어
그 애 때문에 널 잃고 싶지 않아..
"모른척한 게 아니고 몰랐어. 너도 몰랐잖아..
내가 너 교복 입을 그때부터 좋아한 거, 너도 몰라놓고 왜 나한테만 심통 내. 너보다 내가 더 힘들었어
나보리는 더 이상 교복 입은 여고생이 아니다.
이제 고백해도 된다. 고백해도 된다!!
백 번쯤 주문 외우고 그날 나간 건데..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하니?
내가 널 얼마나 안고 싶었는지
넌 상상도 못할 거야."
노젬마
<이열음>
정석고 3학년 , 부잣집 딸
성악가인 아버지와 디자이너 엄마 리버럴한 예술가 집안의 피답게 젬마 역시 예술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버지의 외도에 대해 어머니는 화려한 디자이너 세계로 더더욱도망치듯 빠져버렸고 젬마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왕따 신세가 되어야만 했다. 그때 만난 태인의 모습이 젬마에겐 희망이었고 구원이었다. 그때부터 젬마는 태인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오늘 엄마 신상품 살롱 쇼했어.
엄마가 너 보고 싶데.
엄마는 너 관심 있어 하는데?
내가 너랑 결혼한다고 했거든."
"좀 같이 가주면 안 돼?
재미없는 건빵이랑 놀 시간은 있고
나하고 밥 한번 먹을 시간은 없어?
그래도 안가?"
"저런 촌닭한테 당했단 말이야?
쟤가 우리 반 담임이란다
어디 얼마나 가는지 볼까?"
"나도 그만큼 너 좋아해. 그 마음이 어떤 건 줄 아니까
내가 너 보고도 가만히 있는 거야.
나 엄마 따라 프랑스가 서 엄마랑 똑같이
디자인 공부할 거야
엄마하고 같은 공부하는 건 너무 좋은데
가면 언제 올지 몰라. 아주 오랫동안 너 못 봐
넌 아무렇지 않겠지만..
나 요새 그 생각만 하면 돌아버릴 지경이야
멋지게 성공해서 디자이너 되면
내가 만드는 옷마다 다 보내줄게 입고 다녀.
사시사철 다 보낼 거야 새 계절 올 때마다.
사랑해 사랑해. 내가 사랑했었다는 거 잊으면 안 돼
내가 옷까지 보내주는데 잊으면 안 돼."
꼭 재미로만 봐줘!!
타배우 언급 자제 부탁해!
첫댓글 와 이대로 방영되면 나 사약 오지게 마실듯...
서현진 진짜 잘어울려..최고다
서현진.... 사랑해
와 대박
와 미친 다 잘어울려서 소름돋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스트 ㄹㅇ 너에게가는길이랑 온리유 진짜 조아했다...
아 벌써 대박이다 ....
나 그냥 여기 누워 잘게 잘자
벌써 맛있다 념념
아미친 개좋아 찐이다 진심 제발 ㅋ
야 최고다
서현진개찐이다...
대사가•••정말 좋다•••
헐 서현진 대박 잘어울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 능글미 나는 나보리를 사랑한다!!!! 이장면 못잊어
송강해줘했는데 ㄹㅇ송강이였네 ㅎㄹ
하악
너만을 사랑하나봐
난 너를 좋아하나봐 ㅜㅜㅜㅜㅜ
미쳤다... 리메이크 해주세요.... (´༎ຶོρ༎ຶོ`)
으아ㅏㅏㅏㅏㅏ 개좋아ㅠㅠㅠㅠ 서현진 개 찰떡 ㅠㅠㅠ
나 여기에 진심인 것 같아
아진짜 제대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현진이 무조건 해줘....